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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소설의 첫 만남-13이동
정세랑 저 / 최영훈 그림 | 창비 | 2019년 06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3건 | 판매지수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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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84쪽 | 138g | 122*188*8mm
ISBN13 9788936459000
ISBN10 89364590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밤중에 도깨비와 씨름을?
정세랑 작가 신작, 유쾌하고 기묘한 이야기


신선하고 경쾌한 상상력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세랑 작가의 신작 소설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열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이 도깨비와 일생일대의 씨름 대결에 맞닥뜨린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입담 좋게 펼쳐진다. 정세랑 소설가는 우리 곁의 평범한 청년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되 주변의 작은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 독자들을 기묘한 세계로 훌쩍 데리고 간다. 또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최영훈 만화가의 박진감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소설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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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펼치는 50년 만의 한판승부
잃을 것 없는 주유소 알바 인생, 이상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주인공 ‘나’는 열 살이 되기 전부터 이미 60킬로그램을 넘긴 뚱뚱한 소년이다. 곁을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소년의 가족은 할머니뿐이다. 소년은 씨름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인생에서 첫 번째로 행복을 맛본다. “그냥 뚱뚱한 아이인 것과 씨름 선수인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13면)였기 때문이다. 학교를 졸업한 뒤 ‘나’는 프로 씨름 선수로도 활동했는데, 한 끗이 부족해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좌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43년간 홍대의 랜드마크였던, 청기와주유소에서. 여기까지는 평범한 한 청년의 이야기다. 여기에 기이함이 보태진다. 어느 날, 주유소 점장님은 주인공에게 이상한 제안을 한다. 자신의 양자가 되어 달라는 것.

“나랑 살자는 말이 아니야. 서류상으로만 하면 돼.
프로 데뷔도 시켜 주고, 나중에 나 죽으면 유산도 물려줄게.”
“그러니까, 대체 왜요?” ―본문 26면

“씨름을 했어.”
“네?”
“씨름을 했다고.”
“대회에서 한몫 마련하신 거예요?”
“아니, 도깨비랑 씨름을 해서 이겼어.” ―본문 28면

이유를 들려주는 점장님의 말은 한층 더 황당한 제안으로 이어진다. 한밤중에 청기와주유소가 있던 자리에서 도깨비와 씨름을 해 달라고. 50년 만에 한 번씩 있는 이 씨름 대결에서 이겨 달라고. 50년을 좌우하는 한판승부, 이 터무니없는 제안을 ‘나’는 받아들이기로 한다. 정말 도깨비가 있다고 믿는 점장님의 확신에 조금 흔들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차피 그리 크게 잃을 것 없는 인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인공 ‘나’의 50년을 좌우할 이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손에 땀을 쥐는 이 이야기의 결말은?

이제는 사라진 청기와주유소 자리에 얽힌 전설 같은 이야기
유쾌한 긍정성과 기분 좋은 여운이 남는 소설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이다. 아주 구체적인 현실에서 시작해 모두가 아는 옛이야기를 색다른 설정 속에 배치하며 매우 현대적이고 있음직한 판타지의 세계로 곧장 나아간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인생을 대하는 담백한 긍정성과 패기가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나’는 주어진 운명을 회피하지 않고 두 다리를 땅에 붙인 채 거침없이 달려들며, 승리 또는 패배를 인정하고, 후일을 도모할 줄 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긴 기분 좋은 여운과 짜릿한 기쁨을,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청기와 주유소 씨름 기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1.07.07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상상력이 풍부한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그런 책에 부합해서 드라마?영화?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앞표지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전에부터 봐야지 했던 책이다. 도깨비가 나름 귀엽다. 책속에서는 고동이 몸에 기생하고 볏짚은 도대체 언제 부터 입고 있었는지 알 수도 없는 세상 맡아본적도 없는 기괴한 냄새의;
리뷰제목

 상상력이 풍부한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그런 책에 부합해서 드라마?영화?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앞표지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전에부터 봐야지 했던 책이다.

도깨비가 나름 귀엽다.

책속에서는 고동이 몸에 기생하고 볏짚은 도대체 언제 부터 입고 있었는지 알 수도 없는 세상 맡아본적도 없는 기괴한 냄새의 주인공이지만 적어도 표지에서의 이미지는 동실동실 귀엽다.

도깨비는 어렸을 적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전래동화에는 도깨비가 어김없이 등장하고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을 비롯해서 여러 도깨비들이 결국에는 인간들에게 이로운 결과를 남겨준다. 금은보화 등등등...

어쩌면 어릴적 그들의 기괴한 모습과 함께 그 도깨비 방망이 그들의 도술 , 더불어 남겨지는 금은보화에 침을 흘렸던 듯 싶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려나...생겼으면 좋겠다.

권선징악의 주제에 걸맞게 착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 내 차례가 오려나 했다.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아이는 자기 또래보다 많이 먹고 많이 컸다. 그런 모습이 흠이 되지 않게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씨름부에 들어가게 되고 프로 까지 같지만 그 한끗이 모자랐다.

그렇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이름도 유명했던 청기와주유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 곳의 점장과 친해지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이유는 결국 도깨비와의 내기 씨름이었다.고조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지는 도깨비와의 씨름. 50년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배틀~~

지금 생각해 보니 도깨비들은 어떻게 부를 줄 수 있단 말인가?

아니지 부는 우리가 달라고 한 것이고 그들은 소원을 들어주는 거지 암튼

그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의 정체는? 갑자기 공유의 도깨비가 생각이 나면서 웬지 의문이 다 풀릴 것만 같다.

문해력이 낮은 청소년도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댓글 0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청기와주유소와 씨름기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산***어 | 2021.03.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깨비와 내기, 특히 마을에서 힘 좀 쓴다는 장골이가 도깨비랑 내기 씨름을 했다는 이야기는 민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달 밝던 한밤 중 시작된 씨름이 닭이 울 때까지 이어졌는데 알고보니 동네의 커다란 서당 나무와 씨름을 하고 있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도깨비는 무얼로 사람을 꼬셔서 매번 그렇게 씨름판을 벌렸을까? 그 도깨비가 계속 계속 살아남아 주유소를 주겠다며;
리뷰제목

도깨비와 내기, 특히 마을에서 힘 좀 쓴다는 장골이가 도깨비랑 내기 씨름을 했다는 이야기는 민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달 밝던 한밤 중 시작된 씨름이 닭이 울 때까지 이어졌는데 알고보니 동네의 커다란 서당 나무와 씨름을 하고 있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도깨비는 무얼로 사람을 꼬셔서 매번 그렇게 씨름판을 벌렸을까? 그 도깨비가 계속 계속 살아남아 주유소를 주겠다며 내기 씨름을 제안한다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세랑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그 이름처럼 밝고 맑은 듯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도깨비처럼 사람을 홀려서 앉혀 놓고는 이야기를 술술 푸는데 정신차려 보면 독자는 언제나 그 이야기에 푹 빠져 벌써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꼭 밤새 서낭 나무와 씨름을 하다가 정신이 번쩍 든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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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 주유소 씨름 기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연*지 | 2020.10.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청기와 주유소 씨름 기담   정세랑 소설   창비 출판살의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그 중 13번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정세랑 소설, 최영훈 그림)   정말 짧고 얇고 ... 정세랑 님 작품 검색하다 알게 된 책인데.... 다른 시리즈도 모두 읽어보고 싶을만큼 좋은 기획익 재미있고 부담없는 작품이다. &n;
리뷰제목

청기와 주유소 씨름 기담

 

정세랑 소설

 

창비 출판살의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그 중 13번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정세랑 소설, 최영훈 그림)

 

정말 짧고 얇고 ... 정세랑 님 작품 검색하다 알게 된 책인데.... 다른 시리즈도 모두 읽어보고 싶을만큼 좋은 기획익 재미있고 부담없는 작품이다.

 

우리 정세랑 작가님이 못 하는게 없고.... 이번 작품도 넘 재밌다.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누구라도 재미있을 이야기 부담없게 임팩트 있게 잘 쓰셨다. 창비출판사의 기획력도 마구마구 칭찬합니다.

 

... 절박함이.... 삶을 바꾸는 건가......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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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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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작가님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일까요~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수**지 | 2021.10.02
구매 평점5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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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 2020.03.25
구매 평점4점
공유님의 도깨비였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 씨름꾼 도깨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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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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