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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전날이었어요.
'꽤애액, 꽤액, 꽤애애액!' 동네가 떠나갈 듯한 돼지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명수는 잔칫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갔어요. 네 다리가 꽁꽁 묶인 돼지가 잔칫집 마당에서 발버둥 치며 소리를 질러댔어요. 명수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 구경했어요. 아저씨가 돼지 오즘보를 들고 요리조리 흔들었어요. "요 오줌통, 누구한테 줄까?" "저요, 저요." 명수와 아이들은 서로 달라고 아우성이었어요. "옛다, 갖고 놀아라. 설마 내가 먹을라고?" 아저씨가 돼지 오줌보를 '휙!' 던졌어요. 명수는 놓칠새라 재빨리 돼지 오줌보를 받았어요. "이야, 축구 하러 가자!" 명수와 아이들은 텃논으로 달려갔어요. 명수와 아이들은 편을 갈랐어요. 명수와 옆집 태영기, 철호와 재덕이가 한편이 되었어요.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명수네가 먼저 공격했어요. 명수가 태영이를 향해 공을 '뻥!' 찼어요. 공은 태영이 앞에서 퉁퉁 튀더니, 철호 쪽으로 굴러갔어요. 다시 태영이가 공을 잡았아요. 태영이는 골대 앞에 서 있던 명수에게 재빨리 공을 차 주었어요. 명수가 슛을 날리려는 순간, 철호가 옷자락을 '확!' 잡아당겼어요. 명수가 공 위로 엎어졌어요. 공이 명수의 배 밑에 깔렸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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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오줌보로 축구하는 방법
1. 돼지 오줌보를 구해요. → 2. 돼지 오줌보에 붙은 기름 덩어리를 가위로 잘라 내요.(이때, 돼지 오줌보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 3.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돼지 오줌보를 주물럭거려 오줌을 빼내요. → 4. 빨대를 돼지 오줌보 끝에 끼우고 물을 넣어요. → 5. 빨대를 빼고 돼지 오줌보를 한두 번 흔든 뒤, 주물럭거려 물을 빼요. → 6. 다시 돼지 오줌보에 빨대를 꽂고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 넣어요. → 7. 돼지 오줌보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면 실로 묶어요.(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야 해요.) → 8. 돼지 오줌보 축구공이 완성되었어요! → 9.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신 나게 돼지 오줌보 축구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