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1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08g | 150*210*20mm |
ISBN13 | 9788934979951 |
ISBN10 | 893497995X |
발행일 | 2022년 01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08g | 150*210*20mm |
ISBN13 | 9788934979951 |
ISBN10 | 893497995X |
들어가며 1부. 글쓰기명상에 대한 사유 1. 왜 글쓰기명상인가? 2. 뭣하러 죄선 모임에 오는 겁니까? 3. 글쓰기명상의 기본 원리 4. 글쓰기명상의 태도 2부. 삶의 불심검문, 글쓰기 워밍업 1. 삶의 동기, 수행하는 마음 2. 몸, 느낌, 마음 3. 돈, 사랑, 인연 4. 건강, 일, 가족 5. 말, 신념, 죽음 3부. 글쓰기명상의 실제 1. 인생 연대표 만들기 2. 삶의 헤드라인 뽑기 3. 정서 연대표 만들기 4. 내 삶이 아름다운 이유 5. 내 삶이 부정적인 이유 6. 나를 기쁘게 하는 말 7. 나를 부정적 감정에 빠뜨리는 말 8. 나만의 인연 사전 만들기 9. 내 안의 욕구 드러내기 10. 내 안의 거부 드러내기 11. 내 안의 명령어 색출하기 12. 내 몸과 대화하기 13. 몸의 감각 알아차리기 14. 내면 아이 드러내기 15. 내 안의 중2 언어 받아 적기 16. 내 안의 천사 만나기 17. 내 안의 악마 드러내기 18. 신과 대화하기 19. 홈그라운드 글쓰기 20. 징검다리 글쓰기 21. 그 일이 화나는 20가지 이유 22. 고백문 쓰기 23. 보내지 않을 손 편지 쓰기 24. 싫은 사람의 장단점 쓰기 25. 관점 바꿔 글쓰기 26. 나의 어느 날 사건 취재 수첩 27. 성취문 쓰기 28. 나의 행복어 사전 만들기 29. 내가 내린 좋은 결정 100가지 30. 21자 압축 일기 31. 깨알 감사 글쓰기 32. 횡설수설 글쓰기 33. 오감 동원 글쓰기 34. 죽음 앞에서 지금 응시하기 |
글쓰기 명상, 알아차림과 치유의 글쓰기, 오직 나를 위한 글쓰기 34가지
.
.
글쓰기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그자체로 힐링이며 명상이다.
오랫동안 독서를 하고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서평을 쓰고 내 자신의 감상을 느끼면서 느낀 것은 글쓰기는 지적인 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그 자체로 내 자신을 알아가게 하고 치유해준다는 사실이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런 면에서 나의 본래의 생각과 일치하는 주제의 내용이라 바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글쓰기 명상이라, 우리가 생각하는 명상이 글쓰기로 가능할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펴들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매일 글쓰기를 하고 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중 사용하는 카톡과 문자부터 직장내의 이메일과 문서작성, 모든 것이 글쓰기다.
글쓰기 명상은 타인과의 소통을 이와 다르게 자신과의 소통으로 전환하는 심리공사다.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자세히 34가지 주제로 안내한다. 남과의 소통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나와의 소통을 위한 글쓰기, 그것이 글쓰기 명상이다.
글쓰기 명상의 대원칙중 하나는 자신이 쓴 글을 아무하고도 나누지 않는다는 것이다. 뭐든 나누는게 좋지만 인생에서 타인과 나누지 않는 것이 하나쯤은 있는 것도 필요하다. 남과 나누지 않는 자신을 위한 글쓰기는 솔직해지기 위해서다. 아무래도 타인과 나누기 위한 글은 솔직해지기 어렵다. 그리고 둘째로 반성과 성찰의 근육을 기르기 위해 이것은 필요하다.
글쓰기 명상을 하는 목적은 내면의 역동을 문자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자기 내면에서 어슬렁거리는 생각이란 놈을 하나씩 몸 밖으로 건져내는 작업인 것이다. 내 안을 떠도는 여러생각중 한 생각을 덥석 포착해서 문자로 드러내는 작업, 이때 작동하는 심리 매커니즘은 알아차림이다.
여러분에게 한시간 정좌하고 아무생각없이 명상하라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내자신의 마음에 대한 글쓰기를 하는 것이 좀 더 쉬울것이다.
일단 글쓰기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내부 규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첫째, 자신이 쓴글을 타인에게 낭독하거나 보여주지 않는다
둘째, 두뇌를 통해서 만들어진 글이 아니라 손가락 끝에서 두서없이 튀어나온 글을 최고로 여긴다
셋째, 띄어쓰기나 맞춤법, 비속어, 욕설 따위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사한다.
넷째, 일단 쓰고 난 글은 즉각 찢어버리거나 소각하여 완전히 폐기한다.
다섯째, 자신은 천하 최악의 글쓰기를 할 권리를 타고났음을 기억한다. 심리학자 스티븐 헤이스는 수용전념치료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는데 우리가 고통을 제거하려고 애쓸 때 그 고통에 더 깊게 휘말린다는 것이다. 고통을 제거하려는 방법은 오히려 그것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글쓰기 명상은 혹시 당신에게 있을지 모를 고통을 수용하고 그것을 글로써 오롯이 드러내는 것이다.
책은 그 다음 글쓰기 명상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이번 생애에 내게 주어졌다고 생각되는 목표는?
내가 알고 있는 수행법은?
이번 생애에 최종 목표를 이루었을 때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행동은?
등과 같은 질문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한다.
책은 3부에서 구체적인 글쓰기 명상의 실제의 예를 많이 제시한다.
내면아이 드러내기, 내 안의 거부 드러내기, 성취문 쓰기, 21자 압축일기, 깨알 감사 글쓰기, 횡설수설 글쓰기, 죽음앞에서 지금 응시하기, 내안의 욕구 드러내기등 내자신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글쓰기명상의 세계로 자연스레 인도한다.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자신과 대화하는 것도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면에 갇혀있는 나 자신과의 대화, 사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화려한 페르소나가 아닌 진짜 나 자신이 되기 위한 성찰게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이 글쓰기 명상에 함께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 동아 내 자신의 깊은 나와 얼마나 대화를 했는지 생각해본적있는가? 아마도 생각보다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와 대화하고 치유할 때이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서평 #북서평 #책추천 #글쓰기명상 #글쓰기 #명상 #치유 #힐링 #글쓰는법 #치유의글쓰기 #알아차림 #심리학 #나와의대화 #힐링책 #심리학책 #글쓰기책 #김영사 #김성수
오직 나만을 위한 글쓰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치유의 글쓰기
『 글쓰기 명상 』
'명상'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스님들께서 가부좌를 하고 생각에 잠긴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나의 모습도 떠올랐다.
명상을 위해 앉아있으면 오히려 더 많은 생각들이 나를 엄습해온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 것일까?
저자는 재미없고 추상적인 잡념이 떠오르는 좌선 명상보다 스마트폰으로 반사적, 자동적인 글쓰기에 익숙한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글쓰기 명상을 제안하고 있다.
글쓰기 명상은 순간적으로 포착되는 나의 마음을 단어나 문장으로 추출하는 놀이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수많은 매체를 통해 주고받는 단문, 장문의 문자들이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명상의 시작이자 글쓰기의 시초가 될 씨앗이라고 한다.
『 글쓰기 명상 』으로 많은 연구와 강의를 한 저자의 체계적인 명상법을 따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가 제시해 주는 명상법이나 문장들이 공감되는 경우가 많다. 읽고 따라 하다 보면 명상과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고 일부 치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 글쓰기 명상 』은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6번째 손가락이라 할 수 있는 휴대전화에 기록함으로 언제 어디서든 표현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강조한다. 묵혀둔 나의 감정, 무의식 속 나의 욕구, 무시당하거나 소외당했던 욕구,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나의 생각들까지 나를 직면하게 함으로써 나를 알아가게 하는 치유의 글쓰기를 소개하고 있다.
『 글쓰기 명상 』은 전체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부는 글쓰기 명상에 대한 소개, 2부는 글쓰기 명상의 워밍업, 3부는 글쓰기 명상의 실제를 34가지 주제로 안내하고 있다.
1부 글쓰기 명상에서는 글쓰기 명상은 무엇이고,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자기 내면을 드러낼 수 있는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2부 글쓰기 워밍업에서는 본격적인 글쓰기 이전에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통해 마음이 나에게 온전히 향할 수 있도록 준비운동을 시켜주는 단계이다. 질문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다.
3부 글쓰기 명상의 실전에서는 34가지 주제들을 통해 글쓰기 명상과 글쓰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나를 표현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체험을 시켜준다.
글쓰기 명상을 위한 준비물은 별도로 필요 없다. 내가 늘 나의 분신처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하다.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장착하고 시작한다.
글쓰기 명상은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도, 맞춤법이 틀려도, 엉뚱한 비유를 들어도, 논리적이지 않아도 된다.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솔직하게 글을 쓰면서 자신을 탐구한다.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한 나와의 대화들을 글로 남기면 되고, 그 글들은 나만 보고 읽고 쓰고 난 후 폐기하기 때문에 가장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질문들을 나에게 던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쓰인 글들은 내가 직접 쓰고 폐기하는 글쓰기 명상 방법을 통해 나의 감정이 자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전달하는 정보들을 중시하기에 소모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쓰고 버리기에 가장 솔직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어차피 쓰고 나서 폐기할 것이기에 세상에 흔적 없이 사라질 글이기에 자유로울 수 있다.
저자의 이끎을 따라 글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명상을 하면 나를 알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새로운 명상을 찾거나 글쓰기를 통해 나의 내면 속 자아를 만나고 싶다면 『 글쓰기 명상 』을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