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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복잡 마녀는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편지지랑 볼펜을 들고 산생님한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편지 봉투 속에다가 병균을 오십 마리도 넘게 집어 넣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마녀는 그럴듯한 모습의 가면을 쓰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단정한 모자 속으로 쑤셔넣고, 안경을 쓰고, 가방을 들고 선생님으로 변장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첫 글자를 되풀이하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한 후, 교장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pp. 9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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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마녀는 벽에 딱 붙어서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빗자루까지 들고 있었습니다. 마녀는 근처 건물의 주차장 문이 열린 곳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거기 숨어서 깜찍이와 카나리아를 지켜 보면서 이를 악물고 중얼거렸습니다.
"요놈의 계집애, 이번에는 네 맘대로 안 될거다!" 마녀는 발을 쿵쿵 구르더니 빗자루에 올라타면서 이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조그만 새로, 나를 변하게 해라, 당장" ---pp. 60-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