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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7
2장· 23
3장· 43
4장· 63
5장· 77
6장· 93
7장· 105
8장· 123
옮긴이의 말· 143

저자 소개 2

지그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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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und Freud, Sigmund Schlomo Freud,지기시문트 술로모 프로이트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3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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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문학자이며 번역가, 문학평론가. 니체의 작품들을 탐독하다가 니체와 함께 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가 되었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독일철학을 공부하고, 슈투트가르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과 철학석사학위,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2년간 독일 프리츠-펄스-연구소 문학치료 수퍼바이저 자격을 얻었다. 1993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경북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대표 저서로는 『쓰러지지 않으려면 춤을 추어라-명문장으로 읽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 『문학적 기억의 탄생』, 『프로이트 프리즘』,
독문학자이며 번역가, 문학평론가.
니체의 작품들을 탐독하다가 니체와 함께 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가 되었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독일철학을 공부하고, 슈투트가르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과 철학석사학위,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2년간 독일 프리츠-펄스-연구소 문학치료 수퍼바이저 자격을 얻었다. 1993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경북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대표 저서로는 『쓰러지지 않으려면 춤을 추어라-명문장으로 읽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 『문학적 기억의 탄생』, 『프로이트 프리즘』, 『문학치료』, 『내면의 수사학』, 『반기억으로서의 문학』, 『아동문학의 발견』, 역서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번역과 주석), 『니체의 문체』, 『기억의 공간』, 『이집트인 모세』, 『프로이트의 치료기법』, 『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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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27g | 153*224*12mm
ISBN13
9788984118256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 자신의 자아에 대한 감정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 p.12

자아가 감각의 덩어리에서 분리되게 하는, 다시 말해 “밖”, 즉 외부세계를 인정하도록 하는 추동력은 자주 일어나고 다양한,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고통과 불쾌이다. --- pp.13~14

어떤 감정은 어떤 강한 욕구의 표현일 경우에만 에너지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그것이 종교적 욕구가 되는 것은 유아기의 무력함과 그 무력감이 불러일으키는 아버지에 대한 동경 때문일 것이다. 그 무력감이 유아기에서 나중까지 단순히 지속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운명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보존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p.21

엄격한 의미의 쾌감은 극도로 억눌렸던 욕구들이 갑작스럽게 충족되는 것에서 생기고, 이런 일은 그 본성상 일회적 현상으로만 가능할 뿐이다. --- p.29

욕동 충족이 쾌감인 것과 마찬가지로 힘든 고통 또한 외부세계가 우리를 굶주리게 할 때, 즉 우리 욕구 총족을 거부할 때 생겨난다. --- p.33

우리가 쾌감을 얻도록 풀무질하는 쾌감 원칙의 기획은 성취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 성취에 어떤 식으로든 가까이 가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 아니, 포기할 수가 없다. ---p.39

우리의 고통스러운 삶의 대부분은 소위 말하는 우리가 만든 문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문화를 포기하고 원시적 상태로 돌아가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 p.46

개인의 자유는 문화의 산물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의 자유는 문화가 생기기 전에 가장 많았다. --- p.59

문화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리비도적으로 결속시키려 하고, 이것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강력한 정체성들을 확립하기 위하여 모든 방법을 지지하고, 우정관계를 통한 공동체의 유대강화를 위해 목표 억제적인 리비도를 최대한 제공한다. 이런 의도들을 성취하기 위해 성생활의 억제는 피할 수 없는 일이 된다. --- p.80

따라서 문화는 개인의 공격 욕동을 약화시키고 무장해제하는 한편, 마치 정복한 도시에 점령군을 주둔시키듯 개인의 내면에 양심을 두어 통제한다.

--- p.108

출판사 리뷰

인간의 가장 은밀한 무의식을 폭로한 프로이트
개인의 무의식에 머물렀던 시선이 이제 인류의 문화로 옮겨 간다
독일어 원문의 맛을 살린 새로운 번역으로 소개하는 프로이트의 명쾌한 통찰

‘프로이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을 떠올릴 것이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구를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잠재된 은밀한 욕망을 폭로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숨겨둔 욕망이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찾는다. 하지만 해소되지 않는 결핍감이 여전히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묻는다. 숨겨둔 욕망이 전부 해소되었느냐고, 무의식 속에 또 다른 욕망은 없느냐고 말이다.

집단의 질서인 문화와 개인의 자유는 영원히 갈등할 수밖에 없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욕망의 민낯을 대면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1930년에 집필된 프로이트의 저서 『Das Unbehagen in der Kultur』를 번역한 책으로 작가는 ‘문명 속의 불만’, ‘문화에서의 불안’ 등으로 국내에 번역된 것을 ‘문화 속의 불쾌’로 새롭게 해석하였다. 이것은 문명이 유한하고 물질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면, 문화는 유구하고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또한, 불만이 의식적이고 육체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면, 불쾌는 무의식적이고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따라서 보편적이고 유구한 문화 속에서 불현듯 느껴지는 불쾌의 원인을 탐구하는 책의 여정을 제목에 담아 번역했다. 이뿐만 아니라 책 전체에 등장하는 프로이트의 이론과 설명을 오해 없이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독자는 각 장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프로이트의 어조를 함께 음미하며, 그가 어떤 강조점을 갖고 연구를 이어갔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불쾌를 이해하는 1단계: 쾌감을 찾는 자아

프로이트는 본능적으로 쾌감을 찾는 자아와 쾌감이 충족되는 원칙에 관해 설명한다. 유아기의 자아는 감각과 자아를 구별하지 못하고 다양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사춘기가 지나면서 청소년기에 돌입한 자아는 의도적으로 불쾌를 피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여기서 생긴다. 불쾌를 피하고 쾌감을 추구하려는 원칙이 모조리 충족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불쾌가 오는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면서 쾌감을 얻으려는 인간의 노력을 고찰한다.

불쾌를 이해하는 2단계: 불쾌

불쾌란 ‘못마땅하여 기분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프로이트는 이 불쾌가 여러 방향에서 온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모든 불쾌의 원천에 인간을 둘러싼 문화가 있다. 따라서 그는 억압을 피하기 위해, 현실과 타협하고 소박한 쾌감에 만족하는 것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위로한다. 그런데 부끄럽지 않다고 해서 행복해졌다고 할 수 있을까? 프로이트는 끈질기게 불만과 불안, 그리고 불쾌의 원인을 파헤친다.

불쾌를 이해하는 3단계: 문화

프로이트는 문화의 정의와 속성에 관해 설명한다. 동시에 우리의 욕구 충족을 제한하는 문화의 본질을 분석한다. 문화의 억압에서 오는 불쾌는 인간이 가진 최소한의 쾌감조차 무의미하게 만든다. 우리가 서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구축한 집단의 질서가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쾌를 피하고 쾌감을 충족하기 위해 공동체를 떠나야 하는 걸까? 프로이트는 그 절충안을 제시한다.

왜 다시 클래식인가?
왜 다시 프로이트인가?

고전의 가치는 시대를 관통하는 법이다. 다만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새로운 문체와 해설이 필요할 뿐이다. ‘고전은 읽기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음미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번역과 해설을 선보인다. 우리는 다시 고전의 안경을 통해 현대를 새롭게 보게 될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프로이트의 이론은 수많은 반박에 부딪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성적 욕구와 관련지었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그러나 플라톤의 정치철학이 지나치게 이상적이라고 해서, 스키너가 인간을 지나치게 단순한 생물로 인식했다고 해서 그 학문적 탐구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프로이트가 남긴 이론들은 인간의 무의식을 조명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는 다시, 프로이트의 말을 통해 우리의 불쾌를 새롭게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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