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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뭉실이
겁쟁이 다가오는 뭉실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울타리 마른하늘에 날벼락 뭉실이 배불리기 작전 개구리 작전 홀쭉이 아기도 씨가 있어야 돌아온 뭉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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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내 거시기!"
영근이가 앞으로 고꾸라지자마자 울타리 너머에 있던 친구들이 소리를 질러 대며 도망을 쳤습니다. 어느 새 일어난 영근이도 바지춤을 움켜잡고 뒤뚱거리며 달아났습니다. 겨우 딸기 몇 알을 바가지에 담은 대성이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여, 여 영근아! 가, 같이 가!" 혼자 남은 대성이는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 제대로 설 수도 없었습니다. 한참을 기어서 겨우 울타리 밖으로 나온 대성이는 어떻게 집에까지 왔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p.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