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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해결사
소연김주경 그림
잇츠북어린이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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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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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빨간 손바닥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구리구리 해결사
초록색 연고
짝짝이 손
동생의 손바닥
계수나무를 찾아서
종이비행기 대회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있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즐거운 마음이 아이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갑자기 악어 아빠』로 제10회 비룡소 문학상을, 『루이치 인형』으로 제11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으며, 『우리들의 마음 노트』는 서울문화재단 창작집 발간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쓴 책으로 〈비밀 교실〉 시리즈와 『사이 떡볶이』 『초코 케이크 도둑』 『앞니 빠진 강경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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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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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제15회 국제노마일러스트 콩쿠르에서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콧속이 간질간질』 『다시 그려도 괜찮아』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등이 있고, 그림만 그린 책으로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날아라, 삑삑아!』 『첩자가 된 아이』 등이 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공상에 빠지고, 그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 내는 걸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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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62g | 185*240*6mm
ISBN13
979119408229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짝짝이 손을 걱정하느라 푹 잘 수가 없었어. 까무룩 잠이 들면 꿈에 구리구리가 나타나서 웃었어. 약 올리듯 말이야. 그날 구리구리를 구해 주는 게 아니었어. 하지만 뒤늦게 후회해 봐야 소용없었지. 아침 일찍 학교에 가려고 나왔어. 다시 구리구리를 만나 볼 생각이었어. 어떻게든 노란 병을 받아야 하니까. 그런데 말이야, 초록색 쓰레기통 뒤에 있던 계수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졌어.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어. 재빨리 책을 꺼냈어. 책장을 넘겨 보니 계수나무 앞에 있던 초록색 쓰레기통 그림이 사라졌어. 책 속에는 계수나무만 보였어. 정말 이상했지. 책에 있는 그림이 자꾸 바뀌었어, 마법처럼. 이젠 더 이상 구리구리를 찾을 방법이 없어. 계수나무가 사라졌으니까.

‘종이접기를 하면 친구들이 내 손을 보게 될 거야. 다들 깜짝 놀라겠지?’
학교 가는 발걸음이 이렇게 무겁기는 처음이야.
‘서준이가 물어보면 뭐라고 하지?’

계속 한숨이 나왔어. 교실로 들어갔더니 아이들이 비행기를 접고 있었어. 완성된 비행기를 이리저리 날리기도 했어. 교실 안에 비행기가 어지러이 날아다녔지.

--- pp.58~60

줄거리

강희는 손바닥이 빨갛다. 어렸을 때 손바닥에 각질이 생기고 벗겨지더니 빨갛게 되었다.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가 “빨강희”라고 놀린 이후로, 다른 사람이 손바닥을 보게 될까 봐 무척 겁이 나서 항상 주먹을 쥐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 어느 날, 강희는 도서관에서 『구리구리 해결사』라는 책을 보게 된다. 표지에는 울퉁불퉁 못생긴 손을 자신 있게 활짝 펴고 있는 구리구리가 그려져 있다. 자신과는 다르게 당당한 모습에 강희는 놀란다. 그 무렵, 선생님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제안한다. 강희는 평소 종이비행기 접기를 좋아하고, 작년에 열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종이비행기를 접는 동안 빨간 손바닥을 들킬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과연 강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출판사 리뷰

▶ 결국 자신의 용기로 어려움을 이겨낸 강희

구리구리는 강희에게 뭐든지 고칠 수 있는 연고를 주면서, 꼭 혼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줍니다. 하지만 동생 나희가 순식간에 손가락으로 푹 떠서 한쪽 손바닥에 바르는 바람에, 부작용으로 한쪽 손이 커져 짝짝이 손이 됩니다. 구리구리를 다시 찾아가 따지는 강희에게, 구리구리는 종이비행기 대회에 나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 주는 약을 주겠다고 합니다. 손바닥이 빨간 것도 모자라 한쪽 손까지 커지자, 강희는 다른 친구들에게 도저히 손을 보여 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동생 나희가 그림자놀이를 하면서 손이 커서 편리하다고 말하자, 강희도 용기를 내어 보기로 합니다. 손이 커지자 종이비행기 접기도 잘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강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참가합니다.

서준이도 열심히 비행기를 접고 있었어.
“강희야, 어떻게 접어야 잘 날아?”
서준이가 종이를 이리저리 돌리며 말했어.
“먼저 대각선으로 접어 봐.”
나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말했어.
“잘 모르겠어. 직접 보여 주라.”
서준이가 서툴게 접던 종이를 내 앞으로 내밀었어.
“미안, 나도 잘 몰라.”
나는 서준이를 피해 급히 화장실로 도망쳤어. 구리구리의 말이 생각났어. 오늘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평생 짝짝이 손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 어떻게든 용기를 내야 했어. ‘할 수 있어.’라고 몇 번이나 마음속으로 다짐했어. 너무나 걱정됐지만, 동생처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 보기로 했어. 선생님이 칠판에 커다랗게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라고 썼어.
“지금 나눠 주는 종이로 각자 원하는 모양의 비행기를 접고, 그 뒤에 운동장으로 나갈 거예요.”
선생님은 비행기가 완성되면 날개에 이름을 적으라고 했어. 나는 용기를 내어 주머니에서 손을 꺼냈어.
비행기를 접으려고 책상 위에 손을 올렸어.
-본문 중에서-

▶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2학기 국어1. 장면을 상상하며
3학년 1학기 국어5.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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