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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시민문학론 1. 시민과 소시민 2. 서구 시민문학의 전통 3. 한국의 전통과 시민의식 4. 1960년대의 한국문학 한국문학과 시민의식 문학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2부 민족문학 개념의 정립을 위해 현대문학을 보는 시각 역사적 인간과 시적 인간 1. 서론 : 민족문학론의 현황 2. 현실과 작품 : 형식과 내용의 문제 재론 3. 역사적인 것과 거룩한 것 4. <참여시>와 민족문제 3부 콘래드문학과 식민지주의 시와 민중언어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해설 D H 로렌스의 소설관 4부 한국소설과 리얼리즘의 전망 김수영의 시세계 시집 『농무(農舞)』의 발간에 붙여 문화연구의 자세와 민족문학 변두리 현실의 문학적 탐구 방영웅의 단편들 사회현실과 작가의식 예술의 민주화와 인간회복의 길 분단시대 문학의 사상 문화의 대중성과 예술성 5부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자세 1. 문학의 순수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문학의 사회기능과 독자 3. 한국의 문학인은 무엇을 할까 4. 회고와 전망 |
白樂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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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대문학을 3.1운동의 시민의식을 중심으로 재평가할 때 우리는 몇 가지 엄연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우선 신문학의 업적 중 굉장히 큰 부분이 그 발표연대야 어찌 됐든 3.1운동 때 이미 성년기에 달했던 문인들에 의해 씌어졌다는 점이 눈을 끈다. '님의 침묵'의 시인은 33인의 한 사람이었고 '임꺽정'의 저자는 당시 30대였으며 '삼대'의 작가도 스물이 넘어 있었다. 최남선과 이광수는 기미년 전에 이미 문학활동을 시작했고 그중 육당의 문단활동은 주로 3.1운동 이전의 일이었으며 춘원의 경우도 그의 문학적 공과가 공쪽으로 뚜렷이 기울어 있는 시기는 기미년에 끝났다고 말할 수 있겠고 이상화, 김동인, 현진건은 만세운동 당시 약관에 이르러 있었다. 심지어 김소월도 우리는 3.1운동 전에 자라난 세대에 포함시킬 수 있다.
--- pp.4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