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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녀를 찾아가는 꼬부랑 할머니 - 할미꽃
2. 땅으로 떨어진 별님 - 민들레 3. 선비와 무사의 영혼 - 붓꽃 4. 엄마가 남긴 선물 - 은방울꽃 5. 염라대왕의 딸 연화 아가씨 - 연꽃 6. 봉선 할아버지의 선물 - 봉선화 7. 변하지 않는 마음 - 무궁화 8. 해를 차지하려던 형제 - 해바라기 9. 오빠는 기다리는 누이 - 도라지꽃 10. 추금 부인의 꿈 - 과꽃 11. 세 가지 소원 - 쑥부쟁이 12. 욕심 많은 딸 - 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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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은 할아버지가 되었어요. 하지만 별만 보면 여전히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무슨 명령을 내려야 화가 풀릴까?' 임금님은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옳지! 바로 그거야!" 임금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령을 내렸어요. "모든 별들아, 땅으로 떨어져라!" 이렇게 말하자, 정말 하늘의 모든 별들이 땅으로 떨어졌어요. 별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죠. 불꽃놀이보다 더 근사하고 아름다웠답니다. 별들은 땅에 떨어지자마자 꽃으로 변했어요. 노랗고 작은 꽃들이 풀밭 가득 피어났죠. 이 꽃이 바로 민들레예요. ---p.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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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와 사진으로 꾸민 재미있는 꽃동화
요즘 우리 아이들은 꽃 이름을 잘 모릅니다.
그나마 아는 꽃들은 대부분 장미, 안개꽃, 백합, 카네이션, 튤립 등 외국에서 들여온 것들입니다. 꽃집에서는 다량으로 재배하는 꽃들만 취급하는데다가 들꽃이 지천에 피어 있는 시골보다는 가로수 꽃길에 익숙한 도시 아이들이 더 많이 때문입니다. 담장 밑에 피어 있던 채송화와 봉선화, 산과 들에 피어 있던 도라지와 할미꽃, 우리나라 지천에 피어 있던 민들레와 쑥부쟁이를 아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소곤소곤 꽃이 들려주는 동화』는 이처럼 아이들에게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꽃을 알려 주고자 만든 책입니다. 생생한 사진과 세밀화를 살펴본 후, 우리 꽃이 저마다 품고 있는 옛이야기를 함께 읽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우리 꽃 12가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꽃의 생김새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생생한 사진 수록! 『소곤소곤 꽃이 들려주는 동화』에 실린 12장의 우리 꽃 사진은 모양과 색을 정확히 알려 주는 사진들만을 골라 실은 것입니다. 굳이 도감을 찾아보지 않아도 꽃의 모양을 정확히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 꽃이 품고 있는 12가지 아름다운 옛이야기! 손녀딸을 생각하는 할머니 마음이 담긴 할미꽃 이야기, 딸을 사랑하는 엄마 마음이 담긴 은방울꽃 이야기, 서로 해를 차지하려던 욕심 많은 형제의 모습을 담은 해바라기 이야기, 남편에 대한 절개를 꿋꿋이 지켜 낸 아내의 마음이 담긴 무궁화 이야기 등 12가지 꽃들은 저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밀화로 살펴보는 우리 꽃 도감! 우리 꽃에 얽힌 옛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밀화 도감을 수록했습니다. 꽃의 서식지와 꽃말뿐 아니라 꽃, 뿌리, 잎의 생김새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우리 꽃 백과사전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