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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 손창섭 단편선

한국문학전집-12이동
리뷰 총점8.3 리뷰 4건 | 판매지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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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497g | 135*207*30mm
ISBN13 9788932015729
ISBN10 893201572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가장 문제적인 전후 소설가 손창섭의 대표 단편 14작품 수록. 전쟁과 전쟁 이후의 비일상적 사태를 가장 근원적인 차원에서 표현한 빼어난 작품들. 병적이고 불구적인 인간 군상들을 통해 전후 사회 현실에서의 ‘절망’의 표현에 주력했던 작가 손창섭.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2차분. 한국 현대 문학이 이 땅에서 출발한지 반세기. 이제 문학과지성사가 그 역사를 정리해본다.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문학전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김동인과 염상섭 등 한국 근 ·현대사의 명작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문학전집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들을 포함시켰으며, 각 작가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작품 원본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해당 편집자들의 꼼꼼한 주석과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작업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일러두기

공휴일公休日
사연기死緣記
비 오는 날
생활적生活的
혈서血書
피해자被害者
미해결未解決의 장章
인간동물원초人間動物園抄
유실몽流失夢
설중행雪中行
광야曠野
희생犧牲
잉여인간剩餘人間
신神의 희작戱作


작품 해설·동물적 인간, 우울, 나태/조현일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집 : 조현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했다. 현재 홍익대 강사이다. 논문으로는 「손창섭·장용학의 허무주의적 미의식에 대한 연구」 「주체의 분열과 아이러니에 관한 고찰: ‘미해결의 장’을 중심으로」 등이 있고, 저서로는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리얼리즘』 등이 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8.3

혜택 및 유의사항?
6.25 사변으로 나락에 떨어진 인생들의 절망을 기록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눈* | 2021.12.05 | 추천11 | 댓글0 리뷰제목
손창섭님의 <비오는 날>을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만, 읽고서 상당한 충격이 남았습니다. <비오는 날>에 수록된 14편의 단편들 가운데 일제 때, 만주의 장자워프 마을을 무대로 한 ‘광야’와 6.25 사변 당시 수색인근을 무대로 한 ‘희생’, 그리고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의 희작’을 제외하고 나머지 11편은 대체로 전후 부산을 무대로 혹은 환도 후 서;
리뷰제목

손창섭님의 <비오는 날>을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만, 읽고서 상당한 충격이 남았습니다. <비오는 날>에 수록된 14편의 단편들 가운데 일제 때, 만주의 장자워프 마을을 무대로 한 ‘광야’와 6.25 사변 당시 수색인근을 무대로 한 ‘희생’, 그리고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의 희작’을 제외하고 나머지 11편은 대체로 전후 부산을 무대로 혹은 환도 후 서울을 무대로 한 작품들로 보입니다.

 

14편의 작품들에서 보는 공통점은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당시 사회의 밑바닥에서 어렵게 삶을 꾸려가는 존재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북출신들이 적지 않다는 점, 그래서인지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지문에 북한말이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마무리될 무렵에는 사라지거나 죽음을 맞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작가가 살아가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이 작품이 놀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는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소학교를 마치고 만주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교토와 도쿄에서 신문과 우우를 배달하면서 고학을 했는데, 우여곡절이 있어서 몇 군데의 중학교를 거쳐 니혼 대학에서 잠시 수학했다고 합니다. 19살이 되던 해 친구 동생인 지즈코와 동거생활을 시작하였고, 뒤늦게 책읽기를 시작하여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해방되고 1946년 단신 귀국하였지만, 별다른 기반이 없어 바닥 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평양을 찾았다가 공산치하에서 반동분자로 낙인찍혀 역시 어려운 처지에 빠졌습니다. 1948년 월남하여 교사, 잡지사 편집 기자 등으로 일하면서 생활기반을 겨우 마련했습니다. 6.25사변 때는 부산으로 피난을 하였다가 남편을 찾아왔던 아내와 상봉하여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6.25사변이라는 대재난의 피해자들입니다. 작가에게 전쟁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세력의 대결의 장이 아니라, 노아의 홍수에 비견되는 대재난이었습니다. 노아의 대홍수에서는 신에 의하여 선별된 노아의 가족과 한 쌍의 동물들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손창섭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별다른 능력이 없이 나약한 존재들인데, 특히 병이 들거나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이 번제의 제물처럼 스러져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6.25 사변이라는 엄청난 재난을 넘어온 우리나라에서 <비 오는 날>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기록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어쩌면 외면하고 싶다는 심리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인물들이 존재했음을 증언한 손창섭의 작품들은 주목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 오는 날>을 인용한 글이 아마도 술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 단편집에 수록된 이야기들 가운데 술을 마시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서술 또한 간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대목은 표제작인 ‘비 오는 날’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자인 원구가 친구 동욱을 만나던 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동욱(東旭)의 거처를 왕방하기 전에 원구(元求)는 어느 날 거리에서 동욱(東旭)을 만나 저녁을 같이 한 일이 있었다. 동욱(東旭)은 발보다 먼저 술을 먹고 싶어했다. 술을 마시는 동욱(東旭)의 태도는 제법 애주가였다. 잔을 넘어 흘러내리는 한 방울도 아까워서 동욱(東旭)은 혀끝으로 잔 굽을 핥았다.(51-52쪽)” 이 대목을 읽으면서 동경에 있는 국립연구소를 친선방문했을 때 일본의 선술집에서 일행들과 저녁을 먹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청주를 시켰더니 청주 잔을 굽이 있는 잔받침에 내왔습니다. 주인장이 청주를 따르는데 술이 잔을 넘어 받침에 고이도록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잔을 넘쳐 받침에 고이는 술만큼이 주인장이 손님에게 베푸는 호의라고 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6.25사변과 같은 큰 재난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삶이 힘든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댓글 0 1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1
구매 손창섭 비오는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하**다 | 2021.08.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손창섭 비오는날을 읽었습니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2005년 1월에 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문학과지성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 한국문학시리즈는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날은 손창섭의 여러 단편소설을 묶어놓은 소설집입니다. 안에는 역시나 전후의 세태를 고발하는듯한 작품이 놓여 있습니다. 한자체와 고어같은 요즈음엔 잘 안쓰는 사어들도 여럿보입니다만 그게 또;
리뷰제목

손창섭 비오는날을 읽었습니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2005년 1월에 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문학과지성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 한국문학시리즈는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날은 손창섭의 여러 단편소설을 묶어놓은 소설집입니다. 안에는 역시나 전후의 세태를 고발하는듯한 작품이 놓여 있습니다. 한자체와 고어같은 요즈음엔 잘 안쓰는 사어들도 여럿보입니다만 그게 또 매력아니겠습니까. 손창섭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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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c*******b | 2017.03.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필사할 책을 고르다가 추천을 받아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단편선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비 오는 날이라는 제목도 좋았다. 손창섭이라는 작가의 글을 어디선가 읽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렇게 이름이 확 박히게 눈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이전의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할 수도 있겠다. 단편이라서 마음에 부담이 없어서 참 좋다.;
리뷰제목

필사할 책을 고르다가 추천을 받아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단편선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비 오는 날이라는 제목도 좋았다.

손창섭이라는 작가의 글을 어디선가 읽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렇게 이름이 확 박히게 눈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이전의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할 수도 있겠다.

단편이라서 마음에 부담이 없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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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단편집이라 금방 읽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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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 2021.10.29
구매 평점5점
킹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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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 2021.08.06
구매 평점5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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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제**본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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