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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은 아이
유은경
섬아이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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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69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으며, 전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2002년'어린이문화진흥회 신인문학상'과 2004년'황금아동문학상'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제4회 푸른문학상'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아동문학 부문)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생각 많은 아이』,『내 꿈은 트로트 가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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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노영주
미국 School of Visual Arts 졸업하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드로잉을 가르치며, 어린이들이 초록빛 나무처럼 자라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하늘로 날아간 운동화」,「아빠, 우리 낚시 가요!」,「우리집 진돗개 쎈」 등이 있으며, 그린 그림책에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이구아나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87쪽 | 218g | 152*210*15mm
ISBN13
9788993471106

출판사 리뷰

『생각 많은 아이』는 어린이들의 상상과 꿈의 세상을 간추려주는 멋진 차림상이다.

입시열풍이 초등학교 교실에까지 떼를 지어 달려드는 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해내는 생각보다는 어른들의 생각이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생각이 많은 아이들은 몸도 바쁘다. 생각이 많은 만큼 움직일 공간도 넓고 크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넓은 하늘에 가지를 무수하게 뻗어가는 나무, 저 깊은 대지에 단단히 뿌리내리는 나무와 같다.
그런데 그 하늘과 대지가 갈수록 척박해 가고 있다. 이럴 때, 쓰는 처방은 생각이 많아지는 요술 약, 혹은 생각을 키우는 상상의 레시피, 차림상이다.

유은경시인은 바로 이 차림상의 요리사다.
어린이들의 상상의 감각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솜씨 좋은 요리사가 잠든 미각을 자극해, 맛의 감흥을 깨우듯 그도 어린이들에게 숨어있는 상상의 감각을 툭툭 건드려서 들춰내고 있다.

그의 동시 몇 편을 살펴보자

- 갉아먹은 배추에게 미안하면서도, 그 갉힌 자국으로 건강한 배추로 보여 진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는 「별걸 다 기억하는 배추흰나비」
- 잘난 녀석, 못난 녀석 서로 기대서 서로가 제 역할을 하는 흐뭇한 이야기
「포도」
- 피아노, 보습, 바둑학원으로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고단한 하루 풍경 이 고스란히 담긴 「가방부자」
- 늘 무엇이 만들어지는 대상이었던 흙이 스스로 무엇인가로 변하려 한다는 생각을 끄집어낸 「만들기 시간」
- 고단한 노동자 아빠의 일상이 아이들의 소리로 밝아지는 이야기「아빠의 꿈」
-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친구 이야기 「기영이」
- 넘어지면서 자꾸 넘어지면서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는「자전거 처음 탄 날」
- 혼자 있는 집, 냉장고 안에 놓인 감자에서 싹이나 천정을 뚫고 하늘로 올라가는 상상. 「감자에 싹이 나서」

이렇듯, 유은경 동시집 『생각 많은 아이』는 상상의 압점을 자극하며, 주눅 들거나 잠시 아픈 현재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그 아픔을 이겨냈을 때 느끼는 밝은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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