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박정진
대구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생각한 바 있어 국문과로 옮겨 공부했다.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며 주로 문화 관련 글을 쓰는 한편 영남대학에서 문화인류학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대시」를 통해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이 땅의 문화현상에 대한 독특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계일보 논설위원을 마지막으로 언론계를 떠난 뒤 한양대와 서울교대에서 인류학을 강의하면서 국선도 수련과 자유로운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부 3학년에 재학중이다. 저서로 「한국문화 예술인류학 (1992)」,「아직도 사대주의에 (1994)」,「어릿광대의 나라, 한국 (1998)」,「인류학자 박정진의 밀레니엄 문화읽기 (1999)」, 시집「해원상생, 해원상생 (1989)」,「시를 파는 가게 」(199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