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카인의 후예
황순원 작품선
황순원
현대문학 2011.06.10.
베스트
고전문학 top100 6주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국현대문학전집

책소개

목차

해설 | 아름다운 늙음’과 ‘윤리적 인간’의 길 ? 김수이

카인의 후예
목넘이 마을의 개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인상기 | 내 일생에 아주 드문 사람 - 서정주
부드러움과 단호함 - 전상국

저자 소개 1

HWANG,SUN-WON,黃順元

교과서에 실린 소설 소나기의 작가. 그는 원래 시인에서 출발하여 소설로 정착하였으며, '시적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형 문장을 사용하고 직접적 대화보다는 감각적 묘사와 서술적 진술, 그리고 옛날 이야기나 전설을 현재의 사건과 융합시키는 환상적인 수법을 통해 소설에 설화적 분위기를 부여했다. 1915년 3월 26일, 평양에서 가까운 평안남도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태어났다. 황순원의 나이 만 4세에 그의 부친은 3.1운동 때 평양 숭덕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평양 시내에 배포한 일로 1년 6개월 동안 옥살이를 하기도 한다. 1921년 만 6세
교과서에 실린 소설 소나기의 작가. 그는 원래 시인에서 출발하여 소설로 정착하였으며, '시적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형 문장을 사용하고 직접적 대화보다는 감각적 묘사와 서술적 진술, 그리고 옛날 이야기나 전설을 현재의 사건과 융합시키는 환상적인 수법을 통해 소설에 설화적 분위기를 부여했다.

1915년 3월 26일, 평양에서 가까운 평안남도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태어났다. 황순원의 나이 만 4세에 그의 부친은 3.1운동 때 평양 숭덕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평양 시내에 배포한 일로 1년 6개월 동안 옥살이를 하기도 한다. 1921년 만 6세 때 가족 전체가 평양으로 이사하고, 만 8세 때 숭덕소학교에 입학한다. 유복한 환경에서 예체능 교육까지 따로 받으며 자라났다.

1929년에는 정주에 있는 오산중학교에 입학했으며, 그 이듬해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첫 발표는 1931년 7월 『동광』 을 통해서인데, 「나의 꿈」이라는 시가 그 등단작이다. 이후 중학교 시절 거듭 시를 발표하다가 1934년 졸업과 함께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와세다 제2고등원에 입학한다. 여기서 이해랑, 김동원 등과 함께 극예술 연구단체 '동경학생예술좌'를 창립하고, 이 단체 명의로 27편의 시가 실린 첫 시집 『방가』를 간행하였다.

1935년 1월에는 평양 숭의여고 문예반장 출신으로 일본 나고야 금성여자전문 재학중인 동갑의 처녀 양정길과 결혼하였으며, 황동규 시인을 비롯 3남 1녀를 낳았다. 1936년 와세다 제2고등학원을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 문학부 영문과에 입학한 황순원은 두 번째 시집 『골동품』을 출간한다. 그의 소설은 1937년 7월 『창작』 제3집에 발표한 「거리의 부사」가 첫 작품이다. 원고지 30장 정도의 길이인 이 작품은 동경에서 이 집 저 집 떠돌아다니며 사는 조선인 유학생의 궁핍한 일상을 극명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듬해 10월에 「돼지계」를 발표하고, 이 두 작품을 비롯해서 창작 연대가 확실치 않은 다른 11편의 단편을 함께 묶어 그로부터 3년 뒤인 1940년에 『황순원 단편집』(『늪』)을 출간하였다.

일제의 간섭을 피해 1943년부터 고향 빙장리에 머물러 있던 황순원은 해방되고 9월에 평양으로 돌아가지만, 곧 공산 치하에서 지주 계급으로 몰려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이듬해 가족들과 월남한다. 그해 9월에 서울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취임한다. 그때까지 가끔 시도 쓰고, 주로는 단편소설도 써왔는데, 처음으로 장편 구조를 가진 『별과 같이 살다』를 부분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곰녀'라는 한 여성의 육체적 신분적 수난을 중심으로 일제 말기에서 해방전후의 열악한 시대상황을 부각시키고 있는 이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 것은 1952년의 일이다.

1948년에는 7편의 단편을 수록한 『목넘이마을의 개』를, 1951년에는 「별」「그늘」 등이 수록된 소설집 『기러기』를, 1952년에는 11편의 단편을 담은 단편집 『곡예사』를 출간했으며, 이듬해인 1953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학」과 「소나기」가 발표되었다. 이후 「학」은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총 14편 단편소설을 수록한 단편집 『학』으로 출간된다. 1956년 말에 발표된 이 작품집 속에는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 작가의 의식이 투영되어 있다.

1953년 9월부터 『문예』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5회를 연재하고, 잡지는 폐간되지만 작가는 그 뒷부분을 따로 써두었다가 이듬해 겨울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카인의 후에는 그를 단편 작가로 머물지 않게 한 평판작이다. 평양에서 지주로 살던 작가 집안이 북한 공산주의 체제가 성립되면서 뿌리뽑힘을 겪어야 했던 실화가 바탕이 되었다고 알려진 이 소설은, 그 시기의 북한의 실상을 다루면서도 오작녀, 도섭 영감 등 토착적 삶을 배경으로 하여 급박하게 변화를 겪으며 살아 움직이는 인간상을 창조하여 존재의 의미와 사랑의 가능성을 묻고 있는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7년부터 경희대학교에 부임하여 문학적인 분위기와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확보한 상태에서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한다. 그 해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되었고, 스스로의 다산의 창작과 그 성취를 기반으로, 그것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얹어지는 가운데서 수많은 문인 제자들을 길러낼 수 있었던 시기가 이때로부터 열렸다. 경희대학교에서는 특별한 보직 없는 평교사로 23년 6개월을 봉직하고 또 말년까지 계속 명예교수로 있었다.

이 시기단편집 『잃어버린 사람들』과 『너와 나만의 시간』, 『탈』, 장편 『나무들 비탈에 서다』, 『움직이는 성』,『신들의 주사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1985년에 고희 기념집으로 낸 『말과 삶과 자유』 는 수필류를 쓰지 않은 황순원 문학에서는 보기 드문 산문집으로, 그의 인생관, 문학관, 미래관 등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산문들로 채워져 있다.

예술원 원로회원을 역임했고, 아시아 자유문학상, 예술원상, 3.1 문학상, 인촌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경희대학교 국문과에서 교수로 지내면서 많은 문인들을 배출해냈으며, 2000년 9월14일 8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소설가인 아들과 딸, 황동규, 황시내가 있다.

황순원의 다른 상품

편자 : 김수이
1997년 《문학동네》로 등단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은 진화한다』『풍경 속의 빈 곳』『환각의 칼날』 등의 평론집과 『문학연구와 문학교육의 소통』 등의 연구서를 펴냈으며,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10g | 148*210*30mm
ISBN13
9788972755494

출판사 리뷰

시련과 고통의 역사에 대한 문학적 투쟁의 결정체!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인간 삶을 형성화한 작가 황순원을 다시 만나다.


새로운 현실이 요청하는 새로운 문학전집을 위해 현대문학에서 출간하고 있는 「한국현대문학전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차분을 기획하면서 그 첫 번째 작가로 황순원을 선정했다.
1915년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나 2000년 타계한 황순원의 85년 생애는 파란과 질곡의 한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통과한 격랑의 시간이었다. 황순원은 평생 발표한 7편의 장편소설과 1편의 중편소설, 104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그가 겪은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전쟁, 분단, 전통, 현대 사회의 윤리 등 굵직한 문제들을 파헤쳤다.

이번에 펴내는 황순원 작품선의 표제작인 『카인의 후예』는 1953년부터 《문예》에 연재한 작품으로 195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실제로 평양에서 지주로 살던 작가 집안이 북한 공산주의 체제 수립 과정에서 내쫓기는 과정을 실화에 근거해 형상화했다. 『카인의 후예』를 통해 황순원은 공산 정권이 주도하는 토지 개혁의 혼란기에 전통 문화와 이념의 수호자들이 새로운 질서를 거부하거나 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러지는 필연적인 과정을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형상화를 통해 보여준다.
이처럼 다른 민족의 침략과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는 황순원 소설 세계의 무게중심을 이루는 주제다. 이 계열의 작품들은 ‘선의의 수난자’들이 겪는 시련과 극복의 서사를 전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목넘이 마을의 개」에서 떠돌이 개 ‘신둥이’는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 민족의 힘찬 생명력을 상징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 황순원은 선의와 진실을 갖고 있음에도 삶에서 패배하거나 고난을 겪는 이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갖는다. 「독 짓는 늙은이」의 ‘송 영감’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끼니마저 구걸로 연명할 만큼 마지막 자존심까지 잃어버리게 된 상황에서 결국 어린 아들을 남의 집에 양자로 보내고 독을 굽는 가마에 들어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이러한 죽음과 몰락은 예고 없이 찾아와 이해 못할 운명의 잔혹한 힘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황순원의 소설에는 삶과 밀착된 ‘죽음’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황순원의 단편소설 중 가장 유명한 「소나기」는 두 소년과 소녀를 통해 순수한 사랑과 낭만적인 열정을 보여주지만 그 결말은 잔인하고 허망하다. 소녀의 죽음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의 풋사랑이 부딪힌 현실로는 지나치게 혹독하다. 그러나 ‘죽음’은 순정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비속한 현실 세계에서 훼손 없이 보존될 거의 유일한 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황순원은 불행과 비극의 현실을 절제된 시선으로 그려냄으로써 하나의 논리로 정립할 수 없는 삶의 입체성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황순원의 소설은 간결함과 섬세함, 시적 지향성과 서사적 스케일이 공존하는 특유의 스타일과 성찰의 깊이를 획득한다.

리뷰/한줄평2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