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도정
최정희, 지하련 단편선
현대문학 2011.11.30.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국현대문학전집

책소개

목차

해설 |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최정희와 지하련의 문학 ㆍ 박진숙

「최정희 편」
지맥
인맥
천맥

인상기 | 내 소설의 주인공들 ㆍ 최정희
문학적 자서 ㆍ 최정희
옛벗 지하련 보오 ㆍ 최정희

작가 연보

「지하련 편」
체향초
종매
도정

인상기 | 편지 ㆍ 지하련
소감 ㆍ 지하련
지하련과 소시민 ㆍ 정태용

작가 연보

저자 소개

저자 : 최정희
1906년 함북 성진군 예동에서 태어났다. 1925년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노래와 춤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중앙보육학교에 입학한다. 졸업 후 잠시 유치원 보모를 하다가 1929년 중앙보육학교 교장의 주선으로 도쿄 유학을 떠나는데, 1930년에는 극작가 김진수를 만나 유치진, 김동원 등이 주도한 ‘학생극예술좌’에 참가한다. 1년 반 만에 서울로 돌아온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 찾아간 연출가 김유영과 동거생활을 하게 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박희도의 주선으로 삼천리 사에 입사했으며 1934년 전주사건에 연루되어 8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하는데, 이때 문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1937년「흉가」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39년 김유영 사망 후《삼천리》편집 겸 발행인인 김동환과 결혼한다. 1948년 단편집『천맥』을 간행했으며, 1964년 장편소설『인간사』로 제1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했다. 1990년 노환으로 별세했다.
저자 : 지하련
임화의 아내 이현욱으로 알려져 있는 지하련은 191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성장했다. 도쿄 소화고녀를 졸업하고 도쿄 여자경제전문학교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9년에서 1930년 사이에 일본에서 임화를 만났으며, 폐결핵으로 임화가 마산으로 요양을 오면서 지하련과의 인연이 이어져 두 사람은 1936년 결혼한다. 1940년 12월 백철의 추천으로「결별」을 《문장》에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1946년 12월 《문학》에 발표한「도정」은 조선문학가동맹 주최 1946년 해방기념문학상 후보작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1947년 임화를 따라 월북했으며, 1948년 첫 창작집『도정』이 간행되었다. 임화가 북한에서 숙청당한 후, 1960년 초 평북의 한 교화소 시설에 격리 수용되었다가 병사했다는 설이 있다.
편자 : 박진숙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재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대표 논문으로「한국 근대문학에서의 샤머니즘과 민족지ethnography의 형성」,「일제 말기 사회사업의 텍스트화 양상과 그 의미」,「이태준의 언어의식과 근대적 글쓰기의 장」등이 있으며 저서로는『조선적인 것의 형성과 근대문화담론』(공저),『박태원 문학 연구의 재인식』(공저)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78g | 153*224*30mm
ISBN13
9788972755760

출판사 리뷰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운명을 그려낸 최정희, 내면심리의 극한과 윤리의식을 추구한 지하련
두 여성작가의 눈으로 시대와 역사 속 여성 지식인의 삶을 엿보다!


새로운 현실이 요청하는 새로운 문학전집을 위해 현대문학에서 출간하고 있는 「한국현대문학전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차분을 기획해 좋은 문학 작품을 꾸준히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 「한국현대문학전집」이 선택한 열여덟 번째 작가는 작품의 역량과 의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두 명의 여성작가, 최정희와 지하련이다.

한국 문학사에서 2세대 여성작가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최정희, 지하련 두 사람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여성작가를 편의상 세대 구분하는 이러한 방식에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보통 1세대 작가는 나혜석, 김명순, 김일엽 등이며 2세대 작가로는 최정희, 노천명, 이선희, 장덕조, 모윤숙 등을 꼽는다. 지하련은 작품수가 적어 2세대 작가로 잘 거론되지 않지만 그만이 가지는 소설적 장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소설 분야에서만큼은 2세대 여성작가로 최정희, 지하련 두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2세대 여성작가로 최정희, 지하련을 공통적으로 호명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책 읽는 여자’의 삶과 내적 고민을 직접적으로 체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정희는 1906년 생, 지하련은 1912년 생, 이들의 소설에는 책 읽는 여성 지식인의 삶과 시대와의 조우 방식이 드러나 있다. 동시대를 살아간 여성 문인으로서 갖는 이러한 공통점 외에도 둘은 여섯 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개인적으로 서로 ‘희야’, ‘현욱’(지하련의 실제 이름)이라고 불렀고 심지어 지하련은 최정희의 독려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두 소설가는 서로 다른 소설로 각자의 재주와 세계관을 겨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최정희의 ‘삼맥 연작’은 여성으로서의 삶보다는 자식을 위해 지상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천륜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주어진 인간관계를 유지함으로써만 이룰 수 있는 사랑을 자기의 삶으로 결정한 여성이 겪게 되는 고군분투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1930년대부터 이미 문단 활동을 시작했던 최정희는「지맥」,「인맥」,「천맥」 ‘삼맥 연작’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비평가 백철은 최정희가 “일기체인 또는 고백적인 문장을 통하여 여성작가의 특유한 작품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지하련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매우 관념적이다. 이들의 언어는 책을 읽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다면 불가능할, 지식인의 그것이다. 이념과 관련되어 있는 자의 내면을 지루할 정도로 집요하게 파헤쳐 내려가 그 끝에서 결국은 어떤 윤리의식을 대면하게 한다. 비평가 정태용은 이러한 지하련의 문체를 두고 ‘저음계의 감동의 착란’이라 한 바 있다. 관념적인 인물과 주제로 내면심리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소설은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의 소유자 지하련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책은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게 하고, 바람직한 삶으로 유도하며 감수성과 지성을 연마시켜 주기 때문이다. 여기 주어진 운명을 여성의 자기결정권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여성의 삶을 보여준 소설가 최정희와, 단련된 예술적 감수성으로 심리를 생리의 차원으로까지 깊이 파헤쳐 내려가 시대의 암울함을 설명하고자 한 소설가 지하련이 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