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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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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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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구스노키 시게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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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genori Kusunoki,くすのき しげのり

196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태어나 나루토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일본 나루토 시립도서관 부관장을 거쳐 지금은 아동문학을 창작하면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회 일본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배리어 프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진짜 친구』, 『포기하지 마』, 『도우니까 행복해!』, 『미안해요』, 『생글생글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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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시이 기요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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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otaka Ishii,いしいきよたか,石井 聖岳

1976년 시즈오카현 출생. 주로 어린이책 일러스트를 그리고 그림책을 만든다. 2007년 『떨어졌어요』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과 제39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내가 잘하는 건 뭘까』,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할 수가 없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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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비교·연구해 왔다. 『민담의 심층』, 『아포리아, 내일의 바람』,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나는 입으로 걷는다』, 『컬러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카페 레인보우』, 『진짜 가족』 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문학, 문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비교·연구해 왔다. 『민담의 심층』, 『아포리아, 내일의 바람』,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나는 입으로 걷는다』, 『컬러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카페 레인보우』, 『진짜 가족』 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문학, 문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소식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를 아십니까?』를 일본어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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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36g | 230*207*15mm
ISBN13
9788984886216

출판사 리뷰

■ 아이의 간절한 바람은 ‘혼나지 않는 것!’

고개를 한쪽으로 획 돌린 채 눈을 치켜뜨고 입을 꾹 다문 아이가 있습니다. 단단히 화가 나서 마음까지 꼭꼭 닫아 버린 것 얼굴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는 엄마가 집에 늦게 오면 동생과 놀아 주고, 길 잃은 고양이를 집에 데려 오고, 마음에 드는 아이에게 밥도 듬뿍 줍니다. 하지만 표현 방식이 서툴러서인지 친구가 자기랑 안 놀아 주면 몸으로 화를 표현하고 동생을 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자주 혼이 납니다. 혼이 나면 날수록 아이는 마음을 닫아 버리고 세상에 벽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칠월칠석날 소원 쪽지에 마음속 이야기를 한 글자, 한 글자 새깁니다.
“혼나지 안케 해 주새요.”
맞춤법도 틀리고, 글씨도 삐뚤빼뚤하게 쓴 이 소원 쪽지를 받아 든 선생님은 한동안 말이 없습니다. 아이의 간절한 바람이 단지 혼나지 않는 것임을 아는 순간, 그동안 얼마나 칭찬에 인색한 선생님이었는지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엄마도 늘 혼내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아이를 꼭 안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 작가 후기

‘혼나지 안케 해 주새요.’
이 소원이 적힌 작은 종이를 보았을 때, 나는 왈칵 눈물을 쏟을 뻔했습니다. 소원을 적은 남자 아이는 어른들에게 자주 혼났을 테지요. 이 아이는 신나서 한 행동이 어른이 보기에는 너무 지나치거나 분위기에 맞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 어른을 귀찮게 했을 수도 있고요. 그것 때문에 아이는 혼이 났을 겁니다.
아이는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자기는 어떻게 행동하든지 혼나기만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생각하겠지요. 자기가 혼날 일을 하지 않으면, 엄마는 웃는 얼굴로 자기를 볼 것이고, 선생님은 칭찬을 해 줄 거라고요. 또 친구들은 자기와 놀아줄 테고요.
그런데 아이는 자기 마음속의 생각을 엄마나 선생님, 친구들에게 털어 놓지 못합니다. 대신 종이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씁니다.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이것은 이 아이가 하늘로 보내는 기도와도 같은 말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 속의 ‘나’와 같은 고민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부디 우리 어른들이 선입견 없이, 순수한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속에 있는 기도와도 같은 간절한 생각을 알아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구스노키 시게노리

* 일본 시즈오카 라디오 방송국 프로그램 ‘테츠 월드’ 그림책 낭독 코너에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가 소개되자, 방송을 들은 독자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방송국에 많은 엽서를 보내 왔다고 합니다. 또한 작가가 학부모 대상 강연을 할 때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를 읽어 주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 부모님들이 많았다고 한국에 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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