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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데어라 혼 저 / 정희진 해설 / 서제인 | 엘리 | 2023년 04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20건 | 판매지수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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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380g | 140*210*18mm
ISBN13 9791191247336
ISBN10 119124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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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 생전에는 홀대받다가 죽은 뒤에 비로소 주목받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안네의 일기』를 그러한 예로 본다. 사회적 약자의 죽음을 소비하지 않고 진정으로 추모할 수 있을까? 하얼빈, 마르크 샤갈, 한나 아렌트를 비평적으로 고찰하며 가능성을 모색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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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도덕적이고 교육적인 목표를 위해 죽게 되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 p.15

나는 유대인의 고통스러운 과거에 대한 대중의 엄청난 관심이 살아 있는 유대인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착각했었다. 내가 완전히 틀렸다.
--- pp.20~21

나는 모든 것을 가능한 한 자율적으로 놔두려고 힘겹게 투쟁하면서 유대인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보다는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반드시 하려고 했다. 오래전 내슈빌에서 룸메이트들에게 말했듯, 나는 눈 색깔도 생각도 그렇게 어두운 사람이 아니었다.
--- p.22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살아 있는 유대인은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 p.27

우리는 다만 우리에게 이 진실을 은폐하지 않고 들을 용기가, 불길을 직면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가 있기를 바랄 수 있을 뿐이다.
--- p.43

최근 몇 년간 미국계 유대인들에게 가해져 죽음을 초래했던 공격들이 그토록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웠던 것은 단지 그 순수하게 폭력적인 참상 때문만이 아니라, 그 공격들이 수 세대에 걸쳐 미국계 유대인들이 스스로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 즉 미국은 한 번도 반유대주의를 통해 누군가의 삶을 침해한 적 없는 곳이라는 이야기와 모순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 탄생 설화를 그저 선호하기만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한다. 이야기는 역사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야기는 의미를 만들어내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 p.169

내 아이들에게 이 참상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에게 해야 할 말은 알고 있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자유는 서로에 대한 책무 없이는 의미가 없다. 시민으로서 대화를 나누고, 다음 세대를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낯선 사람들을 환대하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대한 헌신 없이는. 자유의 시작이란 곧 책임의 시작이다.
--- p.177

어떤 문화는 다른 가치를 지켜나간다는 것, 어떤 사람들은 예술가와 지식인 말고 다른 사람들을 문명의 수호자로 여긴다는 것, 그리고 홀로코스트에서 실제로 살해된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대안 중 하나를 충실히 믿었다는 것을 잊기는 쉽다.
--- p.253

다른 민족 일부는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가서 슬픔을 느낀 다음 슬픔을 느끼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공식적으로 중요한 무언가를 배우게 될 것이고, 서양 문명의 한계에 대한 고급스러운 은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는 죽은 유대인들이 은유가 아니며,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실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 p.290

나는 내 아이들이 다른 누군가의 은유가 되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 p.293

부서진 세상을 재건하는 일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거기에는 겸손과 공감,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변함없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 변함없는 인식에는 실천과 경계심, 모든 야경의 밤에 깨어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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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죽음을 지배 문화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고전이 될 만한 작품이다. (…) 책은 지적으로 풍요로우면서도 신랄하고 유려하다. 융합적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서양사를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텍스트라고 생각한다.”
-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서평가)
“데어라 혼의 사려 깊고 예리한 글들은 현대 반유대주의의 모든 복잡성에 대한 통렬한 탐구다. 중국 하얼빈에 있는 유대인 공동체의 잔해들부터 피츠버그 유대인 회당의 참사까지, 작가가 예민한 비평적 시각을 어디에 두건 그가 끌어오는 기록들은 놀라운 동시에 깨우침을 주는, 절실히 필요한 기록들이다.”
- 루스 프랭클린 (『셜리 잭슨』,『천 개의 어둠』의 작가 )
“데어라 혼은 문학적 에세이에 대한 보기 드문 전문성의 소유자이며, 이 책에서 그것을 가차 없는, 심지어 격노에 찬 목적으로 쓴다. 예를 들어 그는 안네 프랑크와 한나 아렌트에 관련된 논쟁들을 새로이 촉발한다. 그의 최고작인 이 작품은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이며, 배리언 프라이에 관한 8장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 톰 라이스 (『검은 몽테크리스토』의 작가, 퓰리처상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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