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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과 세계문학

창비신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시민문학론
1. 시민과 소시민
2. 서구 시민문학의 전통
3. 한국의 전통과 시민의식
4. 1960년대의 한국문학
한국문학과 시민의식
문학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2부
민족문학 개념의 정립을 위해
현대문학을 보는 시각
역사적 인간과 시적 인간
1. 서론 : 민족문학론의 현황
2. 현실과 작품 : 형식과 내용의 문제 재론
3. 역사적인 것과 거룩한 것
4. <참여시>와 민족문제

3부
콘래드문학과 식민지주의
시와 민중언어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해설
D H 로렌스의 소설관

4부
한국소설과 리얼리즘의 전망
김수영의 시세계
시집 『농무(農舞)』의 발간에 붙여
문화연구의 자세와 민족문학
변두리 현실의 문학적 탐구
방영웅의 단편들
사회현실과 작가의식
예술의 민주화와 인간회복의 길
분단시대 문학의 사상
문화의 대중성과 예술성

5부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자세
1. 문학의 순수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문학의 사회기능과 독자
3. 한국의 문학인은 무엇을 할까
4. 회고와 전망

저자 소개 1

白樂晴

문학평론가, 영문학자, 편집인. 1938년 출생하고 경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와 하바드대에서 수학했다. 박사과정 중에 1964년 서울대 영문학과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가서 1972년 하바드대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2015년까지 편집인을 지냈으며,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시민방송 RTV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론을 전개하고 분단체제론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체계적 인
문학평론가, 영문학자, 편집인. 1938년 출생하고 경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와 하바드대에서 수학했다. 박사과정 중에 1964년 서울대 영문학과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가서 1972년 하바드대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2015년까지 편집인을 지냈으며,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시민방송 RTV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론을 전개하고 분단체제론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체계적 인식과 실천적 극복에 매진해왔으며, 근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문명전환의 사상을 연마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합본개정판)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보람: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4』 『문학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5』 등의 문학평론집과 연구비평서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 『D. H. 로런스의 현대문명관』을 냈고, 『분단체제 변혁의 공부길』 『흔들리는 분단체제』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2013년체제 만들기』 등의 사회평론서와 『백낙청 회화록』(전7권), 『변화의 시대를 공부하다』 『문명의 대전환을 공부하다』 등 다수의 공저서 및 편저서가 있다. 제2회 심산상, 제1회 대산문학상(평론부문), 제14회 요산문학상, 제5회 만해상 실천상, 제11회 늦봄문익환통일상, 제11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제3회 후광김대중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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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10193

책 속으로

우리의 현대문학을 3.1운동의 시민의식을 중심으로 재평가할 때 우리는 몇 가지 엄연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우선 신문학의 업적 중 굉장히 큰 부분이 그 발표연대야 어찌 됐든 3.1운동 때 이미 성년기에 달했던 문인들에 의해 씌어졌다는 점이 눈을 끈다. '님의 침묵'의 시인은 33인의 한 사람이었고 '임꺽정'의 저자는 당시 30대였으며 '삼대'의 작가도 스물이 넘어 있었다. 최남선과 이광수는 기미년 전에 이미 문학활동을 시작했고 그중 육당의 문단활동은 주로 3.1운동 이전의 일이었으며 춘원의 경우도 그의 문학적 공과가 공쪽으로 뚜렷이 기울어 있는 시기는 기미년에 끝났다고 말할 수 있겠고 이상화, 김동인, 현진건은 만세운동 당시 약관에 이르러 있었다. 심지어 김소월도 우리는 3.1운동 전에 자라난 세대에 포함시킬 수 있다.

--- pp.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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