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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를 품었으니
양장
김현숙김주경 그림
국민서관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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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2005년 월간 <아동문예>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동시 「터진다」 외 11편으로 푸른문학상, 2013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특별한 숙제》, 《빵점 아빠 백점 엄마(공저)》가 있으며 현재 계간 <동시발전소> 편집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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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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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제15회 국제노마일러스트 콩쿠르에서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콧속이 간질간질』 『다시 그려도 괜찮아』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등이 있고, 그림만 그린 책으로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날아라, 삑삑아!』 『첩자가 된 아이』 등이 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공상에 빠지고, 그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 내는 걸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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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82g | 152*210*10mm
ISBN13
97889111282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동시를 쓰는 것은 나만의 빛깔을 찾는 것

"매미는 보통 6년 동안 땅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마침내 세상으로 나온다지요. 그동안 저도 매미 애벌레처럼 살았어요. 꼼지락거리고 때론 웅크리고 기웃거리면서 나만의 빛깔, 나만의 소리를 찾으면서요."

시인의 말처럼 김현숙 시인은 주변에 버려진 것들, "구멍 나고 찌그러진 축구공", "버려진 고무신" 같은 것이나, 다른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것, "구멍 숭숭 뚫린 거미줄", "매미 허물"에 관심을 두고 마음을 담으며 자신만의 시의 빛깔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동시를 읽다 보면 오랫동안 익힌 따뜻하고 정감 어린 감성이 곳곳에서 따스하게 배어납니다. 그러니 시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지요. 그 온기와 더불어 오랫동안 고민한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시에 담으려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제 그 오랜 시간만큼 많은 독자들이 읽고 사랑하는 시가 봉숭아 씨앗처럼 사방으로 톡톡 튀어 차츰 번지기를 기대해 봐야겠어요.

삶은 때론 낯설고 힘들지만 행복한 순간을 찾는 것

표제시 『아기 새를 품었으니』를 보면 이리 튀고 저리 튀던 축구공이 소나무 가지에 걸려 찌그러지고 결국 오목눈이 둥지가 됩니다. 그렇게 아기 새를 품게 되었으니 이젠 꼼짝없이 가만있어야 해요. 처음 마주한 상황이고 낯설고 힘든 경험이지만 아기 새가 자유롭게 날아오를 때까지 품을 수 있는 행복의 순간이기도 하지요.

시인의 시에는 이렇게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설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과 실천할 것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는 것, 행복한 순간을 찾는 것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말이지요.
어려운 시기에 시인의 시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꿈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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