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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涯月 사각형에 대하여 새 . . . 2 다시 백담에 들다 의자 내가 사랑하는 여자1 . . . 3 다시, 황토를 생각하다 북으로 가는 길 물은 여자다 . . . 4 황토 가벼워짐에 대하여 해남에서 온 편지 . . . 5 떠도는 삼각형1 비가 줄넘기 . . . |
이경영, 작은詩앗·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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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내 슬픔 으깨 네 붉은 적멸궁 가 닿으리 가슴 죄다 드러내고 무릎 꿇고 바보처럼 천 날을 매 맞고 서서 잘못했다, 잘못했다고....... --- 본문 중에서 한국의 가을 우리나라 가을에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강물 끌고 달은 가응가응 수월래에 떠오르고 단풍 든 마음 하나 둘 어머니 곁에 모입니다 -아가 힘들지야 여윈 등을 토닥이는 밤 무릎 꺾인 사랑들이 물소리에 귀 맑힙니다 붉은 감 한 톨에도 천년, 푸른 바람이 지납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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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이제 조용히 무릎을 꿇자. 중요한 것은 지금 보이는 것이 아니다 돌아서면 쓸쓸한 배경으로 남아있을 어둠이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이제는 친구처럼 수긍하며 맞아들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