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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급해!
허연두와 꿈동이깡패 딸 짝꿍 부러진 뻐드렁니 똥민주를 추천합닌다 내가 만약 반장이라면 반장 안 할래요 전학시켜 주세요 그땐 널 잘 몰랐어 할머니랑 살래요 돌아오는 길 박마리 박마리 김준하 김준하, 변민주! 방금 일 모두 비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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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금요일에 망신을 톡톡히 당할 거예요.
길송이, 허연두랑 삼총사인 나를 찍어 줄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송이와 연두는 신이 난 모양이에요. "내 친구가 반장이라니." "내 짝꿍이 만장이라니!" 교실에서나 운동장에서나 학교 밖에서나 큰 소리로 떠들지 뭐예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들으라고요. 나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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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단짝을 할까? 두근두근 설레는 신학기
새 학기에는 새로 정해야 하는 것이 많아요. 그 중에서 특히 아이들을 떨리게 하는 것은 바로 어떤 친구와 새 짝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이죠. 아이들은 학기 초반에 마음에 맞는 친구를 찾아 친해지려고 노력하지요. 학기 초에 친해진 친구들과 일 년 내내 단짝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하지만 친구를 사귀는 데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잣대가 있을까요? 반에서 인기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옷을 잘 입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요? 주인공 민주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친구들과 삼총사가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외톨이 친구가 말을 붙여도 누가 볼까 봐 대답도 하지 않고, 친구들의 눈이 무서워서 방과 후에 친구 몰래 집에 먼저 가기도 해요. 친구들이 삼총사라고 수군대는 게 부끄럽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우정을 이 친구들로부터 깨닫게 됩니다. 민주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살아 있는 캐릭터. 우리 반에도 있을 법한 친구들 동화책에 재미를 느끼는 것은 생생한 캐릭터를 가진 주인공에게 매력을 느낄 때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흔히 우리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쉽게 다가가진 못했던 아이들이에요. 반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고 놀림감이 되는 친구들이지요. 주인공 민주의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뻐드렁니에 머리가 항상 떡 져 있는 허연두. 연두는 깡패 딸이라는 소문까지 돌아요. 여자들을 괴롭히면 앞장서서 처리해 주는 검도 소녀 길송이. 의리는 있지만, 작은 일도 크게 만드는 통에 친구들은 '나서기 대장'이라 부르며 피하곤 하지요. 민주는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어도 친구의 험담은 절대 하지 않는 멋진 친구예요. 이렇게 특별한 아이들과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무척 기억에 남는 일이 많아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