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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받은 한이는 벌떡 일어섰어요.
"뭐? 편찮으셔? 그럼 눈이 침침하겠군. 알았어!" 한이는 당장 바위산 꼭대기로 달려갔어요. 독수리를 잡으려고요. 엄청나게 눈 좋은 독수리를 먹으면 엄마 눈도 다시 밝아질 것 같았거든요. 살금살금 다가가 휙 달려들어서는 퍼덕퍼덕 빽빽거리는 독수리를 한 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의기양양, 집으로 가져갔지요. --- p.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