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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릴리안의 여섯 번째 생일
멋진 생일 선물
물고기가 사라지다
동물들의 재판
여행의 시작
거북이가 들려준 이야기
동물들이 어디로 사라진 걸까?
무시무시한 숲
굶주린 곰
거북이는 맛이 없어!
송어가 전해 준 소식
릴리안과 오빠들의 회의
늪에서 벌어진 일들
동물들을 찾아 나서다
냇물이 끝나는 곳
거북이가 찾아낸 것
드디어 만나다!
봄을 기다리며

저자 소개

글 : 제임스 멩크
제임스 멩크는 뉴욕의 세인트로렌스 대학에서 영문학과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고전 동화와 민담을 떠올리며, 환상적이고 따뜻한 이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그림 : 루이자 바우어
루이자 바우어는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순수 회화와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릴리안의 물고기』는 그녀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역자 : 배블링 북스
배블링 북스(Babbling Books)는 ‘골짜기의 물처럼 맑은 소리를 내는 책들’이라는 뜻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외국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모든 집에는 비밀이 있어』, 『평화를 그리는 티베트 친구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7쪽 | 356g | 153*220*20mm
ISBN13
9788983945747

출판사 리뷰

일곱 마리 동물들, 냇물을 따라 길을 떠나다!

릴리안은 대가족의 막내입니다. 릴리안네 집에는 엄마 아빠, 이모 이모부, 일곱 명의 오빠와 릴리안 그리고 일곱 마리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복작복작한 릴리안네 집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습니다. 아이의 여섯 번째 생일에 애완동물을 선물하는 전통이지요. 첫째 팀이 여섯 번째 생일에 강아지를 선물 받은 뒤부터 그 전통은 이어져 왔습니다. 그 이후 톰은 말, 토드는 고양이, 토니는 거북이, 테드는 새, 트로이는 염소, 윌리엄은 거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막내 릴리안의 여섯 번째 생일, 릴리안은 온몸이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예쁜 물고기를 선물 받습니다. 여덟 번째 동물이 생긴 거지요.
릴리안의 물고기는 작고 예쁜 데다 재주도 뛰어났어요. 연못에서 힘차게 헤엄을 치다 공중에서 재주넘기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어느 날, 연못에서 재주를 넘던 릴리안의 물고기가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물고기가 사라진 걸 처음 알아 챈 것은 동물들이었어요. 개, 말, 고양이, 거북이, 새, 염소, 거미 일곱 마리 동물들은 물고기가 사라진 것을 알고 재판을 벌입니다. 물고기가 사라지던 순간에 함께 있었던 고양이를 의심해서 벌인 재판이었지요. 동물들은 고양이가 물고기를 잡아먹은 것은 아닌지 의심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무죄를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야기하죠. 사라져 버린 물고기를 찾으러 떠나야 한다고 말이에요. 다른 동물들 역시 물고기를 찾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만약 물고기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면 릴리안은 새로운 애완동물을 들일지도 모르고, 그 애완동물이 혹시 자기들과 똑같은 종류의 동물이라면 릴리안의 가족들이 예전처럼 자신들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릴리안의 물고기를 찾아 동물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릴리안의 물고기』는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일곱 마리 동물들의 여행을 따라갑니다. 동물들은 냇물을 따라 물고기를 찾아가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다양한 동물들은 만납니다.
무시무시한 소나무 숲과 지독한 냄새가 나는 개구리들의 늪을 지나고, 동물들을 잡아먹겠다고 달려드는 무서운 곰을 만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지만 그럴수록 우정은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처음에는 물고기를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신하지 못해 시큰둥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던 동물들도, 여행의 끝자락에서는 물고기만 찾을 수만 있다면 다른 동물들과 함께 우리를 써도 좋다고 할 만큼 물고기를 찾겠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또한 여행을 하며 함께 어려움을 겪은 서로에게도 무한한 믿음과 애정이 생기지요.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것은 동물들뿐이 아닙니다. 동물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은 릴리안네 여덟 남매들 또한 동물들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동물들이 어디로 갔을지, 어떻게 하면 동물들을 찾을 수 있을지 회의를 하고, 다투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 나가지요.
독자들은 이렇게 목표를 찾아 떠나고,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며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듯한 짜릿한 기분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릴리안의 물고기에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릴리안네 남매가 키우는 여덟 마리의 동물들을 비롯하여, 물고기를 찾아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동물들도 있지요. 그들은 각각 생생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은 동물들을 이끄는 대표 격이지만, 가끔 자기도 잘 모르는 어려운 말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동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염소는 그런 말을 존경해서 항상 말의 행동을 쫓아합니다. 개는 현명하고 지혜로워 동물들이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해 나갑니다. 냄새도 잘 맡고 용감하지만 어둠을 무서워하는 약한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새는 항상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지요. 거북이는 땅에 사는 동물과 물에 사는 동물들 모두와 말이 통해, 여행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동물들은 여행을 하며 다른 많은 동물들도 만납니다. 겨울잠을 잘 때를 빼고는 항상 배고픈 곰(그러나 사실 이 곰은 몹시 외로운 곰입니다. 다들 곰을 두려워해 아무도 곰하고 이야기를 나누지 않거든요. 그래서 곰한테는 혼잣말하는 버릇이 생겼지요.)과 쌀쌀맞은 왜가리, 물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뭐든 알고 있는 송어, ‘아마도’와 ‘아닐걸’이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개구리 등 재미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잔뜩 등장합니다.
이렇듯 많은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사건을 벌이며, 이 작품을 생생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간들을 꼭 닮은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삶과 세상을 엿볼 수도 있지요. 또한 캐릭터마다 표정을 섬세하게 살린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릴리안의 물고기』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어려움을 헤치며 떠나는 여행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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