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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라고요, 곰!
계수나무 20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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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그림 : 프랭크 태슐린 (1913~1972)
미국의 만화 영화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며 감독이다. 13세 때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뉴욕에 있는 만화 영화 스튜디오에서 보조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19세 때 워너브라더스 사에 들어가서 ‘포키 피그’ 시리즈를 만들면서 만화가로서 자리를 굳혀 나갔다. 그 후 월트 디즈니, 컬럼비아 등 대형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고, LA타임즈에 시사 만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1946년부터 1952년에는 어린이를 위해 ‘곰이라고요, 곰!’과 같은 형식의 시리즈 동화 4편(곰, 주머니쥐, 바다거북, 세계)을 썼다. 특히 첫 책인 ‘곰이라고요, 곰!’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고, 1967년에 MGM 영화사에서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역자 : 위정현
1999년 『아동문학평론』에 ‘달님이 보고 있어’가 당선되어 아동문학가로 등단했다. ‘누리네 새 집’, ‘난닝구 100빵구’, ‘똥돼지 마을’ 등의 동화를 발표하였고, 그림책 ‘호두’를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260g | 178*240*15mm
ISBN13
9788989654421

줄거리

숲 속에 살던 곰은 여느 때처럼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다. 기러기 떼가 남쪽으로 날아가고, 단풍 든 나뭇잎들이 하나둘씩 떨어지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곰은 굴 속에 들어가 편안하게 잠을 잔다.
그런데 곰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사람들이 숲을 없애고 공장을 짓는다. 봄이 되어 곰이 잠에서 깨어 보니 깜짝 놀랄 일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곰은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공장 한가운데에 서 있었던 것이다.
곰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공장 감독, 인사과장, 부장, 상무, 부사장, 사장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그들은 곰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라고 부르며, 일하기 싫어서 그럴 듯한 핑계를 대는 일꾼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직위가 높을수록 점점 더 곰을 무시할 뿐이다. 인간의 손에 길들여진 동물원의 곰들과 서커스의 곰들마저 이 곰을 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곰은 일꾼들 틈에 끼여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은 문을 닫는다. 곰은 갈 곳이 없었다. 이제 곧 겨울이다. 곰은 겨울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하며 굴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하지만 자신은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여서 겨울잠을 자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굴 앞에서 하염없이 눈을 맞고 앉아 얼어 죽을 것만 같다. 하지만 추위와 외로움에 떨던 곰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그리고는 굴 속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편안하게 누워 잠을 잔다. 여느 곰처럼 행복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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