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여왕코끼리의 힘
양장
조명
민음사 2008.02.15.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自序

문양석(文樣石)
모계의 꿈
난산
사비나 프로그램
그대,나의 연인,샤키아무니에게
뻘에 낳다
호두 생각
동굴 환상
여왕코끼리의 힘
나무의 가족사
산맥
라일락 그늘에서
투신,그 후를 꿈꾸며
프리즘
기린
서울 일출
그 여름 범고래
야광충
눈보라 속에서
연금로(鍊金爐)
파도의 진화론
남회귀선을 넘어
군산항에서
얼굴들이 바다를 건너올 때
암벽등반
M에게 보내는 편지
마차부자리의 별
바람의 페이지
마이너스
섬,혹은 어느 별에서
산굼부리의 종마
사랑,태고로 가는 꿈
수묵화
섬에서 섬에게
구름집
그러나
예감
장미 사원
강화 장화리에서
뭉게구름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한 그루 벚나무
파린
지하철의 요플레 향기
소동파의 돌
몽골
타일랜드 양(孃)
내부순환로
초록뱀
거지
꽃 문신 이야기
싸움닭과 쑥맥
어떤 봄날
매직 하트
엄지미산 카마수트라
가을의 안쪽
묵화(墨畵)
썰물에게

작품해설/신경림
페미니즘과 힘과 평화

저자 소개 1

대전에서 태어났다. 2003년 계간 《시평》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여왕코끼리의 힘』이 있다. <예버덩문학의집> 대표.

조명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5쪽 | 230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7628

출판사 리뷰

한국 서정시의 미래, 조명의 첫 시집!
놀랍고도 매혹적인 여왕코끼리의 힘에 압도당하다.

2003년 조명의 등단에, 시인 신경림은 그 시적 재능을 극찬하며 “아름다운 서정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최승호는 “새로운 문체”에, 김백겸은 “열정과 상상력의 깊이”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차창룡은 “언어를 운용하는 솜씨가 일품”이라며 감탄했다.
한국 시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조명의 첫 시집이 민음사에서 나왔다. 첫 시집에서 이렇게 굉장한 저력을 보여 주기란 쉽지 않다. 첫 쪽에서 마지막 쪽까지 맥을 놓지 않는 시의 밀도는 읽는 이의 심장을 코끼리처럼 압박한다. 단순히 강렬하다는 것이 아니다. 듣는 순간에는 흐르듯 하면서도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날카로움이 있다. 시어 하나하나가 치밀하고 견고하며 무엇보다 진실하다. 마치 스스로의 어금니를 뽑아 세공하듯 온 힘을 다해 쓴 흔적이 역력하다. 조명은 서정시의 부활과 진화를 이끌 첨병이며, 한국 시의 미래가 『여왕코끼리의 힘』에 있다.

견고한 일상의 우주적 초월
이 시집의 일상적인 시어들은 구체적이고 솔직해서, 할머니가 굵은 대바늘로 짜 주신 스웨터처럼(「모계의 꿈」) 까끌까끌하다. 아주 생생한 촉감이 있다. 어릴 적 기억 속 무쇠 염색 가마의 뜨거운 김이 후끈하고(「프리즘」), 바로 옆 자리에서 끊임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춘기 아들의 갈깃머리도(「그 여름 범고래」) 손에 닿을 듯하다.
그런데 촉감은, 표면에만 머물지 않고 한없이 깊어진다. 봄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젖을 때부터 상상은 시작되”는데 “손바닥이 간질거리”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한 생의 비를 하룻밤에 맞”아 “깊이 잠들었던 영혼의 난소를 깨”어나게 한다.(「예감」) 또는 식탁에서 작은 호두를 쥐고 있다가 “호두 한 알은 애초에 천왕성만 했”는데 “자전하고 공전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단단해지고 딱딱해”져(「호두 생각」) 지금만 한 것일지도 모른다며 시인의 상상력은 태양계 끝까지 한달음에 다녀온다. 심심하면 “빙산을 문진으로 써”서 그림을 그리며 밤을 지새는(「수묵화」) 시인에게 초월은 일상이다. 산책이라도 나가는 것처럼 가벼운 보폭으로 차원을 뛰어넘는다. 단어의 뜻 하나 때문에 난생처음 강변을 뒹굴며 싸운 어린 충청도 소녀가(「싸움닭과 쑥맥」) 설원에서 순금이 묻힌 맥을 찾는 언어의 연금술사로 자라(「눈보라 속에서」) 노을 속에서 세상의 모든 고통을 굽어본다.
아주 견고한 일상이 경계를 허물어 우주처럼 넓어지고 깊어지는 순간에, 우리는 놀라움과 매혹을 느낀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