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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하루살이의 일생
제2부 패랭이꽃은 패랭이꽃답게 제3부 그리움의 삶 제4부 긴밭들 느티나무 카페 제5부 명함 한 장 건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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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는 이 세상을 ‘거대한 극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간은 세상이라는 인생극장에서 스스로 주연배우가 되거나 제각각 다른 한 편의 영화를 제작, 감독, 연출하면서 울고 웃다 쓸쓸히 떠나가면서 윤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심오한 불교적 사상에 의식의 뿌리를 내리고 시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 깨달음은 비유나 묘사를 통하여 감추어진 진리를 행간 밖으로 적절히 드러낸다.
자신을 위한 모든 준비를 이미 끝내고 타인의 미래를 위해 문학적인 방편을 빌어 진리를 설법한다. 그래서 화자의 시는 무겁다. 그 목소리를 꾸미지 않았지만 위엄과 깊이가 있다. 깊이가 있는 만큼 담백한 매력이 있고, 진솔한 감동의 파장을 확대하고 있는 수작(秀作)들을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