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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총서

책소개

목차

전라도의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과 전주성의 역사적 위상 _이윤영
전라북도와 전주 일대의 동학 포덕과정 _임형진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점령과 전주화약에 관한 고찰 _성강현
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의 관민(官民) 협치(協治) _안외순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전주성 전투와 역사적 의미 _채길순
브랜드로서 전주동학농민혁명과 지속가능한 역사 교훈 여행의 과제 _장세길
‘한’과 동학의 사상적 특성과 정치실천적 과제 _최민자
동학의 ‘혁명’과 생태 리더십 _임상욱

저자 소개 8

이윤영李允永. 동학혁명기념관장. 1958년 2월 25일(음)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서 태어났다. 1989년~2024년까지 《전북일보》, 《전주신문》, 《전북도민일보》, 《브레이크뉴스》, 《천도교신문》, 《브릿지경제》, 《오마이뉴스》 등에 칼럼, 논단, 특별기고, 시민기자 등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글벗』, 『신인간』 등에 동화·종교 이야기 등 총 1백여 편을 기고했다. 특히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과 동학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하늘이었다’를 2024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마이뉴스》에 74화에 걸쳐 연재하였다. 2025 동학·천도교 문
이윤영李允永. 동학혁명기념관장.

1958년 2월 25일(음)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서 태어났다. 1989년~2024년까지 《전북일보》, 《전주신문》, 《전북도민일보》, 《브레이크뉴스》, 《천도교신문》, 《브릿지경제》, 《오마이뉴스》 등에 칼럼, 논단, 특별기고, 시민기자 등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글벗』, 『신인간』 등에 동화·종교 이야기 등 총 1백여 편을 기고했다. 특히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과 동학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하늘이었다’를 2024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마이뉴스》에 74화에 걸쳐 연재하였다. 2025 동학·천도교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동학혁명연구소 소장,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공동의장,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 (준)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회 회장, 정치개혁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지도위원,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 천도교인권도덕실천회 회장,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이사, 천도교선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만고풍상 겪은 손』(신인간사, 2014), 장편소설 『혁명』(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018), 『동학농민혁명 이야기』(거름, 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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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천도교종학대학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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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6·25전쟁 시기 천도교 포로의 전향과 종교 활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의대학교 역사인문교양학부 겸임교수이며 동천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충청도 옥천 동학혁명』(공저), 『전라도 전주 동학혁명』(공저), 『6·25전쟁시기 천도교 포로 연구』 등이 있으며, 한국전쟁 포로, 동학과 천도교, 민족운동 등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 저서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공저) 『전라도 전주 동학농민혁명』(공저) 『강원도 원주 동학농민혁명』(공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6·25전쟁 시기 천도교 포로의 전향과 종교 활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의대학교 역사인문교양학부 겸임교수이며 동천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충청도 옥천 동학혁명』(공저), 『전라도 전주 동학혁명』(공저), 『6·25전쟁시기 천도교 포로 연구』 등이 있으며, 한국전쟁 포로, 동학과 천도교, 민족운동 등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 저서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공저)
『전라도 전주 동학농민혁명』(공저)
『강원도 원주 동학농민혁명』(공저)
『6·25전쟁 시기 천도교 포로 연구』
『부산 근현대사 산책』(공저)
『반도의 총후진』(공역)

■ 논문
「소파 방정환의 일본 유학시기 활동 연구」(2021)
「대한제국 진위대 연구」(2021)
「『개벽(開闢)』의 3·1독립운동 민족대표 담아내기」(2021)
「옥천 지역의 동학의 전파와 확산」(2020)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점령과 전주화약에 관한 고찰」(2019)
「6·25전쟁 시기 부산의 포로수용소」(2019)
「동학농민혁명 이후 해월 최시형의 피신과 교단 수습」(2018)
「해월 최시형의 단양 은거 시기 연구」(2016)
「제1차 교육과정의 국사 교과서 서술체제와 내용 분석」(2016)
「군대 해산 과정에서의 서소문 전투 연구」(2016)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9·17폭동 연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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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여느 1980년대 학번들과 마찬가지로 강의실보다는 운동장과 거리와 주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학부 3학년 때 정조 원년(1776) 규장각에서 판각한 내각장본 《맹자》를 처음 접했다. 아는 글자보다 모르는 글자가 더 많았지만 큰 위안을 받았다. 노동 현장으로 진로를 결정한 친구들에게 미안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무척 고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시절은 낮에는 정치학을, 밤에는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익히는 주독야독 시절이었다. 한국 전통 시대의 마지막 국면인 대원군 집정기 정치권력의 성격과 관련된 연구로
1982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여느 1980년대 학번들과 마찬가지로 강의실보다는 운동장과 거리와 주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학부 3학년 때 정조 원년(1776) 규장각에서 판각한 내각장본 《맹자》를 처음 접했다. 아는 글자보다 모르는 글자가 더 많았지만 큰 위안을 받았다. 노동 현장으로 진로를 결정한 친구들에게 미안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무척 고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시절은 낮에는 정치학을, 밤에는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익히는 주독야독 시절이었다. 한국 전통 시대의 마지막 국면인 대원군 집정기 정치권력의 성격과 관련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통의 재전유 관점에서 한국정치사, 한국정치사상, 유가정치사상을 연구해왔다. 주요 논저로는 〈송시열과 한국 보수주의의 기원〉, 〈유가적 군주정과 서구적 민주정에 대한 조선 실학자의 인식〉, 〈정약용의 사상에 나타난 서학과 유학의 만남과 갈등〉, 〈19세기말 조선에 있어서 민주주의 수용론의 재검토〉, 《정치, 함께 살다》 등이 있고, 《근역서화징》과 《김택영의 조선시대사 한사경韓史?》 등을 공역했다. 전통 시대 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의 체계 수립을 학문적 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한국·동양 정치사상 강의를 했고, 한국정치사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서대학교 글로벌언어협력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안외순 의 다른 상품

명지전문대학교 명예교수. 198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1995년 한국일보 광복 50주년기념 1억원 고료 장편소설에 [흰옷이야기]가 당선되었다. 모든 글에는 동학의 울림이 있다. 신문과 잡지에 수차례에 걸쳐 연재한 소설과 동학 기행문은 발로 쓴 기록들로, 온갖 사연의 동학 정령들이 웅성댄다. 대하소설『동트는 산맥』(2001)은 충청도 동학 이야기가 산으로 솟아 그 산줄기가 강원 경기 전라 경상, 심지어 황해 평안 함경도 지경까지 뻗어간다. 『흰옷 이야기』①-③(1997),『어둠의 세월』상,하 (1993),『조캡틴 정전』(2011)은 모두 동학의 북
명지전문대학교 명예교수. 198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1995년 한국일보 광복 50주년기념 1억원 고료 장편소설에 [흰옷이야기]가 당선되었다. 모든 글에는 동학의 울림이 있다. 신문과 잡지에 수차례에 걸쳐 연재한 소설과 동학 기행문은 발로 쓴 기록들로, 온갖 사연의 동학 정령들이 웅성댄다. 대하소설『동트는 산맥』(2001)은 충청도 동학 이야기가 산으로 솟아 그 산줄기가 강원 경기 전라 경상, 심지어 황해 평안 함경도 지경까지 뻗어간다. 『흰옷 이야기』①-③(1997),『어둠의 세월』상,하 (1993),『조캡틴 정전』(2011)은 모두 동학의 북소리로 시작된다. 기행의 책 『새로 쓰는 동학기행1』(2013)이 있고, 소설 창작 이론서 『소설 창작의 길라잡이』(2010), 『소설 창작 여행 떠나기』(2012)가 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가르치고, 또 소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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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전북연구원에서 지역문화정책을 담당하여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산업 등 지역문화 정책 분야를 모두 연구하지만, 지역문화의 사회적 기능과 이를 실현하는 지역문화정책에 관심이 많다. 문화에는 현대사회의 위험을 헤쳐나갈 힘이 있다고 믿으며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길의 다른 상품

Choi, Min Ja,崔珉子

- 現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녹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 정치학 박사 -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客座敎授) - 1994년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 건립(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로
- 現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녹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 정치학 박사
-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客座敎授)
- 1994년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 건립(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로 지정)
- 1999년 중국 훈춘에서 유엔측 대표,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 시장, 러시아 하산구정부 행정장관 등과 중국·북한·러시아 3국접경지역 약 2억평 부지에 유엔세계평화센터(UNWPC) 건립을 위한 조인식(UNWPC 건립위원장)
- 저서로는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2022),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2021),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2020),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2019), 『빅 히스토리: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2018),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2015), 『새로운 문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반도發 21세기 과학혁명과 존재혁명』(2013), 『동서양의 사상에 나타난 인식과 존재의 변증법』(2011), 『통섭의 기술』(2010), 『삶의 지문』(2008),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眞知로의 접근』(2008), 『생태정치학: 근대의 초극을 위한 생태정치학적 대응』(2007),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2006), 『동학사상과 신문명』(2005),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2003), 『새벽이 오는 소리』(2002), 『직접시대』(2001), 『길(道)을 찾아서』(1997) 등이 있다.
- 논문으로는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의 세계사적 의미와 한국학」(2023), 「뉴 패러다임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실천적 적용」(2020), 「포스트 물질주의 과학과 동학의 사상적 근친성에 대한 연구」(2019), 「‘한’과 동학의 사상적 특성과 정치 실천적 과제」(2018), 「포스트모던 세계와 포스트휴먼 그리고 트랜스휴머니즘」(2017), 「특이점의 도래와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2016), 「과학과 영성 그리고 진화」(2016), 「국제 정의의 역설과 그 대안적 모색」(2015), 「『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에코토피아적 비전」(2014), 「보수의 한계와 책임 그리고 메타윤리 탐색」(2014), 「아리스토텔레스와 해월의 정치철학과 실천의 형이상학」(2013), 「『화엄일승법계도』와 『무체법경』에 나타난 통일사상」(2012), 「켄 윌버의 홀라키적 전일주의(holarchic holism)와 수운의「 侍」에 나타난 통합적 비전」(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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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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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4g | 152*225*30mm
ISBN13
9791188765539

책 속으로

동학은 다른 종교와는 달리 내세가 아니라 현세를 중시하는 사상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학의 후천개벽(後天開闢) 사상은 인류 역사를 크게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으로 구분하며, 5만 년에 걸친 선천 시대가 지나고 후천 시대가 개벽하였다며 변화에 대한 민중의 갈망에 응답하였다. 그리고 혼란에 가득 찬 선천의 종말기를 자기의 사사로운 마음만을 위하는 ‘각자위심(各自爲心)’의 시대로 보았는데, 서학과 서양 세력이 이기주의에 기초한 각자위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며 동학에 의해 모두가 각자위심을 극복하고 한 몸처럼 살아가는 ‘동귀일체(同歸一體)’의 새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였다. --- 「전라북도와 전주 일대의 동학 포덕과정」 중에서

전주화약은 완산 전투 와중에 청국군과 일본군의 차입, 오랜 노숙에 따른 피로 등 정부측의 입장과 완산 전투 패배로 인한 사기 저하와 이탈, 농번기의 도래, 외국군의 차입에 따른 명분 약화 등 동학농민군의 입장이 반영되어 체결되었다. 다만 정부에서는 화약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원론적인 용어를 사용하였다. 동학농민군은 폐정개혁안 27개조의 시행을 약속 받고 화약을 체결하고 전주성을 관군에게 넘겨 주었다. ---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점령과 전주화약에 관한 고찰」 중에서

호남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관민상화기의 집강소 체제는 무엇보다도 한국정치사상 처음으로 혁명의 결실로 관민(官民)/민관(民官) 협치정부(協治政府), 거버넌스를 꾸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행정에 있어서 관(官) 중심의 통치체가 아니라 관민이 같이 행정을 행한다는 관민상화의 정신은 오늘날의 거버넌스 정신, 곧 오늘날 정부/준정부를 비롯하여 반관반민(半官半民)/비영리/자원봉사 등의 조직이 수행하는 공공활동, 즉 공공 서비스의 공급 체계를 구성하는 다원적 조직체계 내지 조직 네트워크의 상호작용 패턴으로서 집단적 활동을 의미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원리와 통한다. 피치자가 직접 치자와 함께 자기통치를 행하는 이 협치 원리는 고대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나 오늘날 대의제적 근대 민주주의 원리를 넘어서는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아테네식 직접민주주의는 정치에 관심이나 자질이 없는 자도 행하게 되어 자칫 무책임한 정치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반면 근대 대의민주주의의 경우 민의를 대변한다고 하지만 자칫 자신들의 이익만 대변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반해 관민상화의 집강소 협치방식은 이 둘을 혼합한 성격으로서 일종의 정치전문가인 정부관료와 정치행위의 원천인 피치자가 함께 통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 「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의 관민(官民) 협치(協治)」 중에서

역사와 문학에서, 동학농민군은 전주성을 교두보로 지배 권력의 핵심인 서울을 향했지만 청일전쟁으로 좌절되었고, 전주화약이 이뤄졌다. 비록 제한적이었지만 집강소를 통해 대중들의 꿈이던 대동 세상을 열었다. 그러나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의 경복궁 침탈 사건으로 동학농민군은 9월 18일을 전후한 시기에 재기포했다. 전주성을 떠나 서울을 향한 열망은 공주 우금치에서 좌절되었다. 이 같은 역사적 도정은 문학작품에 투영되었고, 전주성 전투는 다음과 같은 역사 문학적 의미로 형상화되었다. 첫째, 전주성 점령은 동학농민군의 목표점이었고, 일정하게 그 뜻을 이루었다. 둘째, 전봉준을 영웅화하는 과정에서 전주성 전투의 역사 문학적 의미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셋째,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은 청일전쟁으로 인해 서울로 올라가는 대신 전주화약을 맺게 되었지만, 전라도 전 고을에 집강소를 설치하여 대동 세상을 열었다. 넷째, 2차 봉기 때 전주성은 서울 점령의 교두보로 인식되었지만, 우금치 패배 후 속절없이 관군에게 내주고 말았다. ---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전주성 전투와 역사적 의미」 중에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중심으로, 완산전투라는 장소성을 더하면 ‘학살’이라는 이미지를 기획할 수 있다. 그러면 “가슴 뜨거운 분노와 자긍심에 기반한 감성적 기념사업”이 가능하다. ‘학살’이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한국 민주주의 뿌리’라는 브랜드는 전주동학농민혁명과 역사문화공원에 담을 ‘장소의 영혼’이다. 전주에서의 저항과 학살, 즉 전주동학농민혁명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탄생하였다는 논리이다. 게다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저항(혁명), 학살, 이 속에서 피어난 ‘한국 민주주의’는 ‘꽃심’이라는 전주정신과 맞닿아 있어 향토사의 복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저항과 학살은 브랜드를 위한 핵심요소이고, 결국 전주가 전주동학농민혁명을 활용하여 기획하려는 상(像), 즉 장소의 가치는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아시아 민주주의의 효시’이다. 이를 대중적으로 확산하여 사람들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 개정부터 통합 마케팅, 공간 조성, 시민 교육, 세계화 등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 「브랜드로서 전주동학농민혁명과 지속가능한 역사 교훈 여행의 과제」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전라도 전주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 전라도의 심장 격인 감영이 위치했던 전주는 근대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변혁운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던 지역입니다. 조선왕조의 본향이며 발상지인 전주는 풍패지향(沛之鄕)이라 일컬어지는 영지(靈地)로서 당시 조정이나 동학농민군에게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곳이었습니다. 1894년 4월 시작된 1차 봉기에서 전주성을 점령한 동학농민군은 청군(淸軍) 및 일본군 철수와 폐정개혁을 조건으로 정부와 전주화약(全州和約)을 체결하였으며 전라도 일대에 집강소를 설치하여 치안과 폐정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동학학회
1998년 창립 이래 동학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 확립과 21세기 인류문명의 대안적 세계관 정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등재학술지인 동학학보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경주·정읍·고창·보은·예산·영덕·남원·홍천·구미·원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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