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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실천이성비판』역주
일러두기
『실천이성비판』해제
『실천이성비판』번역 및 주석
찾아보기

제2부『실천이성비판』연구

실머리말 : 칸트와 그의 철학
1. 칸트의 생애와 주요 저술
2. 칸트의 철학 개념과 방법
3. 칸트 철학의 대강


제1장 도덕 철학의 문제와 칸트의 이상주의
1. 도덕 철학의 근본 문제
2. 도덕의 원천에 대한 반성

제2장 <자유>개념의 문제성과 읭의
1. 근대 철학 체계 내에서 <자유>의 의의
2. <자유>개념의 문제성
3. 실천적 행위의 귀책성의 근거로서 <자유>의 문제

제3장 실천적 자유와 도덕 법칙
1. 인간 행위의 소질적 요소
2. 자연의 필연성과 자유 원인성의 양립 가능성
3. 자유와 도덕 원칙

제4장 인간의 윤리적 의무
1. 인간의 의무 개념
2. 인간의 도덕적 의무
3. 맺는 말


부록

부록1 칸트 철학 주요 용어의 해설 및 번역어 선택의 문제

부록 2 칸트 도덕 철학 관련 주요 문헌

저자 소개 2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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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ant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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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琮鉉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 2000), 『존재와 칸트 ? 진리 〈순수이성비판〉의 근본 문제』(2000/2003/전정판 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 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2010/개정판 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철학 소사전』(2015), 『이성의 역사』(2017), 『인간이란 무엇인가 ? 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한국 칸트사전』(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F. 카울바흐, 1992), 『임마누엘 칸트 ? 생애와 철학 체계』(F. 카울바흐, 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개정2판 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 2018), 『순수이성비판 1·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I.2』(칸트,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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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7쪽 | 860g | 148*210*30mm
ISBN13
9788957331668

출판사 리뷰

칸트철학을 통해 서양근대철학이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은『순수이성비판』의 출간과 더불어 생긴 이론철학 영역 내에서의 변화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 변화는 실천철학의 영역인 윤리학에서도 일어났다. 과학적 지식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었던 당시에, 그 추진력의 모체인 인간의 이론이성에 비판과 한계를 설정하고, 그것이 실천이성의 체계에 포함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칸트의 윤리사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함께 서양 윤리학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된다. 또한 서양윤리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칸트 윤리학을 지칭하는 표현들 또한 적지 않다. <형이상학 윤리> <규범 윤리> <법칙주의 윤리> <의무론적 윤리> <엄숙주의 윤리> <동기주의 윤리> <준칙 윤리> <형식주의 윤리> 등 칸트 윤리학의 성격을 표현해주는 이러한 다양한 표현들을 통해 칸트 윤리학이 이제까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되어 왔는가를 짐작할 수 있으며, 바로 이러한 사상적 핵심을 담고 있는 책이 그 유명한『실천이성비판』이다.

『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는 윤리적 실천의 문제를 독특한 방법론으로 다룬다. 그는 단순히 이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론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하는 일반적인 윤리학적 전략을 버리고, 인간 이성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근본적 체계(건축술)가 단순히 이론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실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노력하였다. 인간의 행위를 윤리적으로 만드는 자유도 이론적으로 증명될 수 없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윤리적 실천을 그의 초이론적 이성 체계의 불가결한 요소로 요구한다. 결국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 윤리, 즉 단순히 하나의 이론적 유희로만 이루어지는 윤리학은 이론적으로도 성립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의미에서 칸트의 윤리학적 모티브는 형이상학, 인식론, 미학, 인간학 뒤에 가려진 부차적인 부분이 아니라 칸트 사상 전 체계를 지탱해주는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가진 철학자로서의 칸트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해서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숙고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새롭고 점점 더 외경으로 마음을 채우는 두 가지 것이 있다.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법칙.> 칸트의 묘비명의 경구면서 동시에『실천이성비판』맺음말의 첫구절이기도 한 이 말은 자연법칙의 숭고함과 경이로움을 깨우치면서 동시에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담아 살아갈 것을 소망한 칸트의 윤리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충실한 원문번역과 해제를 통해 칸트의 윤리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국내 윤리학 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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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광의 나의 철학수업]칸트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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