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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리뷰 총점8.0 리뷰 169건 | 판매지수 54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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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33위 | 국내도서 top20 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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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54g | 145*217*30mm
ISBN13 9791160560510
ISBN10 11605605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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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알쓸신잡] 대한민국을 매혹시킨
KAIST 정재승 교수의 최고의 강연이 펼쳐진다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두 번의 놀라운 경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생각의 우주로 안내하는 최고의 지식 콘서트

정재승의 강연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발자국이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 숲에서 청중들은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들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많이 이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다시 집필하고 묶은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통념을 뒤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생각의 전복, 관계없어 보이던 사실과 지식이 연결되는 놀라운 생각의 모험,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고침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험하는 근사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두 번째 발자국
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세 번째 발자국
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

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 할 수 있을까

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여덟 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아홉 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열한 번째 발자국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열두 번째 발자국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부록
인터뷰 특강1 - 뇌과학자, ‘리더십’을 말하다
인터뷰 특강2 - 뇌과학자, ‘창의성’을 말하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저자 소개 (1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이 지식들은 언제든지 훗날 새로운 발견으로 반증될 수 있는 지식들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여러 단편적인 진실들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숲 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본질과 대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만 발자국의 탐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겨우 열두 발자국은 그 첫걸음이라 하겠지만, 기꺼이 과학자들과 함께 탐험에 합류해주세요.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던 사실들이 전복되는 유쾌한 경험을, 통념과 익숙한 상식의 관성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프롤로그,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중에서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나는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인지를 알려줍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려면, 내 즐거움의 원천, 놀이의 시간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습관이라는 안락함 속에서는 평화롭고 예측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요. 습관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버겁습니다. 때문에 인생의 리셋도 어렵습니다. 새로고침을 신경과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나쁜 습관, 뻔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자기와 다른 분야에 있는,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집니다. 불편함을 견디면서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즐기면서 살지 않으면, 새로고침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쁜 습관, 틀에 박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새롭게 뒤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있는 곳으로 먼저 여러분이 움직여야 합니다.---「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할 수 있을까」중에서

제가 오늘 미신이라는 주제를 환기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너무도 소중한 우리의 삶이 불합리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삶을 구속하는 비이성적인 믿음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을까요? 내 삶은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나의 온전한 의지에 좌우된다는 고귀한 믿음을 왜 우리는 스스로 기꺼이,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는 걸까요?---「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중에서

연구자들은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기발한 발상을 했을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창의적인 실험참가자들을 fMRI 안에 눕혀놓고 그들의 뇌를 찍었습니다. (...) 그 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평소 신경 신호를 주고받지 않던,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뇌의 영역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현상이 벌어지더라는 겁니다. 전두엽과 후두엽이, 측두엽과 두정엽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함께 정보를 처리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온다는 거죠. 창의성은 전전두엽 같은 가장 고등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이 아니라, 뇌 전체를 두루 사용해야 만들어지는 능력이라는 겁니다. 어떤 문제를 다른 각도로 바라보거나, 상관없는 개념들을 서로 연결하고, 추상적인 두 개념을 잇는 일이 그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겁니다.---「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인간에게 편집, 검색, 빠른 모드 전환 등 스마트폰적인 사고를 하는 시간과 책을 읽고 오래 생각하고 멍 때리면서 사색하는 시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 균형이 내 삶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우는 역할을 했는데, 일상몰입 기술은 이 균형을 깨뜨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제 매 순간 ‘인생 내비게이션’을 켜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테니까요. 내 삶을 다양한 모드로 전환하면서 원하는 정보는 빨리 얻고 실수할 확률은 좀 더 줄어들겠지만, 깊이 사색하고 오래 성찰하는 삶으로는 좀 더 멀어지게 될 겁니다.---「아홉 번째 발자국, 4차산업혁명,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중에서

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기를 바라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체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리는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노력, 능력이 혁명을 결국 이루어 냅니다.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70만 독자가 선택한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만의 단독 신작

정재승의《열두 발자국》은 70만 부가 판매되며 지난 20년간 국내 작가의 과학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출간된 단독 신작이다. 그간 과학과 대중 간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책에 기획과 공저자로 참여해왔지만, 온전히 새로 집필한 단독 저작은 17년 만에 처음 선보인다.
전작에서 복잡한 사회 현상이나 친숙한 문화콘텐츠 속에 숨겨진 과학을 소개하며 ‘과학으로 세상에 접속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정재승은, 신작에서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룬다. 많은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베스트셀러 저자의 귀환이다.

"이 책은 1.4킬로그램의 작은 우주인 ‘뇌’라는 관점에서 보편적인 인간을 다루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여러분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는 경험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CEO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강연을 책으로 담다

정재승은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과학이 우리 삶에 전하는 가슴 뛰는 통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대중 강연에 힘써왔다. 테크놀로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고 이를 우리 사회의 혁신가들과 나누기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아왔다.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의 현실적 조언,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강연으로 널리 알려지며, 그에게는 매년 1200건 이상의 강연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 《열두 발자국》은 이러한 정재승의 대중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새롭게 밝혀진 내용을 추가하여 집필한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뇌과학자의 인생 특강
-‘결정장애’의 탈출법부터 결핍의 의미까지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왜 인간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릴 때가 많은가.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이 복잡한 현대 세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의사결정, 창의성, 놀이, 결핍, 습관, 미신, 결정장애 등과 관련된 과학의 여러 관점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매번 생활을 바로 잡을 계획은 세우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택의 순간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놀이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우리는 미신을 믿게 되는지 등 우리는 여태 만나지 못했던 인간이라는 복잡한 숲을 과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난 수만 년 동안 어떻게 세상에 반응하며 살아왔는지, 천천히 진화하는 부실한 뇌로 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명하고 행복하며 늘 깨어있는 존재로 살기 위해 어떤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를 안내하는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는 일
- 창의적 혁신의 비밀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까지

“특히 저는 인류가 어떤 꿈과 이상으로 이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혁명적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동시대인들은 이런 혁명의 기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보려 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전에는 한 번 배워 평생을 써먹을 수 있었던 지식과 기술이, 이제는 그 수명이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과학용어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담론과 용어들은 우리를 숨 가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의 2부는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그 과정에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고 준비해야 할지,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고 탐험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플랫폼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은 무엇일까? 화폐, 자산, 상품.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아직은 모호한 상태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저자와 함께 기술혁명이 던지는 물음을 고찰하는 동안, 독자들은 두려움 대신 새로운 기회를 껴안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이루어낸 이들이 꿈꾸던 미래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모험으로, 지도 밖의 경계로 이끄는 책

이 책은 신기한 과학 상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 지식이 삶을 위한 지혜가 되고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한 통찰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생각을 모험으로 이끄는 질문을 한다.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쓸 수 있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왜 자신이 지금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당신의 일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한 듯 혹은 낯선 듯 보이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가 이끄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여태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낯선 탐험을 떠나게 된다. 생각을 모험하게 하고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 웃고, 의심하고, 경탄하다 보면 ‘지식이 통찰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169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열두 발자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카르페디엠 | 2018.12.11 | 추천16 | 댓글26 리뷰제목
구글의 창의적인 채용방식에 대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서문을 연다. 오일러의 수를 구하는 수학문제를 광고판으로 내걸어서, 그 문제에 호기심을 느끼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유도하는 사이트로 접속하는 실행력까지, 창의성이 필요한 IT기업다운 채용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의성에 대해 이런 예시를 들며 서문부터 시선을 끄는 '열두 발자국'이라는 제목이 달린&n
리뷰제목

구글의 창의적인 채용방식에 대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서문을 연다. 오일러의 수를 구하는 수학문제를 광고판으로 내걸어서, 그 문제에 호기심을 느끼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유도하는 사이트로 접속하는 실행력까지, 창의성이 필요한 IT기업다운 채용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의성에 대해 이런 예시를 들며 서문부터 시선을 끄는 '열두 발자국'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일까, 저자 정재승박사는 뇌과학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이력이 이책과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사뭇 궁금해졌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과학적인 근거와 철학적 사고를 통합하는 어려울듯 하면서도 매력있는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오일러의 수로 인재를 모은 구글의 채용방식처럼, 이러한 주제에 대한 호기심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각각의 제목과 소제목을 보면 뇌과학을 통해 과거와 현재로부터 삶의 성찰을 얻고, 거기에서 그치는게 아닌 미래의 기회까지 발견하고자 한다. 책 한권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통찰할수 있을 기회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수 없다.

 

1부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2부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열두 발자국 중 첫번째 발자국은 선택과 의사결정에 관한 이야기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공감한다면 의사결정에 대한, 특히 결정장애에 대한 책속의 사례들은 너무나도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면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인간은 대개 합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을 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원시사회때의 뇌를 가지고 생존과 짝짓기에 필요한 정도로만 진화해왔으므로 복잡한 현대사회의 의사결정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논리로 설명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어차피 인간의 뇌는 합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을 할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설명했다 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수와 후회를 적게 하는 의사결정을 해나가야 한다는데는 누구라도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런면에서 저자가 말하는 좋은 의사 결정에 대한 조언은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한 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끊임없이 조정하라'(p.48) 

 

올 한해도 우유부단하게,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후회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2019년 새해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올해의 계획이 지켜지지 않음으로써 나태하고 발전없었던 내 삶을 리셋, 또는 새로고침 하고 싶은 의지를 저자는 정확하게 캐치해낸다. 하지만 다행인지(?) 우리의 뇌는 원래 그렇게 디자인 되어있다고 하는 저자의 말에 약간의 안심을 하게 된다. 사람의 뇌란 처음일수록 '목표지향적'으로 뇌영역이 활발히 움직이는데, 그것도 두번, 세번 반복하다 보면 최소의 노력으로 결과를 얻고 싶은 '습관시스템'이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새로고침은 습관을 바꿔야 하므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 하는 우리는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습관은 안전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지만 새로고침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지식을 얻음으로써 뜻밖의 재미와 유쾌함, 설렘을 느끼는 것 또한 즐거운 일임을 저자는 역설한다.

 

2018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4차 산업혁명, 가상화폐, 블록체인

 

2018년의 대한민국은 유독 가상화폐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시기였다.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소득불균형, 기회불평등이 만연하다. 이러한 불평등을 온몸으로 겪어야 하는 청년세대에게 가상화폐는 헬조선을 탈출하는 출구였던 셈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관통하는 현재, 특히 그 중심에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되는데는 20-30년은 걸린다고 한다. 당장 내일 닥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먼 미래도 아닌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고 난 지금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에 더욱 호기심이 생긴다. 1900년대 닷컴버블로 한차례 위기를 겪고 거품을 걷어낸후 내실을 다지며 눈부신 성장을 해온 IT기술처럼 혁신이 될지, 한낱 투기의 꿈으로 사라져버릴 가상화폐로 그치게 될지 그 추이가 궁금해진다.

 

과학이 가져다준 물질적 풍요와 한층 발달된 문명뿐 아니라 소소하지만 매일 하는 우리의 행동이 '뇌'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발견하게 된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었다. 또한 창의성에 대한 설명 중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분야끼리의 만남이 창의성을 낳는다고 한 점은 창의성의 본질에 한층 다가간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런면에서 저자는 다양한 방면의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즐기며, 예술이나 야구모임 같은 과학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분야와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하기를 좋아하는 점이 인상깊었다. 이처럼 저자 스스로 강의 내용과 동일시 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덕분인지, 이 책 한권의 내용이 객관적 지식을 전달하는 하나의 과학인문학 서적인듯도 하고, 친근한 멘토가 들려주는 조언이 가득 담긴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며, 행동심리학과 관련해 재밌게 쓰인 한권의 책을 읽은 기분이 든다. 나로써는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이제 와서 굳이 창의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만나보지 못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를 기꺼이 누려보고 싶다. 이런 시도들이 작가의 표현대로 '삶의 진폭'을 늘리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댓글 26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구매 가볍게 뇌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ddong | 2019.0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뇌과학 분야의 열두가지 주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철저히 뇌과학 입문자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 뇌과학 분야의 책을 이미 접해본 적이 있는 분께는 너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첫번째 발자국 (선택) : 인간은 선택을 할 때 계획만 세우느라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계획을 짜는데 몰두하지 말고 일단 해봐라!
리뷰제목

뇌과학 분야의 열두가지 주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철저히 뇌과학 입문자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 뇌과학 분야의 책을 이미 접해본 적이 있는 분께는 너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첫번째 발자국 (선택) : 인간은 선택을 할 때 계획만 세우느라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계획을 짜는데 몰두하지 말고 일단 해봐라!


두번째 발자국 (결정) : 결정 장애를 고치고 싶다면 의사결정에 시간 제한을 두고, 새로운 환경을 접해볼 것


세번째 발자국 (결핍) : 결핍을 두려워하지 말 것. 결핍은 욕망을 일으킨다. 사람은 욕망하면 의욕과 동기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성장하게 된다. 


네번째 발자국 (놀이) : 놀아라! 놀이하는 인간의 뇌 신경세포가 더 많고, 활발히 움직인다. 


다섯번째 발자국 (습관) : 인지활동에 쓰이는 뇌의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인간은 습관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된다.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봐라. 


여섯번째 발자국 (미신) : 상황을 통제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인간은 미신에 의존하게 된다. 인간이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는 이유는 미래를 통제할 수 있게 되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행복감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다. 예측할 수 있는 행복은 행복이 아니다. 미래를 통제하려는 욕망을 버리고, 미신을 믿지 말아라. 


일곱번째 발자국 (창의성) :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평소 신경 신호를 주고 받지 않던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뇌의 영역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 창의성이란 전혀 관련 없는 것들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여덟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건 인공지능이 전담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데이터를 검토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고등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인공지능과 점차 많은 일을 협력하게 될 것이다. 


아홉번째 발자국 (산업혁명) : 4차산업혁명이란, 아톰(원자) 세계를 비트 세계로 전환하여 아톰 세계의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 안에 저장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아톰 세계에 맞춤형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을 말한다. 


열한번째 발자국 (순응) : 위험을 잘 감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실제로는 위험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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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호기심 발자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zeze | 2019.01.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생각의숲으로이끄는호기심발자국
정재승 교수님은 예전에 한참 팟캐스트에 빠졌을 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 TV에서 방영한 <김제동의 톡투유>, <알쓸신잡>으로 팬이 되버렸다. 과알못에게 과학의 세계가 얼마나 무궁무진하고 재미있는 학문인지 알게 해 주었고,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화두로 던져진 주제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강연에는 자
리뷰제목


정재승 교수님은 예전에 한참 팟캐스트에 빠졌을 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 TV에서 방영한 <김제동의 톡투유>, <알쓸신잡>으로 팬이 되버렸다. 과알못에게 과학의 세계가 얼마나 무궁무진하고 재미있는 학문인지 알게 해 주었고,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화두로 던져진 주제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강연에는 자주 등장하시는데, 직접 쓴 저서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었는데 열두 발자국이라는 신간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이 책은 정재승 교수님이 지난 10년 동안 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12편을 강연을 글로 묶은 것이다. 뇌과학자의 입장으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접근하고, 최근 4차산업혁명과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에 대한 자세와 전망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 실제로 재미있는 과학 실험 사례가 많이 등장하고,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을 실제 강연을 듣는 것처럼 경어체로 쓰여있어서 술술 읽혔다. 교수님의 웃음 포인트에서는 실제로 음성지원이라도 들리는 듯 했다.


1강부터 3강까지의 fMRI를 통해 드러난 인간의 선택과정은 너무 흥미로웠다. 우리가 의사결정을 내릴 때 실제로 뇌가 어떤 처리 과정을 겪고,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줄 알았던 인간이 얼마나 복잡한 과정과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실험들은 일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어떤 문제를 선택하고 결정하기에 앞서 뇌가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일을 수행할 때 어떤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증명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믿음, 미신에 대한 강연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도 들었던 내용인데 글로 접하니 더욱 좋았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5강에서 후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들은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쓴다. 나도 마찬가지다. 정재승 교수님은 이 부분에 대해 후회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전전두엽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한다. 후회라는 시뮬레이션 능력을 통해 미래에 같은 상황에서도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고, 잘못된 선택을 성찰하며 후회를 줄여나가는 것이야말로 적절한 태도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고, 시간을 아까워하고, 얼굴을 붉혔던 일들이 나에게 오히려 더 좋은 삶을 누리게 해 준 밑거름과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2부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변화하는 플랫폼 시대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의 노동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설명한다. 또한 컴퓨터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세돌과의 바둑에서 승리한 알파고의 인공지능이 화제됨에 따라 인공지능이 미래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정재승 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인공지능의 능력에 비해 인간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강아지와 머핀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간이 직감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컴퓨터는 엄청난 데이터를 요구한다는 점, 사람들에게 여전히 아날로그 결핍이 있다는 점이 심심치 않은 위로가 되었다.


1부와 2부 전반에 거쳐 창의성과 차세대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미래 플랫폼을 준비하기에는 너무나도 보수적인 법적 제도,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실행하며, 실리콘벨리에 있는 스타트업에 부는 혁신의 바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에 인재가 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일의 능률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막연했던 앞날이 현실처럼 다가온 것 같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TV가 아니면 정재승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싶어도 좀처럼 듣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강연을 책으로 엮어서 너무 좋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이런 실험과 사고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비합리적인 사고 행동의 원인과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내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오류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어떤 자세로 준비하고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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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뇌과학으로 시작하는 인문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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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ygirl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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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기록이라 읽기 쉽고 뇌과학과 자기계발의 경계에서 독자를 매혹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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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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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정재승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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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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