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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것의 변용
양장
한길사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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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top2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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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단토의 예술철학|김혜련

서문
감사의 글

1. 예술작품과 단순한 실재적 사물들
2. 내용과 인과
3. 철학과 예술
4. 미학과 예술작품
5. 해석과 동일시
6. 예술작품과 단순 표상
7. 은유, 표현, 그리고 스타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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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아서 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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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 Danto

미국의 예술철학자. 세계적인 현대예술 비평가이자, 전위예술의 옹호자, 특히 ‘예술의 종말’을 선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1924년생으로, 웨인주립대학교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공부한 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부터 1992년까지 컬럼비아대학교 철학교수를 지냈으며, 은퇴 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네이션』지의 예술평론가로 활약했으며, 『철학저널』 『아트포럼』 등의 편집을 맡았고, 미국철학회장과 미국미학회장을 역임했다. 단토는 1964년 앤디 워홀의 〈브릴로 상자〉를 보고 ‘무엇이 이것을 예술로 만드는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미국의 예술철학자. 세계적인 현대예술 비평가이자, 전위예술의 옹호자, 특히 ‘예술의 종말’을 선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1924년생으로, 웨인주립대학교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공부한 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부터 1992년까지 컬럼비아대학교 철학교수를 지냈으며, 은퇴 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네이션』지의 예술평론가로 활약했으며, 『철학저널』 『아트포럼』 등의 편집을 맡았고, 미국철학회장과 미국미학회장을 역임했다.

단토는 1964년 앤디 워홀의 〈브릴로 상자〉를 보고 ‘무엇이 이것을 예술로 만드는가’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평생의 화두로 삼았으며, 같은 해 발표한 논문 〈예술계〉로 ‘예술의 정의’ 논쟁을 촉발했다. 그의 선구적 문제 제기는 예술을 어떤 미학적·형식적 특징이 아니라 예술계 종사자들의 사회적 합의로 규정하는 ‘예술제도론’으로 이어졌다. 단토는 1960년대부터 다양하게 분출하기 시작한 새로운 예술을 옹호하면서 ‘예술의 종말’이라는 논쟁적인 선언을 했다. 현대예술은 더 이상 전통적 미학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모방이론으로 대표되는 서양예술의 한 역사는 종말을 고했고, 이제 예술은 역사이후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단토의 ‘예술의 종말’은 예술은 어떠해야 한다는 제약이 모두 사라졌으며 이제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곧 새로운 예술의 시작, 현대예술의 해방 선언이었다.

뒤샹의 전위예술에서 난해한 개념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원적 현대예술은 과거처럼 그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예술작품은 표상과 실재, 재현과 진실의 관계를 묻는 일종의 사고실험이기에, 그들의 공통분모인 작품 안의 생각, ‘구현된 의미’를 파악하려는 철학적 비평을 요구한다. 단토는 현대예술이 예술철학에 의해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헤겔의 ‘예술의 종말’에서 예술이 철학으로 승화된다면, 단토의 ‘예술의 종말’에서 예술은 육화된 철학이 된다. 단토는 아무리 추하고 혐오스러운 작품이라도 섣부른 부정적 평가를 삼가고 항상 호감과 호기심을 품었으며, 각자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는 동시대 예술의 개방성과 자유를 사랑했다. “미술관에는 분명 시시한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시대 예술계에는 독창적이고 지적이고 고상한 작품도 많다. 예술계 밖의 사람들이 그것을 공유한다면 우리는 다시금 예술의 황금기에 들어설지 모른다.”

이 책은 『일상적인 것의 변용』 『예술의 종말 이후』와 더불어 단토의 현대예술철학 3부작 중 마지막 권이다. 『일상적인 것의 변용』이 현대예술작품의 존재론이고, 『예술의 종말 이후』가 현대예술철학사라면, 이 책은 현대예술계에서 수상쩍은 것으로 의심받고 배척당한 미의 능욕의 역사를 들려준다.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발명되어 오랫동안 예술과 동일시되었던 미는 어떻게 모더니즘 예술, 특히 20세기 후반의 새로운 예술에 의해 버림받았는가? 미에 등을 돌리고 ‘쿨’해지기로 한 결심, 더 이상 ‘망막의 전율’을 위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지 않겠다는 예술가들의 결단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아름답지 않은 것, 노골적으로 추하고 혐오스럽고 경멸스러운 것들도 예술일 수 있다면 이제 예술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 책은 예술에 대한 기존의 정의가 모두 무너져내린 ‘예술의 종말’의 시기에 새로운 예술이론, 예술철학을 다시 세우려 시도한 단토의 개인적 고백이자 철학적 모험담이다. 미의 추구와 숭배에서 미의 포기와 경멸로의 이 극적인 여정을 더듬으며, 단토는 미를 파괴하려는 현대예술의 충동을 건강한 움직임으로 긍정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미는 행복의 약속’이며 우리의 삶에 필수적이라는 믿음도 견지한다. 2013년 10월 89세를 일기로 타계한 단토는 수많은 평론과 3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1990년 미국도서평론가협회 평론 부문을 수상한 『만남과 성찰』을 비롯해 『일상적인 것의 변용』 『예술의 종말 이후』 『브릴로 상자를 넘어서』 『경계와의 유희』 『미래의 마돈나』 『앤디 워홀』 『무엇이 예술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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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혜련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SUNY at Buffalo) 철학과에서 현대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연극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M.A.) 5년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Delaware Park, Buffalo)에 참가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지금은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 백석대 기독교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박사학위 논문제목은 “Aesthetic Supervenience and the Ontology of Art”(미적 수반과 예술존재론)이다. 귀국 후 현대미학과 환경미학, 여성주의 미학과 관련된 논문을 썼고, 현재는 예술과 감정, 서사이론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술과 사상』(공저),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예술사회』(조지 디키)와 『예술의 언어들(넬슨 굿먼) 등이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미적수반 이론의 가능성」 「실용주의와 환경미학의 문제」 「인지주의 감성론과 픽션의 역설」 「여성 내러티브 읽기 경험과 여성 주체의 변화 가능성」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2쪽 | 746g | 155*232*30mm
ISBN13
9788935657445

출판사 리뷰

단토는 예술철학뿐만 아니라 형이상학, 인식론, 역사철학, 행위이론, 심리철학 등에 걸쳐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가 다루는 주제들은 지극히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음을 이루듯이 일관성을 이루고 있다. 예술철학에서 그가 다루는 문제들은 표상과 지향성, 역사성, 그리고 내러티브에 초점이 모아진다. 이 주제들은 그의 역사철학과 심리철학, 그리고 행위이론의 연장선상에 있다. 메를로퐁티가 세잔을 붓으로 철학적 작업을 한 사람으로 평가한 것처럼 단토는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예술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세계와 개별 정신의 면모들을 깊이 공감하며 철학적 함의를 끌어내기도 한다.

이 책 『일상적인 것의 변용』에서 단토가 전개하는 예술철학은 “무엇이 어떤 것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단토는 예술이 지각 가능한 매체로 이루어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예술의 본질이 지각적 관찰에 의해 밝혀질 수 있는 것인지를, 다시 말해 예술의 본질이 있다면 그것은 지각 가능성에 의존하고 있는 종류인지를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단토가 택하는 방법은 일종의 사고실험이며, 이 사고실험의 중심축은 지각적 식별 불가능성이라는 개념이다. 특이하게도 단토가 식별 불가능성을 적용하는 사례들은 그가 ‘후기 예술사 시대’라고 부르는 시기의 전조가 되는 마르셀 뒤샹의 「샘」이나 앤디 워홀의 「브릴로 비누상자」 같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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