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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는 도깨비가 산다
홍종의
문공사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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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순 엉터리 아빠
2. 도깨비 같은 녀석
3. 오래된 주판
4. 아, 똥 마려
5. 이상한 주판알
6. 암산이
7. 할매 손칼국수 집
8. 돌아온 홍두깨
9. 수학 점수 20점
10. 도깨비는 내 친구

저자 소개 1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 나무』, 『초록말 벼리』, 『떴다 벼락이』, 『똥바가지』, 『오이도행 열차』, 『꼬마 저승사자 마꼬』, 『줄동이 말동이』, 『똥바가지』, 『반달역』, 『하늘매, 붕』, 『하늘음표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 나무』, 『초록말 벼리』, 『떴다 벼락이』, 『똥바가지』, 『오이도행 열차』, 『꼬마 저승사자 마꼬』, 『줄동이 말동이』, 『똥바가지』, 『반달역』, 『하늘매, 붕』, 『하늘음표』, 『곳니』, 『숲에서 온 전화』 외 6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홍종의의 다른 상품

그림 : 소연정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하던 대학 때부터 이야기가 담긴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동화를 연구하는 모임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정한 그림을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빠의 꽃다발》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물뿌리개 하늘》, 《똥 치우는 아이》, 《어여쁜 여우 누이》, 《할 수 있어, 사미르》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58g | 190*238*20mm
ISBN13
9788945219657

책 속으로

톡틱, 톡틱, 톡틱!
소리에 맞춰 비데가 제멋대로 움직였어요.
대세는 어쩔 줄 몰라 두리번거리다가, 구석에 있는
주판알을 발견했어요. 손을 뻗어 집으려 했지만
모자랐어요. 대세는 얼른 변기에서 엉덩이를 뗐어요.
역시 물이 치솟았어요.
대세는 주판알을 주워 재빨리 변기에 앉았어요.
갑자기 물줄기가 뚝 그쳤어요.
비데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졌어요. --- pp.54~56

수학이란 소리에 대세는 또 가슴이 울렁거렸어요.
“아빠, 우리 다시 이사 가면 안 돼?”
대세가 아빠에게 물었어요.
대세는 점점 재미가 없어졌어요. 한 달이 일 년처럼
길었어요. 친구와 친하지도 않고 공부도 재미없어요.
자꾸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다 도깨비 같은 그 자식 때문이야.”
대세는 암산이가 미웠어요. --- p.84

“내가 누군지, 왜 아빠 엄마가 없는지,
왜 할아버지와 사는지 묻지 않은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나를 진짜 친구로 대해 준 것도
네가 처음이야. 정말 고마워.” --- p.110

대세는 살그머니 가방 속에 손을 집어넣었어요.
주판이 딱 달라붙듯이 손에 만져졌어요.
‘맞아, 도깨비는 도깨비인데 암산이는
주판 도깨비가 분명해.’
대세는 혼잣소리로 중얼거렸어요.
눈앞에 암산이의 얼굴이 어른거렸어요.
“수학 문제 나와라 뚝딱! 막힘없이 풀려라 뚝딱!”
주판 도깨비 암산이의 노랫소리가 들렸어요.

--- p.116

줄거리

대세네 반에는 1학년인 주제에 2학년 수학 문제도 쑥쑥 푸는 암산이가 있습니다. 암산이는 학교에 오고 싶을 때만 오고, 부모님에 대해서 물으면 불같이 화를 내요. 아이들은 그런 암산이가 도깨비인 줄 알아요. 어느 날 대세는 우연히 주판을 얻게 돼요. 평소에 수학을 싫어하던 대세는 주판을 단숨에 부숴 버립니다. 그때부터 대세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생기고 그 주위에는 늘 암산이가 있어요.
대세는 암산이의 정체를 밝히려고 암산이네 집에 가요. 그곳에는 오래된 물건들이 쌓여 있었는데 그중에는 대세가 버린 물건들도 있었어요. 암산이는 물건을 함부로 버리면 도깨비가 된다고 하는데, 암산이는 물건을 함부로 버려서 변해 버린 도깨비일까요? 암산이의 정체에 대해서 묻지 마세요. 도깨비가 화를 낼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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