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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과 혁명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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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역사의 수정

1부 혁명 운동의 심리학적 요소들

1장 혁명의 일반적 특성
2장 혁명을 지배하는 심리 유형들

2부 프랑스 혁명
1장 프랑스 혁명의 기원
2장 혁명기에 작용한 이성적, 감정적, 신비주의적, 집단적 영향들
3장 과거의 영향과 혁명 원칙의 충돌

3부 혁명 원칙들의 현대적 진화
1장 프랑스 혁명 이후 민주적 믿음들의 발전
2장 민주주의의 진화의 결과
3장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 믿음들

책을 끝내면서
프랑스 혁명 연표

저자 소개 2

귀스타브 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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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e Le Bon

프랑스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르봉은 의학과 인류학을 연구하다 사회심리학으로 영역을 넓혀간 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일찍이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아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덕분인지 유럽·아프리카·아시아 각국을 수시로 여행했고, 이 해외 경험과 다방면에 걸친 왕성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역사·민속학·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의사로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르봉은 파리 코뮌과 제3공화정의 혼란 속에서 대중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책을 찾고 현실 정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명 의식에서 사회심리학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결실로 1894년 《민족 진화의 심리학적 법칙들》을 발표했고,
프랑스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르봉은 의학과 인류학을 연구하다 사회심리학으로 영역을 넓혀간 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일찍이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아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덕분인지 유럽·아프리카·아시아 각국을 수시로 여행했고, 이 해외 경험과 다방면에 걸친 왕성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역사·민속학·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의사로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르봉은 파리 코뮌과 제3공화정의 혼란 속에서 대중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책을 찾고 현실 정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명 의식에서 사회심리학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결실로 1894년 《민족 진화의 심리학적 법칙들》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인 1895년 《군중심리학》을 출간했다. 또한 자신으로 하여금 군중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든 파리 코뮌과 불랑제 장군 사건, 드레퓌스 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을 모티프로 《사회주의의 심리학》, 《프랑스 혁명과 혁명의 심리학》 등을 펴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연구에 몰두한 르봉은 역사학과 심리학 관련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다 90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군중심리학》은 르봉에게 세계적 학자이자 문필가의 명성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타르드와 함께 현대 사회심리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했다.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 모스코비치에 의하면, 르봉의 이론은 독일의 사회학자 짐멜과 베버,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아도르노, 미국 시카고학파의 파크, 《정당론》을 쓴 미헬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정치학 분야에서는 ‘정치심리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했고,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르페브르에 의해서는 ‘역사심리학’이라는 형태로 수용되었다. 한편, 그가 처음 사용한 ‘집단무의식’ 개념은 프로이트에 의해서는 정신분석학으로, 그리고 융에 의해서는 분석심리학의 핵심 개념으로 수용되고 발전되었다. 프랑스 제5공화국의 기초를 마련한 대통령 드골과 미국의 국력을 크게 신장시킨 제26대 대통령 루스벨트 등 저명한 정치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계발하는 데도 《군중심리학》은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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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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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08g | 152*225*30mm
ISBN13
9791159200939

책 속으로

“규제들이 아니라 개인들과 그들의 방법들이 한 국민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아직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효과적인 개혁은 혁명적인 개혁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매일 축적되는 사소한 개선들이다. 중대한 사회적 변화는 중대한 지질학적 변화처럼 사소한 원인들이 매일 축적되어 일어난다. 지난 40년 동안 독일 경제의 역사가 이 법칙의 진리를 놀라운 방법으로 입증하고 있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국민에 기반을 둔 크고 무능한 의회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는 분명 훌륭한 심리학자임에 틀림없다. 프랑스 혁명 기간 내내 의회들이 재앙을 낳았다는 사실이 그의 눈에도 명백히 보였던 것이다.”

“자연은 평등 같은 것을 모른다. 자연은 천재성과 미(美), 건강, 활력, 지능 등을 불공평하게 분배하고 있으며, 그런 것들을 가진 사람들이 동료들보다 우월하도록 만들고 있다. 어떠한 이론도 이런 모순을 바로잡지 못한다.”

“현대적인 진보의 조건들은 평등 이론에 적대적인 자연법의 편에 서 있다. 과학과 산업은 지적 노력을 더욱더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 불평등과 거기서 비롯되는 사회적 조건의 차이가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현상을 관찰한다. 법과 제도가 개인들의 평준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문명의 발전이 개인들 사이의 차이를 더욱 키우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농민에서부터 봉건 제후에 이르기까지, 그들 사이의 지적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근로자에서부터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이들 사이의 지적 차이는 엄청나며 날로 커지고 있다.”

“다양한 통치제도에 대한 모든 토론은 실제로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통치제도 자체에는 특별한 미덕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통치제도의 가치는 언제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의 가치에 좌우될 것이다. 어느 국민이 국가의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통치제도가 아니고 각 개인들의 개인적 노력의 총합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 국민은 위대한 발전을 신속히 이룰 것이다.”

“프랑스 혁명 동안에 군중의 활동을 보면 교훈적인 구석이 많다. 그 기간의 군중의 역사는 모든 미덕의 뿌리를 민중의 혼에서 찾는 정치인들이 잘못되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혁명의 사실들은 정반대로 국민이 문명의 바탕인 사회적 제약에서 풀려나 본능적인 충동을 따를 경우에 아주 쉽게 고대의 야만 상태로 빠져버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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