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죽음을 앞둔 서른여덟 작가가 전하는 인생의 의미

리뷰 총점9.1 리뷰 69건
베스트
에세이 top100 8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16g | 143*210*30mm
ISBN13 9791185459943
ISBN10 1185459944

이 상품의 태그

세스 매트리얼

세스 매트리얼

22,500 (10%)

'세스 매트리얼' 상세페이지 이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11,700 (10%)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노화의 종말

[예스리커버] 노화의 종말

19,800 (10%)

'[예스리커버] 노화의 종말' 상세페이지 이동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14,850 (10%)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숨결이 바람 될 때

숨결이 바람 될 때

15,120 (10%)

'숨결이 바람 될 때'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16,020 (10%)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상세페이지 이동

아픔이 길이 되려면

아픔이 길이 되려면

16,200 (10%)

'아픔이 길이 되려면' 상세페이지 이동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16,650 (10%)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16,200 (10%)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상세페이지 이동

모두 웃는 장례식

모두 웃는 장례식

10,800 (10%)

'모두 웃는 장례식'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19,800 (10%)

'죽음이란 무엇인가'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과 죽어감

죽음과 죽어감

22,500 (10%)

'죽음과 죽어감' 상세페이지 이동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12,600 (10%)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14,220 (10%)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상세페이지 이동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11,250 (10%)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기다립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10,800 (10%)

'나는 기다립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의 역사

죽음의 역사

19,800 (10%)

'죽음의 역사' 상세페이지 이동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13,050 (10%)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13,500 (10%)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을 배우는 시간

죽음을 배우는 시간

15,300 (10%)

'죽음을 배우는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의사가 전화로 암이란 단어를 입에 올린 후부터 지난 며칠 동안 내게 찾아든 이 낯선 평온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남편의 두 눈에 어린 두려움을 읽으면서 어쩐지 안심이 되기도 했다. 결국 벌어졌어.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나쁜 일 말이야. 나쁜 일이 벌어진다는 게 이런 거구나.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작고 깊은 연못처럼 어쩐 일인지 내 가슴속에 아름다운 공간 하나가 생겨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좋은 소식은 아니야」중에서

당연히 다들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가 결코 오지 않을 거라는 거짓말을 믿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용기를 내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나만이 아니었다. 피가 흐르고 나서야 날이 잘선 칼날에 베였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지만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죽음이라는 칼날에 베이기 훨씬 전에 고통이 먼저 찾아든다는 걸 여기 있는 사람 모두 알고 있었다. 소파에 몸을 말고 누운 엄마는 오늘 저녁 새 어쩐지 더욱 작아진 것만 같았다.
“괜찮을 거야.” 엄마는 잠에 취해 말했다. “사랑한단다.”
요즘 우리가 북클럽 모임을 마칠 때 하는 말들이다. 사랑해. 우리는 엄마를 사랑한다. 다만 이 말을 왜 이제야 서로 하게 되었을까?
---「엄마와의 북클럽」중에서

죽음이 눈앞에 찾아와도 엄마의 불같은 성격이나 유머, 반항적 기질은 여전할 터였다. 몇 주 후 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너무도 엄마다운 말일 것이다. 나 정말 지랄 맞게 뚱뚱하네. 그렇지만 요즘 엄마는 내면의 강인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었고, 그것은 바로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이기도 했다.
---「자주색 집」중에서

그 어떤 것도 미리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지금은 제대로 된 소파를, 질 좋은 가죽에 뼈대가 튼튼하고 자연과 생명력 을 느낄 수 있는 소파를 찾는 데만 집중하고자 한다. 한때나마 살아 있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기게 해주고, 우리의 손길로 온기가 빚어지고 우리의 부재로 식어가는 소파를 찾아야 한다. 또 하나, 우리 가족 모두를 수용할 만큼 크고 널찍해야 한다. 우리가 나눌 사랑과 우리에게 닥칠 절망, 서로 몸을 부비며 견뎌낼 위로의 시간까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줄 만큼 커야 한다. 죽음과 슬픔까지도 담아낼 수 있도록.
---「완벽한 소파 찾기」중에서

숨을 쉬는 게 어렵고 몸이 많이 약해져 있었지만 나는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데크와 이어진 계단에 앉아 볕을 쪼였다. 눈앞에는 삶이, 찬란한 시간이 놓여 있었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몽테뉴가 속삭였다.
---「찬란한 시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니나 리그스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문장이 내 가슴으로 흘러들어왔다. 그녀가 덤덤하게 담아낸 일상의 순간들 앞에서 나는 왈칵 솟아오르는 눈물을 삼켜가며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렸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_이기주(『언어의 온도』 저자)

웃으면서 읽기 시작했지만 절반을 넘기며 울먹이다가 마지막 100페이지를 남기고부터는 한 번도 울음이 그치지 않았다. 좋은 문장과 완벽한 구성, 죽음을 앞둔 해학, 우리네 삶에 주는 의미, 이런 수식어를 굳이 덧붙일 필요가 없을 만큼 이 책은 무엇보다 아름답고 경이롭다. 이런 글을 쓴 사람이 지금 세상에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웃고 있다가도 갑자기 슬픔이 툭 튀어나오던 그 순간들. 오늘 하루는 그녀를 위해 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_남궁인(의사, 『만약은 없다』 저자)

시인이자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의 5대손인 저자는 뛰어난 필력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 편, 한 번씩 찾아오는 힘든 투병 생활에 대해서 담담하게 풀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책이다.
_사라 해리슨 스미스(아마존 MD)

생명이 꺼져가는 중에도 니나 리그스는 삶을 더욱 찬란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일상을 소중히 여겼고 어둠을 밝혔다. 무너져가는 인생 속에서도 생명력 넘치는 삶의 모습과 삶을 직시하는 자신의 태도를 멋지고 용감하게, 슬프고도 유머러스하게, 현실적이지만 상투적이지 않게 풀어냈다. 유려한 문장으로 가득한 책이다.
_루시 칼라니티 (의사, 『숨결이 바람 될 때』 저자 폴 칼라니티의 아내)

죽음에 대한 책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니나 리그스는 이 책에서 죽음이 아닌 삶을 일깨워준다.
_『뉴욕타임스』

인생에 대한 가슴 저미는 명상록. 삶의 의미를 되새길 뿐 아니라 그 끝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_『워싱턴 포스트』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결국 무엇인지 사색하게 된다. 가슴 시린 이야기 속에는 유머는 물론 깊은 시적 파장까지 담겨 있다.
_『USA투데이』

우울함은 찾아볼 수 없다. 대담한 어조로, 그러나 아름답게 우리를 ‘인생’이라는 찬란한 시간으로 안내한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담담하고 아름답게 써내려가며 지독한 슬픔 속에서도 삶의 아름다움과 참된 진리를 찾아낸 책이다.
_『피플』

회원리뷰 (4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