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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 플랫폼 노동은 혁신인가, 덫인가?

리뷰 총점9.8 리뷰 1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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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10g | 145*205*30mm
ISBN13 9791186452684
ISBN10 118645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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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당신을 위해 일할 사람을 구하고 ‘더 필요하지 않을 때 그들을 자르는’ 것이 왜 더 이상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닌가? 어떻게 긱 경제는 서비스로서의 인간을 팔면서 전통적인 노동법의 보호를 무시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현대판 기계 투르크인과 마찬가지로 많은 플랫폼들은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사업 모델 뒤에 있는 현실을 이해하기 어렵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분석이 플랫폼 기업들을 문 닫게 만들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긱 경제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향상된 매칭의 효율성과 관련 알고리즘은 우리 경제에 가치를 부가하고,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며,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긱 경제가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업들이 더 이상 기존 규칙 주변에서 규제 차익거래를 누리지 못하고 그들의 사업 모델에 따른 비용 전체를 부담해야 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두에게 평등하고 공평한 조건을 위한 열쇠는 바로 노동법이다.

- 실제로는 많은 플랫폼 기업들은 운전자들에게 그들의 앱이 작동되는 동안 평균 호출 수락률을 높게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승차 취소 가능 횟수에 엄격한 제한을 가한다. 비싼 운행에 집중하려는 시도는 플랫폼 기업의 알고리즘에 의해 통제된다. 다시 말해 “운전자들은 더 높은 요금을 받는 일을 잡기 위해서 더 낮은 요금을 받는 일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를 받는다. 이것은 독립적인 기업가로서 그들의 ‘자유’에 대한 또 다른 제약을 보여 주는 것이다.

- 이러한 엄격한 통제의 또 다른 열쇠는 기술이다. 업워크의 고객은 이른바 업무 일지를 통해 자신의 노동자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프리랜서가 시간 단위로 보수가 지급되는 일을 할 때마다 업워크의 소프트웨어는 그의 모니터 화면을 규칙적으로 스크린샷으로 캡처하고 키보드 입력을 카운트하며 프리랜서가 보수를 청구한 시간 내내 그 일을 한 것이 맞는지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완료된 작업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된 후, 우버 앱은 이제 운전자의 과속이나 급제동을 감지하기 위해서 각 운전자의 아이폰에 있는 GPS, 자이로미터,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고 있다.

- 많은 배달 서비스는 시간의 압박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교통 규칙을 조금이라도 어기지 않고서는 작업을 완료할 수 없다. 불법 주차에 대해 포스트메이츠 사가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이었을까? ‘주문을 제때에 배달하는 데 필요하다면 법을 위반해도 괜찮다는 명시적인 제안’이었다.
한편, 노동자들은 위험한 근로조건에 맞서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고 있다.

- 플랫폼 기업이 임금률을 정하지 않는 경우에도 플랫폼 기업은 여전히 노동자의 급여에 대해 상당한 통제권을 행사한다. 많은 기업들은 수수료, 청구, 결제의 모든 측면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소비자와 노동자 간에 어떤 현금 교환도 직접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또한 노동자들에 대한 급여 지급의 시기와 방식도 대부분 플랫폼 기업이 결정하는데, 때로는 가혹한 방식으로 결정된다. 미국 바깥에 있는 M터크 노동자 대다수는 아마존의 온라인 포털에서만 쓸 수 있는 아마존 닷컴 상품권으로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 1990년대에 영국의 버거킹 지점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버거를 뒤집거나 또는 계산대 앞에서 주문을 받는 시간에 대해서만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악명 높았던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노동자들에게 떠넘겨지는 것은 ‘유휴’시간의 비용뿐만이 아니다. 긱 경제에서는 자동차나 컴퓨터와 같은 도구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유지비와 운영비를 지불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노동자들이 책임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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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착취하던 악덕 기업가들은 청바지와 흰 티셔츠로 갈아입고 인재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주는 혁명가를 자처하고 있다. 노동자에게 “사장님” 이름표를 붙이기만 하면 해고할 필요도 없고 노동법을 지킬 필요도 없지만, 알고리즘과 프로모션으로 일은 더 많이 시킬 수 있으니 자본가의 오랜 꿈이 이뤄진 것이다. 이 책은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이 ‘계약서엔 사장님, 일 시킬 땐 근로자’, ‘일 시킬 땐 우리 직원, 사고 나면 사장님’이라 부르는 현상을 다룬다. 플랫폼 노동을 알고 싶다면 스타트업의 PPT가 아니라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드린다.
-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새로운 노동의 민낯은 노동자들이 스스로를 조직할 때 드러난다. 특수고용이 특수한 고용 형태가 아니라 자영업자로 위장(은폐)되었을 뿐 기존 고용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것도 그런 과정이었다. 마찬가지로 위장하고 은폐하는 기술만 새로워졌을 뿐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이제 막 조직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이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혁신을 내세우는 자본가들이 어떻게 전통적인 노동과 노사관계를 숨기고 포장하는지, 어떤 기술과 기제로 우리의 눈을 가리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오민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사람이 먼저다”라는 책이 나왔을 때 너무나 당연하지만 실로 요원한 그 제목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그 후 10년 동안 세상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혁신이란 이름의 반동이 지구적 차원에서 주류가 되었고, 노동은 그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분 단위로 거래되는 진정한 ‘상품’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저자의 영민함이 돋보이는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온갖 매체에서 전파하는 혁신이라는 거짓 복음에 취한 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복음을 맛보길 바란다.
- 권오성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배달업종 분과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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