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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숙
시인생각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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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장식론1
어머니1
이 가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
.
.
2
백조의 노래
지상의 양식3
사람을 찾습니다
.
.
.
3
내가 쓰고 싶은 시
정신사-놀이
세상의 아들
.
.
.
4
나의 사전엔-약력
내가 떠나는 날은-십자가29
억새
.
.
.
5
창을 닫으며
영원으로 가는 길
장미를 위하여
.
.
.

저자 소개

저자 : 홍윤숙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수료하고
47년 ‘문예신보’에 시 ‘가을’을,
48년 ‘신천지’ ‘예술평론’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장식론’ ‘타관의 햇살’ ‘사는 법’ ‘쓸쓸함을 위하여’등 17권의 시집과
수필집 ‘해질녘 한 시간’ ‘ 지상의 끝에서 돌아보는 지상’ 외 다수가 있다.
한국시인협회상, 공초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3.1문화상, 구상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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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10쪽 | 168g | 130*210*20mm
ISBN13
9788998047788

책 속으로

급행열차로1

급행열차로 서둘러 달려온
서쪽 베타니아 마을에선
때마침 짧은 겨울 해가 지고 있었다
낯선 술집과 어둠이 줄지어 선 땅엔
올리브나무도 작은 나귀도 보이지 않고
무수히 지나온 간이역
내릴 수 없었던 미지의 땅에
점점이 피어 있던 해바라기 달리아
그 원색의 빛깔들만 등뒤에 선연했다

급행열차로 서둘러 달려와도
그 마을의 일몰엔 변함이 없었다
다만 천천히 걸어온 이보다
쓸쓸한 일몰의 시간이 좀 길 뿐이었다.
--- 본문 중에서

억새

마른 억새풀 자욱한 들풀

하늘 구름밭

고성능 미사일 폭격기로도

폭파할 수 없는

저 세계의 무한 적막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한 생애 흐르는 물에
이름 석 자 쓰고 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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