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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불을 함부러 다루면 끄지 못하게 된다 사랑 있는 곳에 신 있다 양초 두 노인 작가와 작품세계 작가 연보 |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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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말했다.
"저는, 모든 사람은 자기 일을 생각하는 마음뿐 아니라, 사랑으로 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어머니에게는 아이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또 부자에게는 그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자기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 잇는 몸에 신을 장화인지 그날 저녁 시체가 되어 신을 슬리퍼인지 그것을 아는 힘은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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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같은 민중의 가슴을 적시는 진실한 영혼을 만나다.
"다만 사랑하는 자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다섯 편의 민화들은 톨스토이 만년의 예술관을 가장 잘 표현해 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동화도, 대중적인 이야기도 아닌 이 작품들은 세계 문학 사상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문장으로서, 종교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단순 명료한 형식으로 담아내어 완벽한 민중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 세대를 뛰어 넘은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 만년에 이를수록 톨스토이의 작품에는 종교가나 도덕가로서의 면모가 강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서 말하는 종교가, 도덕가와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다. 그 이유는 그가 아무리 사회 교화적인 작품을 써도 그 저변에는 언제나 높은 예술성이 수반되어 있고 본질적으로 인생을 보는 눈, 인간을 파악하는 힘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