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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리뷰 총점8.0 리뷰 6건 | 판매지수 3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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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종합 2위 | 인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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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54g | 145*217*30mm
ISBN13 9791160560510
ISBN10 11605605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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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알쓸신잡] 대한민국을 매혹시킨
KAIST 정재승 교수의 최고의 강연이 펼쳐진다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두 번의 놀라운 경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생각의 우주로 안내하는 최고의 지식 콘서트

정재승의 강연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발자국이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 숲에서 청중들은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들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많이 이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다시 집필하고 묶은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통념을 뒤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생각의 전복, 관계없어 보이던 사실과 지식이 연결되는 놀라운 생각의 모험,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고침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험하는 근사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두 번째 발자국
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세 번째 발자국
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

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 할 수 있을까

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여덟 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아홉 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열한 번째 발자국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열두 번째 발자국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부록
인터뷰 특강1 - 뇌과학자, ‘리더십’을 말하다
인터뷰 특강2 - 뇌과학자, ‘창의성’을 말하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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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이 지식들은 언제든지 훗날 새로운 발견으로 반증될 수 있는 지식들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여러 단편적인 진실들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숲 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본질과 대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만 발자국의 탐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겨우 열두 발자국은 그 첫걸음이라 하겠지만, 기꺼이 과학자들과 함께 탐험에 합류해주세요.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던 사실들이 전복되는 유쾌한 경험을, 통념과 익숙한 상식의 관성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프롤로그,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중에서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나는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인지를 알려줍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려면, 내 즐거움의 원천, 놀이의 시간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습관이라는 안락함 속에서는 평화롭고 예측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요. 습관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버겁습니다. 때문에 인생의 리셋도 어렵습니다. 새로고침을 신경과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나쁜 습관, 뻔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자기와 다른 분야에 있는,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집니다. 불편함을 견디면서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즐기면서 살지 않으면, 새로고침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쁜 습관, 틀에 박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새롭게 뒤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있는 곳으로 먼저 여러분이 움직여야 합니다.---「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할 수 있을까」중에서

제가 오늘 미신이라는 주제를 환기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너무도 소중한 우리의 삶이 불합리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삶을 구속하는 비이성적인 믿음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을까요? 내 삶은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나의 온전한 의지에 좌우된다는 고귀한 믿음을 왜 우리는 스스로 기꺼이,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는 걸까요?---「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중에서

연구자들은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기발한 발상을 했을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창의적인 실험참가자들을 fMRI 안에 눕혀놓고 그들의 뇌를 찍었습니다. (...) 그 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평소 신경 신호를 주고받지 않던,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뇌의 영역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현상이 벌어지더라는 겁니다. 전두엽과 후두엽이, 측두엽과 두정엽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함께 정보를 처리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온다는 거죠. 창의성은 전전두엽 같은 가장 고등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이 아니라, 뇌 전체를 두루 사용해야 만들어지는 능력이라는 겁니다. 어떤 문제를 다른 각도로 바라보거나, 상관없는 개념들을 서로 연결하고, 추상적인 두 개념을 잇는 일이 그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겁니다.---「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인간에게 편집, 검색, 빠른 모드 전환 등 스마트폰적인 사고를 하는 시간과 책을 읽고 오래 생각하고 멍 때리면서 사색하는 시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 균형이 내 삶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우는 역할을 했는데, 일상몰입 기술은 이 균형을 깨뜨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제 매 순간 ‘인생 내비게이션’을 켜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테니까요. 내 삶을 다양한 모드로 전환하면서 원하는 정보는 빨리 얻고 실수할 확률은 좀 더 줄어들겠지만, 깊이 사색하고 오래 성찰하는 삶으로는 좀 더 멀어지게 될 겁니다.---「아홉 번째 발자국, 4차산업혁명,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중에서

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기를 바라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체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리는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노력, 능력이 혁명을 결국 이루어 냅니다.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70만 독자가 선택한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만의 단독 신작

정재승의《열두 발자국》은 70만 부가 판매되며 지난 20년간 국내 작가의 과학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출간된 단독 신작이다. 그간 과학과 대중 간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책에 기획과 공저자로 참여해왔지만, 온전히 새로 집필한 단독 저작은 17년 만에 처음 선보인다.
전작에서 복잡한 사회 현상이나 친숙한 문화콘텐츠 속에 숨겨진 과학을 소개하며 ‘과학으로 세상에 접속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정재승은, 신작에서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룬다. 많은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베스트셀러 저자의 귀환이다.

"이 책은 1.4킬로그램의 작은 우주인 ‘뇌’라는 관점에서 보편적인 인간을 다루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여러분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는 경험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CEO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강연을 책으로 담다

정재승은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과학이 우리 삶에 전하는 가슴 뛰는 통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대중 강연에 힘써왔다. 테크놀로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고 이를 우리 사회의 혁신가들과 나누기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아왔다.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의 현실적 조언,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강연으로 널리 알려지며, 그에게는 매년 1200건 이상의 강연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 《열두 발자국》은 이러한 정재승의 대중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새롭게 밝혀진 내용을 추가하여 집필한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뇌과학자의 인생 특강
-‘결정장애’의 탈출법부터 결핍의 의미까지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왜 인간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릴 때가 많은가.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이 복잡한 현대 세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의사결정, 창의성, 놀이, 결핍, 습관, 미신, 결정장애 등과 관련된 과학의 여러 관점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매번 생활을 바로 잡을 계획은 세우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택의 순간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놀이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우리는 미신을 믿게 되는지 등 우리는 여태 만나지 못했던 인간이라는 복잡한 숲을 과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난 수만 년 동안 어떻게 세상에 반응하며 살아왔는지, 천천히 진화하는 부실한 뇌로 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명하고 행복하며 늘 깨어있는 존재로 살기 위해 어떤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를 안내하는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는 일
- 창의적 혁신의 비밀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까지

“특히 저는 인류가 어떤 꿈과 이상으로 이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혁명적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동시대인들은 이런 혁명의 기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보려 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전에는 한 번 배워 평생을 써먹을 수 있었던 지식과 기술이, 이제는 그 수명이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과학용어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담론과 용어들은 우리를 숨 가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의 2부는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그 과정에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고 준비해야 할지,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고 탐험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플랫폼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은 무엇일까? 화폐, 자산, 상품.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아직은 모호한 상태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저자와 함께 기술혁명이 던지는 물음을 고찰하는 동안, 독자들은 두려움 대신 새로운 기회를 껴안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이루어낸 이들이 꿈꾸던 미래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모험으로, 지도 밖의 경계로 이끄는 책

이 책은 신기한 과학 상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 지식이 삶을 위한 지혜가 되고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한 통찰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생각을 모험으로 이끄는 질문을 한다.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쓸 수 있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왜 자신이 지금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당신의 일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한 듯 혹은 낯선 듯 보이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가 이끄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여태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낯선 탐험을 떠나게 된다. 생각을 모험하게 하고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 웃고, 의심하고, 경탄하다 보면 ‘지식이 통찰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과학자 정재승의 열 두가지 인문학 강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박대리 | 2018.07.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과학콘서트>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을 땐, 별로 읽고싶지가 않았다.그런 의도로 쓰신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엄마들이 과학콘서트를 아이들에게 구매해줬고 읽게 했다.카이스트 교수님이 쓴 과학책이라는 것이 구매의 큰 이유였지 않을까 싶었다.한참을 지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갔을 때,<만화 과학콘서트>를 중고서점에서 만났다.아이들이 그 즈음 과학관련 만화를 섭력
리뷰제목

<과학콘서트>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을 땐, 별로 읽고싶지가 않았다.

그런 의도로 쓰신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엄마들이

과학콘서트를 아이들에게 구매해줬고 읽게 했다.

카이스트 교수님이 쓴 과학책이라는 것이 구매의 큰 이유였지 않을까 싶었다.

한참을 지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갔을 때,

<만화 과학콘서트>를 중고서점에서 만났다.

아이들이 그 즈음 과학관련 만화를 섭력하고 있을때라 구매해줬는데

재미있다고 해서 결국 책을 사줬다.

. 나도 엄마가 되었구나.

 

그렇게 정재승 교수는 젊은 나이에 베스트셀러까지 써낸

천재 교수님으로 기억되었고,

가끔 프로그램에서 볼때마다

참 귀엽게(?) 생긴 교수님이다 싶었다.

 

알쓸신잡 멤버가 공개되었을 때 가장 반가웠던 사람도 정재승 교수.

다른 프로그램에서 오래 만나기가 힘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말씀도 잘 하시고 재미있는 분 같았다.

즐겁게 시청을 하고 시즌2에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유시민 작가와의 토론으로 다시 온라인에 오르내렸다.

.. 이게 무슨 일일까.

토론의 내용을 봐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내가 암호화폐에 대해 아는 바가 전무했고,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격론을 진행했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누가 알겠는가.

한 사람은 인문학자의 입장에서 과거의 역사에 비춰 암호화폐를 예측했고,

한 사람은 과학자로서 암호화폐를 예측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정재승 교수에게도 그 일은 꽤 마음에 남았던 것 같다.

열 두 개의 강의를 모아 낸 이번 책에

비교적 최근의 사건이었던 그 이야기도 들어 있다.

 

알쓸신잡에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연장에서 이야기했던

과학자로서의 탁월한 식견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담겼다.

워낙 다양한 분야를 많이 알고 계신 분이라

책이 너무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했지만

평소 글을 쓰는 스타일이나 말하는 스타일이 그렇지 않았기에

새책이 나오자마자 예약을 걸어 구매했다.

내가 다른 책을 읽는 사이 고등학생인 아들이 먼저 읽었는데,

감상평을 물어보니 "학교에서 읽어서 짜증이 났다"는 거다.

그렇게 어려웠니? 물었더니만,

책은 너무 재미있는데 토막시간에 읽다보니 계속 읽을 수가 없어서

짜증이 났었단다. 하이고.. 나는 또 무슨 말이라고...

 

하루만에 뚝딱 읽고 돌아온 책은 아이의 말대로 어렵지 않았다.

강의 형식으로 구술되어진 책은 정말 어느 강의실에서 정재승 교수의 강의를 듣는듯한

기분을 갖게 해 주었고, 부분부분에서는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투로 이야기했을지

눈에 선하게 그려질 정도라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제일 마지막 강의는 좀 다른 형식으로 구술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거슬렸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글만 다르게 구성했는지 의도를 잘 모르겠다.

 

결핍, 결정장애, 호모루덴스, 창의성,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등 핫 이슈는 거의 다 들어있다.

읽다 그만둔 <오리지널스> 이야기도,

읽으면서 꽤 흥미로웠던 <아날로그의 반격> 이야기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만화 <데스노트>도 인용된 이 책은

과학서라기보다 인문서적에 가깝다.

그가 전공하고 있는 뇌과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수많은 인접학문을 가지고 있고,

인간의 모든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그의 강의를 들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느낌의 과학자들이지만 책을 보면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듯 하다.

김상욱 교수의 책이 "물리학자"로서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다면,

이정모 관장의 책은 "사회에 관심이 많은" 과학자 이야기가,

정재승 교수의 책은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둥글둥글 귀여운 곰돌이 이미지부터 천재과학자까지 폭넓은 매력을 지닌 정재승 교수의

<과학콘서트> 이후 첫 단독 집필 과학서,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적 과학서,

<열 두 발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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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발자국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ojaengi | 2018.07.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약 판매로 이 책을 먼저 구입했는데, 나중에 강연권이 포함된 패키지가 나올 줄이야...이런... 몇 안 되는 믿고 보는 정재승 교수의 책이다. 여러 어려운 주제를 쉽게 잘 풀어쓴 내용이 아닌가 한다. 미래에 대한 통찰, 방황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 등이 잘 느껴진다. 강연한 내용을 다시 글로 잘 옮겨 적어서 강연장 분위기도 잘 느껴진다. 재미있는 실험 사례도 잘 소개되어 있고
리뷰제목

예약 판매로 이 책을 먼저 구입했는데, 나중에 강연권이 포함된 패키지가 나올 줄이야...이런...

 

몇 안 되는 믿고 보는 정재승 교수의 책이다. 여러 어려운 주제를 쉽게 잘 풀어쓴 내용이 아닌가 한다.

미래에 대한 통찰, 방황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 등이 잘 느껴진다. 강연한 내용을 다시 글로 잘 옮겨 적어서 강연장 분위기도 잘 느껴진다.

재미있는 실험 사례도 잘 소개되어 있고, 사람들과 이야기나눌 때 써먹을만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미래를, 그리고 내 머리(혹은 마음) 속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지난 주에 대강의 내용을 다 보았는데, 다시 읽게 된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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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신념이 아니라 사실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오우아 | 2018.07.17 | 추천4 | 댓글2 리뷰제목
바로 지금 삶을 구성하는 힘은 신념이 아니라 사실이다.-발터 벤야민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오랜 믿음에 따르면 죽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는 걸 망설이게 됩니다. 혹시나 죽음 같이 불길한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합리적인 동물
리뷰제목

바로 지금 삶을 구성하는 힘은 신념이 아니라 사실이다.

-발터 벤야민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오랜 믿음에 따르면 죽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는 걸 망설이게 됩니다. 혹시나 죽음 같이 불길한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합리적인 동물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현실에서는 미신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부적 같은 물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학자는 어떻게 할까요? KAIST 뇌 과학자 정재승은『열두 발자국』에서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쓴 이후 비로소 과학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는 어떤 행동을 할 때 합리적으로 합니다. 그러니 미신이나 운명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미신(迷信, superstition)은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비이성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인과관계를 알 수 없음에도, 과학적인 근거도 없음에도 우리는 마치 그것이 사실인양 믿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신을 믿는 것은 어떤 사건에 대해 옳고 그른지 철저히 따져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가 믿는 것이 곧 사실 이라고 여깁니다. 사건과 사실에 사이에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이 우연과 비합리적인 선택에 따라 삶을 구성합니다. 하나의 사건이나 경험을 진실이라고 믿는 만들어진 습관이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꼭 과학자가 되어야만 미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미신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삶의 태도에 좌우됩니다. 저자는 미신이라는 잘못된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의주의자’가 되라고 합니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회의주의자는 ‘어떤 것도 쉽게 믿지 않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과학적인 사고를 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을 보면 우리는 하루에 1만 번이 넘는 선택을 한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습니다. 그만큼 매순간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선택의 결과에 따라 삶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과학적인 사고는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는 좁은 시야를 고민하게 합니다.

 

가끔씩 지금 다니는 회사가 싫어서 당장 그만두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아무런 대안 없이 회사를 그만두면 취직이라는 결핍에 빠지게 됩니다. 더구나

이러한 결핍은 우리에게 아무런 욕망이 되지 않습니다. 결핍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우리에게 분명 강한 성취동기를 부여합니다. 결핍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몰입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에너지는 우리의 생각을 좁게 만드는 ‘정신적 병균’이라는 지적은 주목할 만합니다.

 

돌이켜보면,『열두 발자국』을 읽은 까닭도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결핍 때문에 비롯되었습니다. 즉,

 

인간은 과학적으로 탐구하기엔 너무 복잡한 존재이지만, 과학 아닌 것으로 탐구하기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조심스럽게 내딛는 열두 발자국이 누군가에게 삶을 성찰하고 사회를 통찰하는 사유의 증거가 되길 기대합니다(p13).

 

우리의 머릿속에는 1.4kg 뇌가 있습니다. 뇌는 표면적으로 수많은 주름으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정신세계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미신과 결핍의 문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존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뇌를 리셋할 능력이 없다면 ‘지식 활용(exploitation)’하면 됩니다. 고정관념, 습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뇌를 리셋하고자 한다면 ‘방법 탐색(exploration)’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선택 중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방법 탐색 20%만으로도 우리는 삶을 리셋할 수 있습니다.

 

뇌 과학자와 함께 인간이라는 미지의 숲으로 들어가는『열두 발자국』은 창조적인 긴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하나는 열두 발자국은 단편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혁명적으로 아름다운 아이디어라는 것. 다시 말하면 혁명적인 아름다움은 인간이라는 진실에 가까운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열두 발자국은 ‘바브밸((Body and Brain Balance)’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책을 읽으며 사색하는 등 몸으로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열두 발자국은 ‘오일러수가 담긴 광고판’과 같습니다. 어느 누구는 이 정체불명의 광고판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는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서 구글(Google)의 구인광고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취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데도 이 광고판을 보면서 인간의 창의력이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요? 과포자(과학을 포기하는 사람)라는 말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만큼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현실은 과학의 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실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려면 과학이라는 실천적 노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두 발자국으로 인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탐험하게 됩니다. 열두 발자국은 인간을 이해하는 광고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광고판을 보는 것은 재미없습니다. 거꾸로 광고판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놀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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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고 분석적인 설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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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men |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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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정재승의 열두가지 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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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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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정재승 박사님 이야기, 기대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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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dog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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