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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독재자
민주주의의 참뜻
어린이도서연구회 편
오늘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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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동화선집

책소개

목차

1. 명월산의 너구리
2. 두꺼비 황제
3. 얼음 속에서
4. 동물 농장의 산토끼
5. 꼬마 독재자
6. 청개구리
7. 벚꽃과 돌멩이
8. 팥죽 할머니

저자 소개

저자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도서연구회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어린이 교육 문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1980년 5월에 만든 시민 단체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생각을 하면서 씩씩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 책을 연구하여 좋은 책을 골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해온 추천 도서는 신문과 방송은 물론 여러 교육 단체들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학부모님들이 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391g | 153*224*20mm
ISBN13
9788935502486

예스24 리뷰

--- 어린이 도서정보팀
민주주의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는 동화 모음이다. 자기 힘을 이용해 독재를 하는 견식이를 반 아이들이 힘을 합쳐 물리친다는 꼬마 독재자를 비롯, 독재자와 그 밑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와 저항을 담은 동화들이 실렸다. 같은 주제별 동화 모음집으로〈원숭이 꽃신〉,〈살꽃 이야기〉,〈붕어 결혼식〉,〈미운 돌멩이〉,〈떠나버린 숲〉,〈할머니의 노래〉,〈전자오락〉,〈금을 파는 도깨비〉가 있다.

책 속으로

'아차,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자 아빠 토끼는 허둥지둥 자리를 차고 일어나 급히 집으로 뛰었습니다. 혹시 그 동안에라도 무슨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제발 내가 갈 때까지만이라도 살아 다오. 제발..."
단숨에 고개를 치달아 달려온 아빠 토끼는, 그러나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그만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막내 토끼는 이미 숨을 거두고 난 뒤였습니다. 마치 아빠가 사 올 눈깔사탕을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 하얀 고사리 손을 이불 밖으로 빼꼼히 내민 채, 막내 토끼는 잠자듯 고요히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아빠 토끼는 그 위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아가! 내가 잘못했다. 아비가 잘못해서 너를 죽였구나. 이 못난 아비를 용서해 다오."
그러나 아무리 울어도 가슴 속의 한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자기도 여우나 오소리 놈들처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될 걸 잘못했다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 p.77-78

출판사 리뷰

오늘에서 펴낸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첫 번째, 꼬마 독재자 편. 주제별 동화선집이란 지난 60년 동안 창작된 우리나라 동화들 가운데 가장 좋은 동화만을 모아 열 가지의 주제로 엮은 것입니다. 엮은이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어린이 교육 문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시민단체 '어린이도서연구회'입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동화 모음이에요.

이 책에는 「명월산의 너구리」「두꺼비 황제」「꼬마 독재자」등 8편의 동화가 실려 있어요. 각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민주주의의 참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의 것을 빼앗고 괴롭히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키가 작지만 힘이 센 견식이는 반 아이들을 힘으로 몰아세워 복종시킵니다. 자신의 별명인 '짜리몽땅'을 딴 짜리클럽을 만들어 아이들을 뒤에서 조종하지요. 자신의 힘을 믿고 친구를 부하처럼 부려먹고 남의 것을 빼앗고 말을 안 들으면 때립니다. 반 아이들은 이런 견식이를 싫어하지만 무서워서 반항하지 못합니다. 결국 꼬마 독재자 견식이의 횡포는 짜리클럽 아이들에게도 외면을 당하고 맙니다. 독재를 거부하는 반 아이들의 용기 앞에 짜리클럽은 깨지고 독재자는 무릎을 꿇습니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잘못된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어 더불어 사는 참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박상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동화 모음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이 됩니다. 힘이 많으니까 더 많이 갖고, 그 힘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누르는 모습은 결코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코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습을 이 동화집을 통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것은 그들이 잘못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부려 더 많이 차지하기 때문인지, 그것은 현명한 여러분들이 책을 읽어 가면서 깨달아 갈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책을 통해 잘못된 점을 알았다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바른 도리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의 그런 역할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는 이원수 선생님의 「명월산의 너구리」, 「벚꽃과 돌멩이」, 정휘창 선생님의 「두꺼비 황제」, 곽하신 선생님의 「얼음 속에서」, 조대현 선생님의 「동물 농장의 산토끼」, 박상규 선생님의 「꼬마 독재자」, 이주홍 선생님의 「청개구리」, 권정생 선생님의「팥죽 할머니」 등 8편의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리뷰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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