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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체육공원에서 뜻밖의 일 기발한 핑계 사인카드 키즈크래쉬 뜻하지 않은 만남 거짓말과 반쪽짜리 진실 결심 진짜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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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부모님과 함께 이사를 한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게다가 아빠의 실직으로 엄마는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가 저녁이면 피곤한 몸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무료하고 외롭게 보내던 어느 날, 전학 온 학교의 반 아이 토비가 말을 걸어온다. 반가운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다 그만 뜻하지 않게 아빠가 프로 축구 선수라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자 토비는 루카스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잖아도 친구도, 축구도 못해서 힘들었던 루카스는 뛸 듯이 기쁘다. 아빠를 프로 축구 선수라고 속인 부분은 애써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 놓는다. 자기가 고백하지 않는 한 토비가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을 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운동이 끝나고 루카스의 축구 실력을 감탄하는 아이들에게 토비가, “루카스의 아빠가 프로 축구 선수”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바람에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루카스는 이제 막 잡은 행운을 한꺼번에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아이들 앞에서 토비의 말이 사실이라고 인정한다. 그렇게 시작된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점점 커져만 간다……. 루카스는 눈덩이처럼 커져 버린 이 거짓말의 늪에서 빠져 나와 친구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아빠는 어떻게 루카스를 도울 수 있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명확한 대답을 해 주고 있다.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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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어, 정말이야. 진짜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살면서 거짓말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금도 우리는 날마다 선의든 악의든 거짓말을 하며 살고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곤경에 빠졌다고 느끼거나, 정말 갖고 싶은데 부모가 사 주지 않을 게 뻔하다고 생각하거나, 처벌이 두려울 때 아이들도 어른 못지않게 거짓말을 한다. 미래아이문고 17『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어!』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허풍을 떨었다가 거짓말의 늪에 빠져 고통을 받는 아이 이야기이다. 부모님 직장 때문에 전학을 하게 되어 학교에서 외롭게 지내던 루카스는 반 친구 토비가 말을 걸어오자 친구를 사귀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긴장으로 자기도 모르게 실직자인 아빠를 프로 축구 선수라고 거짓말을 한다. 사실 아빠가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뛰고 있으며 실력도 있어서 아주 없는 이야기를 꾸며 낸 건 아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눈덩이처럼 점점 커져만 간다. 이렇게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어!』는 ‘거짓말’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교육적인 잣대를 들이대거나 교훈을 늘어놓지 않는다. 오히려 흥미진진하면서도 복잡하지 않고 사실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감동을 준다. 루카스가 전학 온 학교 아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고 또 실직자인 아빠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누구든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비추어 보고 친구들과 가족 안에서의 갈등을 스스로 풀 수 있는 해결 방법을 발견하게 해 주는 좋은 기회를 준다. 참고로,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보여 줘야 할 좋은 태도는, 따끔하게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거나, 훈계를 하는 게 아니다. 대신 루카스의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정직’이야말로 최상의 방법이라는 걸 평소 몸소 보여 주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 격려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워 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