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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인류학자 템플 그랜딘 이야기
김현주
책속물고기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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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책방(곰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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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모든 순간의 물리학: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내가 사랑한 엄마』, 『내가 사랑한 책』, 『내가 사랑한 고양이』, 『패션소녀 릴리의 모험. 5: 비단옷과 사라진 왕자』, 『코스믹코믹 : 빅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모든 순간의 물리학: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내가 사랑한 엄마』, 『내가 사랑한 책』, 『내가 사랑한 고양이』, 『패션소녀 릴리의 모험. 5: 비단옷과 사라진 왕자』, 『코스믹코믹 :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숫자가 우수수수 : 수학이 좋아지는 숫자 이야기』,『암탉이 응애응애 : 인간과 진화 그리고 유전과학 이야기』, 『별들이 반짝반짝 : 별과 행성으로 배우는 우주과학 이야기』, 『화산이 부글부글 : 화산과 지진으로 배우는 지구과학 이야기』, 『줄리엣의 웨딩드레스』, 『티모와 함께하는 지구온난화 여행』, 『여자라면 심플하게 : 집 정리 사람 정리 마음 정리』, 『여자 그림으로 읽기』,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기술의 영혼』, 『세상의 중심, 16살 인생에게 : 어느 노과학자가 청소년에게 띄우는 편지』, 『진짜과학 VS 가짜과학』, 『갈릴레오 망원경으로 우주의 문을 열다』, 『다윈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 『연금술사 니나1권 (상)(하)』, 『교육, 행복을 만드는 마법의 도구』, 『학교 울렁증』, 『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 『우리 엄마』, 『마법의 풀을 찾아라! : 우리는 환경 탐험대』, 『잠파 선생님의 유쾌한 동물병원』 외 다수가 있다.

김현주의 다른 상품

글 : 베아트리체 마시니
밀라노에서 태어나 톰마소, 엠마 두 자녀와 닥스훈트 티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편집자, 번역자로도 일하고 있으며, 동화와 역사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 빅토리아 파키니
풀리아 주의 몰페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베니스에서 그림 공부를 하면서 에마누엘레 루차티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암코양이 아멜리와 놀카, 그리고 그림 그리는 고양이 루치노와 함께 같은 작업실을 씁니다. 또, 사랑스러운 개 그레타, 치우키노, 아넬리나와 생각을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180g | 152*210*15mm
ISBN13
97911866705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나는 내 일과 내가 만든 것들에서 기쁨을 얻어요.
템플이 하는 일은 소들이 죽기 전에 머무는 비육장과 도축장 설비를 소들에게 편안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소가 죽는 것을 막는 일이 아니다. 소를 죽이는 도축장 설비를 만든다고 해서 템플이 동물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템플은 곧 죽게 될 동물이라고 해도 죽는 순간까지는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템플이 새로운 시설을 하나씩 만들 때마다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동물들이 하루에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가 느는 것이다. 이것이 템플이 생명을 가진 동물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노력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나아지기는 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는 날을 정하고, 고기 대신 채소로 만든 가짜 고기를 먹는다든지, 음식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고기를 덜 소비할 수도 있다. 이런 노력들은 모든 소의 생명을 구하지도 못할 뿐더러, 템플이 북미 지역 소의 3분의 1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그 속도가 아주 느리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나아지기는 하는 것이니 말이다.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
우리 눈에 동물들이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것이 보인다면 템플의 눈에는 동물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나아가 왜 힘든지, 어떻게 해야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는지도 보인다. 템플은 이 어마어마한 능력이 자폐인의 특성이라고 말한다. 템플은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교수이며, 탁월한 설계자이고, 훌륭한 과학자다. 수많은 자폐인들이 사회에서 어울려 살기 힘들어하는 데 반해 템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가치를 실현하고, 세상을 바꿔 가고 있다. 템플은 자폐증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폐인이어서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추천평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사람이 소중하고, 반려 동물들이 소중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한 해에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식용으로 죽임을 당한다. 이들의 생명은 소중하지 않을까? 템플은 소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 말하고, 우리가 어떤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 준다. 고통과 공포를 느끼는 존재에 대한 관심은 생명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관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축산업은 일상과 동떨어져 있어 ‘소’와 ‘비프스테이크’의 관계를 떠올릴 수 없어진 지 오래다. 들판의 소는 그냥 소고, 접시 위 비프스테이크는 그냥 음식일 뿐이다. 이렇게 ‘생명 감수성’이 메마른 사회에 살면서 우리는 ‘인성 갈증’을 떠안고 살게 된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자비심이 책상 위 과제로만 굳어 가고 있는 것이다. 생명 감수성의 실종을 함께 걱정해야 할 이유다.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세상에서 동물들을 이해하는 삶을 살아온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사는 삶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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