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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2부
암흑의 숲
단숨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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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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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막
상: 면벽자
중: 저주의 주문
하: 암흑의 숲

저자 소개 2

Liu Cixin, 劉慈欣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광산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의 일 때문에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SF에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된 작품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며, 그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광산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의 일 때문에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SF에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된 작품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며, 그 후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고 본격적으로 SF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 소설은 웅장한 스케일의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문단과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SF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SF 은하상 대상을 거머쥐며 류츠신은 단숨에 중국 과학소설계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지구를 통치하게 되는 미래를 그린 『초신성 시대』, 부모를 구형 번개 사고로 잃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다룬 『구상섬전』 등이 있고, 대표작인 「향촌 교사」 「중국 태양」이 실려 있는 단편집 『유랑지구』는 2019년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어 중국 역대 흥행 2위까지 올랐다.

특히 『삼체 1부―삼체문제』를 시작으로 연이어 발표한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중국 과학소설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과학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평단의 극찬과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제18회 SF 은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체』는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을 석권한 소설가 켄 리우가 직접 번역을 맡아 중국 과학소설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정식 출간되었고,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류츠신의 소설은 우주와 미래에 대한 극단적인 설정 속에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태, 양탄 공정 등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절묘하게 녹여내면서 극적 긴장과 현실감을 획득한다. 또한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엔지니어 특유의 구체적이고 섬세한 기술 묘사는 그에게 “과학 기술과 상상력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작가”라는 평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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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같은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작품을 찾아 소개하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류츠신의 《삼체》(2, 3부) 《삼체0: 구상섬전》 《불을 지키는 사람》을 비롯해 우밍이의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도둑맞은 자전거》 《복안인》 《해풍주점》, 천쉐의 《마천대루》, 찬호께이의 《고독한 용의자》, 린이한의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마가파이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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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708쪽 | 892g | 145*205*40mm
ISBN13
9788954436472

책 속으로

뤄지는 방금 전 화제로 돌아가고 싶었다.
“참, 우주사회학 창시는 내 아이디어가 아니야. 누구의 제안인지 궁금하지 않아? 당신에게만 말해줄 수 있는데. 놀라지 마.”
“됐어. 당신 말은 이제 안 믿으니까. 딱 한 마디만 빼고.” --- p.72

“자넨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냉정한 사람이야.”
“냉정함은 제 염세적인 태도에서 나오는 거죠. 전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자네만큼 냉정할 수 있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내가 했던 말들도 개의치 말게. 난 원래 시시한 얘기를 하며 재미를 찾는 사람이니까 말이야.” --- p.100

세이가 천천히 오른손을 들자 뤄지의 시선도 그 손을 따라 올라갔다.
그녀의 손이 향한 곳은 맨 앞줄이 아니었다.
세이의 손이 향한 곳은 바로 그였다.
“네 번째 면벽자는 뤄지입니다.” --- p.140

“그런데 기술로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가요?”
이 말에 하인스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장군님은 다른 사람들만큼 원시적이지 않습니다! 방금 ‘지능’이 아니라 ‘사고력’이라고 했죠? 사고력은 지능보다 더 상위의 개념이에요. 예를 들면 지금의 패배주의와 싸워 이기려는 건 불가능해요. 지자가 놓은 장벽 앞에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승리에 대한 신념을 갖기가 힘들죠.”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군요. 기술로 사고력을 높일 수 있습니까?” --- p.373

“또 제 목숨을 구하셨군요.”
“앞으로 몇 번을 더 구해야 할지 모르겠군. 자네 스스로 더 조심해야겠어. 이걸 보고 뭐 떠오르는 거 없나?”
스창이 부서진 플라잉카를 가리켰다.
뤄지는 불현듯 200년 전 일이 떠올라 자기도 모르게 뒷덜미가 선득해졌다.

--- p.469

줄거리

삼체인은 지구 문명을 멸망시키기 위해 태양계로 거대한 우주 함대를 파견한다. 유사 이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 앞에서 지구인들도 거대한 우주 함대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지만, 기술력의 압도적인 차이 앞에 지구인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에 지구인들은 최후의 대안을 마련한다. 삼체인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겨냥한 신비한 ‘면벽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삼체인들의 소통 방법은 그저 어떤 생각을 떠올리기만 해도 모든 삼체인이 그 생각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기만이나 속임수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지구인들은 다르다. 삼체인들은 지구에 양자 크기의 인공지능 컴퓨터 ‘지자’를 수없이 보내 지구인의 말과 행동을 감시하지만 그 속마음을 알 수는 없다. 이 사실을 근거로 UN은 지구 전체에서 단 네 명의 면벽자를 선발한다. 면벽자는 지구 구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 일을 시행하되, 삼체인에게 들킬 법한 말과 행동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면벽자는 어떤 일을 하든 그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그 일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받을 수 있다. 지구인의 면벽 프로젝트를 파악한 삼체인들은 지구인에게 반감을 품은 지구인들 중에서 파벽자를 선출해 면벽자의 속마음을 파헤쳐내려 한다.
한편, 옛 친구의 어머니이자 천체 물리학자인 예원제와 만난 주인공 뤄지는 예원제로부터 우주사회학을 연구해보라는 말과 함께 두 개의 명제를 전해 듣는다. “첫째, 생존은 문명의 첫 번째 필요조건이다. 둘째, 문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확장되지만 우주의 물질 총량은 불변하다.” 하지만 그저 그런 학자인 동시에 평범한 삶을 꿈꾸는 뤄지에게 그 말들은 딱히 큰 울림을 주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뤄지는 자신이 지구를 구원할 면벽자 네 명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음 알게 되는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인 ‘면벽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적을 죽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문명의 생존 경쟁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출판사 리뷰

추천사

“획기적이다. 과학적·철학적 사색, 정치와 역사, 음모론과 우주론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_조지 R. R. 마틴(왕좌의 게임 시리즈 저자)

“SF의 가장 좋은 예.”
_킴 스탠리 로빈슨(휴고상, 네뷸러상 수상자)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류츠신은 어떤 언어로 읽어도 최고인 작품을 써냈다.”
_데이비드 브린(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수상자)

“중국 SF의 이정표.”
_[뉴욕 타임스]

“과학적 설정은 경외감을 자아내며, 플롯은 영리하고, 캐릭터는 기발하다. 그리고 심오함을 품은 간결한 문체가 이 모든 것을 전달한다.”
_[더 타임스]

“사랑스럽다. 너무나 독창적이다.”
_[스타버스트 매거진]

리뷰/한줄평67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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