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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투산에 오르는 길 / 2.수술 작하는 사냥꾼벌 / 3.알마스에서 / 4.돌아오는 길 / 5.붉은 병정개미의 이야기 / 6.벌레의 지혜 / 7.배가 검은 독거미 / 8.거미사냥의 선수 /9.놀고 먹는 벌레들 / 10.신처럼 모셨던 쇠똥구리 / 11.매미 이야기 / 12.딱부리 먼지벌레 / 13.왕독전갈 / 14.곤충 세계의 청소부 장관 / 15.어미 등에 업힌 독거미의 새끼 /16.새끼 거미들의 새 살림 / 17.멋진 그물을 짜내는 호랑거미
작가와 작품 세계 작가 연보 |
Jean Henri Fa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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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하지가 가까운 무렵 우리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타는 듯한 햇볕에 마를 대로 마르고 사람의 발길에 짓밟혀서 굳어진 길바닥에 엄지손가락이 드나들 만한 구멍이 빠꿈히 둟어진 곳을 가끔 볼 수 있다. 이 구멍은 매미새끼가 어른이 되기 위해서 땅 속으로부터 바깥 세상에 나온 구멍이다. 이러한 구멍은 밭이 되어서 흙을 갈아제친 땅이 아니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대개 흔히 있는 장소는 햇빛이 가장 잘 비쳐서, 메마른 땅이며 나무도 풀도 돋지 않은 땅 중에서도 특히 길가에 따르는 곳에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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