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務望興學
敎育이 不興이면 生存을 不得 滿報譯載後識 舊習改良論 文弱之?는 必喪其國 女子普學院維持會趣旨書 本校의 測量科 謹於?와 無我라? 演論 物質改良論 本校 第二回 卒業式의 祝辭 我 西北 敎育界에 缺憾 西道旅行記事 나의 사랑하는 靑年 諸君에게 早速 悔改하야 大同團結에 努力하라 痛告 二千萬 同胞 敵이 光化門을 毁却한다 倭奴의 强橫이 益甚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
朴殷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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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 厥人情이 莫不欲其子孫之榮且貴矣어? 惟我同胞兄弟? 任其子孫의 怠惰不學?야 使之永墜萬?地獄?고 不得其高尙快樂之境遇耶아 念及於此?면 寢食何安가 一言以蔽之?고 當此時代?야 敎育이 不興이면 生存을 不得이니 惟我同胞兄弟? 互相 奮發?고 互相 勸勉?야 一心注意로 子弟 敎育을 振起?야 所在學校가 相繼而興?면 其設備之規模와 敎導之方法은 卽 本 學會之責任也오 對此雜誌之發行?야 千言萬語가 皆吾?의 嘔吐心血? 者니 惟我 一般 士友? 諒之勉之어다
---「敎育이 不興이면 生存을 不得」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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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박은식은 정통 주자학을 배웠지만 시대적 현실 변화를 직시함으로써 ‘이용후생의 새로운 학문’을 받아들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진정한 학자의 길을 실천했다. 또한, 그는 학자로서 스스로 올바른 방향을 깨우쳤다고 하더라도 민중을 외면하고 민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무용하다고 여겼다. 그 구체적 실천을 위해 그는 평생 동안 교육 사업과 언론인으로서의 활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또한 수많은 독립 단체의 결성을 지원하고 책임을 맡기도 하면서 독립운동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데에 언제나 온 힘을 기울였다. 일제 강점기라는 가장 암울했던 우리 민족의 시기에 박은식은 독립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방편으로 역사를 선택했다. 이때 그가 선택한 것은 먼 일들을 떠올리며 역사적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도, 또 새로운 것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도 아니었다. 그는 우리 민족이 걸어온 고통과 피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함으로써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면서도, 스스로의 자부심을 지켜 나가면서 희망의 미래를 예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처럼 역사란 반드시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변치 않는 가치를 확인하고 또 그것을 외부의 것들과 견주고 우위를 확인하는 과정일 수 없다. 진정한 역사는, 박은식이 그랬던 것처럼,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민중과 같이 호흡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해 주는 우리의 노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