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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8월, 한국으로 출발! _11
1917년, 한국의 참담한 역사와 현실을 마음에 담다 _27 1919년 2월 28일, 거사 전날 _41 1919년 3월 1일, 3.1 만세 함성이 터지다 _63 1919년 4월, 만세 시위의 보복으로 자행된 제암리 학살 _81 1919년 5월,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다 _105 1919년 9월, 동아시아 지역 기독교 선교사 회의에 참석하다 _121 1920년 4월, 해외에 3.1 운동을 알리다 _137 역사 탐구 한눈에 보는 3.1 만세 운동 _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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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의는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과 같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들불처럼 일어나 백 년 동안 꺼지지 않은 불꽃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친 만세 함성. 세계 최초의 비폭력 평화 운동이라 일컫는 3.1 운동이 깨운 민주주의 정신을 기억하자. 식민지 국민으로 본국인 일본 도쿄에서 독립을 선언한 일본 유학생들, 2.8 독립 선언서를 몰래 가져온 밀사 송계백, 독립 선언문을 등사기로 수천 장을 찍고, [3.1 신문]을 만들어서 일본 경찰에 쫓겨 중국으로 도망쳐야 했던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학생들, 독립 선언문을 침대 시트 아래 숨긴 외국인 간호사 에스텝, 개성 3.1 만세 운동에 도화선을 놓고,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채로 3.1 운동 일주년 기념 만세 운동을 계획한 어윤희 등. 그동안 주목받지 않던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이야기가 《3.1 운동 일기》에 담겨 있어요. 3.1 운동은 어린 학생, 부녀자, 노인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함께 나섰어요. 일본 군경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앞장선 민중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을 거예요. 스코필드 박사는 인간 존엄을 위해, 정의를 위해, 평화를 위해 민중이 자발적으로 나선 3.1 운동의 정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어요. 당시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가 된 여러 나라에게 3.1 운동은 민중이 자기 권리와 존엄을 위해 당당히 맞서야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깨닫게 했어요. 그래서 오늘날 3.1 운동은 촛불 혁명과도 맞닿아 있다고도 해요. 국민이 자신의 자주적인 삶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주체적으로 나섰으니까요.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 그날의 그 마음을 이 책으로 되새겨 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