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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작가평론선

책소개

목차

01 여성의 운명을 사유하라, [아르미안의 네 딸들]
02 여전사의 탄생, [1999년생]
03 여성 살해에 대한 공포, [카르마]
04 판타지 남성 영웅담, [리니지]
05 예언을 둘러싼 소동극, [에시리쟈르]
06 사랑과 폭력의 차이, [파라오의 연인]
07 오해받은 여성의 목소리, [불꽃의 메디아]
08 고착된 젠더 이미지를 부수는 캐릭터들
09 현실을 반영한 판타지 세계
10 서사 다시쓰기 전략과 그 의미

저자 소개 1

글쓰기 강사, 만화 연구자, 여성주의 교육 활동가 전북 전주에서 다섯 명의 여성 문학박사들이 모여 만든 독립연구단체인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와 민주주의와 여성주의의 합일을 도모하는 (유)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바스락’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와 만화, 여성주의를 하나로 잇는 작업에 가장 관심이 많다. 저서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신일숙』(2019)을 썼고,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의 일원과 『(공감에서 통감으로) 문학으로 잇다??(2020), 『문학으로 바라보는 재난의 현대사 : 역사 속 타자들』(2021) 등을 함께 썼다. ‘바스락’의 일원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
글쓰기 강사, 만화 연구자, 여성주의 교육 활동가
전북 전주에서 다섯 명의 여성 문학박사들이 모여 만든 독립연구단체인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와 민주주의와 여성주의의 합일을 도모하는 (유)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바스락’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와 만화, 여성주의를 하나로 잇는 작업에 가장 관심이 많다.

저서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신일숙』(2019)을 썼고,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의 일원과 『(공감에서 통감으로) 문학으로 잇다??(2020), 『문학으로 바라보는 재난의 현대사 : 역사 속 타자들』(2021) 등을 함께 썼다. ‘바스락’의 일원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 생활연구 「전주시 중학교 학교생활규정에 나타난 젠더레짐」(2019)를 함께 진행하고 썼다.

전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소설의 서사만화화 과정에 관한 연구”(2003)로 석사학위를, “1980년대 여성 서사만화 연구 ”(2017)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전주총국 보도국 구성작가로 일했다. 전북교육청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학습공동체인 ‘여성다시읽기’ 회원으로 활동하며, 이곳에서 발행하고 있는 독립지에 만화 관련 글을 꾸준히 써 왔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열린전북≫ 등의 언론 매체에도 만화 리뷰와 칼럼을 썼다. 현재 만화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만화연구에 대한 깊이와 폭을 넓히고자 한다. 주된 연구 관심 분야는 페미니즘과 대중 서사, 만화와 문학, 지역 만화 문화와 만화정책 등이다. 저서로 『한국의 현대문학과 탈식민성』(2012, 공저), 『여성과 미디어』(2006, 공저), 『색깔있는 문화』(2004, 공저) 등과 주요 논문으로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나타난 서사 다시쓰기 전략 고찰”(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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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2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14587

책 속으로

당시 20대 중반을 지나고 있던 신일숙 작가는 아르미안이라는 환상 공간을 통해 여성의 존재를 높이고 칼과 방패, 갑옷을 입혀 운명과 싸우도록 했다. 그리하여 운명을 ‘예측 불허’의 상태로 만들고, ‘생의 의미’를 돋게 한 것이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여성의 운명을 닫힌 구조에서 수많은 선택지가 놓여 있는 열린 구조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염원이자 주문이었다. ‘운명은 예측 불허…그리하여 생은 의미가 있다’라고.
---「‘여성의 운명을 사유하라, [아르미안의 네 딸들]’ 」중에서

지금 이 시대에 20대 전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꾸밈노동을 거부하는 탈코르셋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2000년 전후에 태어나 영상문화 산업의 눈부신 성장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들 중 다수는 10대 시절부터 화장을 했다. 또래문화였던 것이다. 이들이 20대가 되어서 꾸미지 않겠다 선언하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꾸밈을 관습적으로 일상적으로 강요하는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의 선언과 실천은 타자의 시선에 나를 맞추기보다 자유의지에 따라 자신의 신체를 관리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작품은 여전히 이들과 깊은 공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만화다.
---「‘사랑과 폭력의 차이, [파라오의 연인]’ 」중에서

신일숙은 기존의 신화와 제국의 전쟁사를 비틀어 아르미안 네 딸들의 운명과 뒤섞는다. 기존의 이야기는 이들의 이야기와 충돌하며 여성의 입장에서 재구성된다. 헤라 등 여신의 존재가 드높여지고 이브나 스와르다, 아스파샤 등 성서와 역사 속 여성들의 운명이 새롭게 짜인다. 여성의 역할은 재평가된다. 이런 서사 다시쓰기 전략은 독자로 하여금 제국의 역사와 가부장적 신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고 여성주의적 인식 지평을 넓히는 효과를 준다.

---「‘서사 다시쓰기 전략과 그 의미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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