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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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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으로
지난 1919년‘싱클레어 어느 소년 시절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자전적(自傳的) 소설이다. 주인공 싱클레어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그의 고향인 슈바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데미안에 의해 자아를 발견하고, 이를 굳건히 구축해 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렸다.
주인공 싱클레어는 두 개의 상반된 밝은 세계(선의 세계)와 어두운 세계(악의 세계), 그 속에서 늘 괴로워한다. 그는 어두운 세계에 끌려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 여러 가지 나쁜 짓을 하게 된다. 악의 세계로부터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러던 중 구원자인 데미안을 만나게 되고 어둠의 세계로부터 구원받는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또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진다. 자신의 내면에 상반된 두 개의 존재가 계속해서 방황을 하던 중, 데미안의 쪽지를 발견한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주인공은 데미안의 영향을 받아 과거의 어둠을 깨고 보다 발전된 삶을 추구한다. 전쟁으로 인해 데미안은 죽었지만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데미안이 살아 숨 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