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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엮으며
시작하기 *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캐서린 K. 윌킨슨

1. 뿌리

불러들이기 * 시예 바스티다
서로 돕는 관계 * 제닌 베니어스
빅 피처 * 엘런 바스
선주민의 예언과 어머니 지구 * 셰리 미첼 웨나 하무 크와셋
한 줌의 먼지 * 케이트 마블
11월 * 리나 오델
창발적인 전략 * 에이드리엔 마리 브라운
불타고 있다 * 나오미 클라인

2. 애드보커시

위기 시대의 소송 * 애비게일 딜런
도움이 되는 존재 * 마지 피어시
석탄을 넘어 * 메리 앤 히트
콜라드는 케일만큼 좋다 * 헤더 맥티어 토니
다스리는 자를 위한 시 * 조이 하조
정책의 정치학 * 매기 토머스
모두를 위한 그린 뉴딜 * 리아나 건 라이트

3. 프레임 바꾸기

기후변화를 말하는 방법 * 캐서린 헤이호
지구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했어 * 앤 헤이븐 맥도널
진실 말하기 * 에밀리 앳킨
문화 권력의 활용 * 파비아나 로드리게스
기후 시민 * 케이트 크누스
죽은 별들 * 아다 리몬
와칸다에는 교외가 없다 * 켄드라 피에르 루이스

4. 재구성하기

천국 또는 만조 * 사라 밀러
TV 속 남자가 말한다 * 퍼트리샤 스미스
세 도시 이야기 * 제이니 K. 바비시
생명을 위한 건물 설계 * 아만다 스터전
해협 * 조안 나비유크 케인
촉매 자본 * 레진 클레망
경관 수리하기 * 케이트 오르프

5. 지속하기

우리는 선라이즈다 * 바시니 프라카시
교차점에서 * 재키 패터슨
사랑에 빠진 것 같은 순간이 온 적 있나요? * 엘리시 호퍼
화석연료 기업 경영진 여러분께 * 캐머런 러셀
신성한 저항 * 타라 후스카 자보웨퀘
다섯째 날에 * 제인 허시필드
공중 보건을 위한 공공 서비스 * 지나 매카시

6. 느끼기

아프다는 것 * 애쉬 샌더스
멸종의 시대에 어머니처럼 보살핀다는 것 * 에이미 웨스터벨트
인류세의 목가 * 캐서린 피어스
사라져가는 세상을 사랑하기 * 에밀리 N. 존스턴
인간으로 산다는 것 * 나이마 페니먼
적응하는 마음 * 수잔 C. 모저
집은 늘 그만한 가치가 있다 * 메리 아네즈 헤글러

7. 양분 주기

발밑의 해법들 * 제인 젤리코바
기후 빅토리 가든에서의 메모 * 루이즈 마허 존슨
바다에서의 해법들 * 에밀리 스텐글
생명의 특질 * 카밀 T. 던기
검은 황금 * 레아 페니먼
흙에 대한 헌시 * 샤론 올즈
물은 동사다 * 주디스 D. 슈워츠
땅속의 씨앗 * 재니스 레이

8. 일어나기

어른들에게 보내는 편지 * 알렉산드리아 빌라세뇨르
바이유로부터 온 제안 * 콜레트 피천 배틀
모든 위대한 어머니를 부르며 * 앨리스 워커
전환을 위한 현장 지침서 * 레아 카다모어 스톡스
블랙워터에서의 아침 * 메리 올리버
기후 이주 * 사라 스틸만
공동체는 최선의 기회다 * 크리스틴 E. 니브스 로드리게스
앞으로 계속 *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캐서린 K. 윌킨슨

감사의 말
기후 해법
참고 문헌
수록된 글의 출처
필자 소개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66

에밀리 앳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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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ATKIN

환경기자상을 받은 리포터이자 작가. 일간 기후변화 뉴스레터 <HEATED>의 설립자이며, <MSNBC>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엘런 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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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BASS

미국 시인아카데미 총장으로, 퍼시픽대학 순수예술 석사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 『인디고Indigo』가 있으며, 그녀의 시는 <뉴요커>에 자주 실린다.

시예 바스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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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YE BASTIDA

기후 해법의 전면에 선주민과 청년의 목소리를 전하는 기후활동가. 멕시코에서 자랐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진학했다.

콜레트 피천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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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ETTE PICHON BATTLE

인권 변호사, 비영리단체 임원, 그리고 바이유bayou의 딸이다. 기후재난 영향 전문가로, 그린 뉴딜을 위한 걸프 사우스Gulf South for a Green New Deal의 공동 설계자이기도 하다.

제이니 K. 바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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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NEY K. BAVISHI

기후변화의 영향을 대비하는 뉴욕시의 노력을 이끌고 있다. 이전에는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활동했다.

재닌 M. 베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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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ne M. Benyus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숲 현장학습 도감 3권, 동물 행동 관찰 도감 1권을 쓴 후 1997년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혁신이라는 떠오르는 분야를 소개하는 이 책을 쓰며 생체모방이라는 용어를 창안하였다. 그 후 「생체모방협회」를 설립하여 스탠포드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강의를 하는 등, 수많은 과학자, 공학자, 기업가, 건축가들이 생체모방의 가르침을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하고 있으며 생체모방 디자인 포털인 http://database.portal.modwest.com도 운영하고 있다.

에이드리엔 마리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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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ENNE MAREE BROWN

『쾌락 행동주의Pleasure Activism』 저자이자 <옥타비아 브루드Octavia’s Brood>의 공동 편집자. 팟캐스트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the End of the World”과 “옥타비아 우화Octavia’s Parable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레진 클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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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NE CLEMENT

사회와 환경의 대의에 관심이 많은 브루클린 기반의 기업가이자, 지속가능한 해법에 대한 자본 투자를 다루는 조직 CREO의 CEO이다.

애비게일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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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DILLEN

지구정의Earthjustice 의장. 이 조직은 500명 이상이 참여해 기후 해법을 강화하는 법률 활동을 조력하고, 건강한 공동체와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을 무료로 돕고 있다.

카밀 T. 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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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 T. DUNGY

시인, 학자, 에세이스트, 4권의 시집을 낸 저자로, 가장 최근에 펴낸 『연쇄작용Trophic Cascade』은 콜로라도 북어워드를 수상했다. 2019년 구겐하임 펠로우십 선정.

리아나 건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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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ANA GUNN-WRIGHT

정책 전문가이자 그린 뉴딜 개발을 돕는 시카고 토박이. 루스벨트연구소에서 기후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이었다.

조이 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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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하조는 1952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Tulsa)에서 태어났다. 네이티브 아메리칸(Native American)으로서 머스코기/크리크(Muskogee/Creek) 부족 소속이다. 하조가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났으며 머스코기 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함의를 지닌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하조의 작품 세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시인에게 네이티브 아메리칸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제공해 왔다. 다른 많은 현대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이 그렇듯이 하조는 복잡한 혈통을 타고났는데 이 복잡한 혈통만큼이나 하조의 삶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점철해 있다.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조이 하조는 1952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Tulsa)에서 태어났다. 네이티브 아메리칸(Native American)으로서 머스코기/크리크(Muskogee/Creek) 부족 소속이다. 하조가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났으며 머스코기 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함의를 지닌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하조의 작품 세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시인에게 네이티브 아메리칸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제공해 왔다.

다른 많은 현대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이 그렇듯이 하조는 복잡한 혈통을 타고났는데 이 복잡한 혈통만큼이나 하조의 삶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점철해 있다.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가정 폭력으로 하조의 부모는 시인이 어릴 때 이혼을 했고 어머니가 재혼해 생긴 새아버지 역시 가정 폭력을 휘둘렀다. 겨우 16세 되던 해 새아버지에게서 쫓겨난 하조는 샌타페이로 가서 아메리칸 인디언 미술학교(Institute of American Indian Arts)에 진학하고, 18세 무렵 동급생과 결혼해 아들을 낳지만 곧 이혼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조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앨버커키의 뉴멕시코 대학에 진학해 미술과 창작을 전공하게 되며, 이때 그녀가 만난 사람이 바로 사이먼 오티즈(Simon J. Ortiz)다. 하조는 오티즈의 시 낭송 행사에 참여하고 오티즈는 곧 하조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되는데, 1970년대 초 네이티브 아메리칸 인권 운동인 “레드 파워 운동(Red Power movement)”이 앨버커키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될 때 하조와 오티즈는 함께 이 운동의 출판물이나 선전물 제작에 참여한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실혼 관계로 발전한 둘 사이에 1973년 딸 레이니 돈(Rainy Dawn)이 태어난다. 하지만 두 시인은 불화로 인해 곧 결별하고, 이후 하조는 아이오와 대학에 진학해 명망 있는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Iowa Writers’ Workshop)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는다.

상당히 굴곡진 삶에도 불구하고 하조가 비교적 어릴 때부터 예술의 길에 정진하고 시인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하듯이 예술을 삶의 “구원(salvation)”으로 여겼고, 특히 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voice)”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조는 변함없이 아메리칸 인디언의 문화적 자산을 자신의 정체성의 원천이자 시의 원동력으로 삼아 왔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은, 다른 많은 네이티브 아메리칸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발견되듯이 하조의 시 세계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뼈대이며, 시인은 자신의 시에서 이 저항의 목소리를 단순한 구호나 외침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매우 다양한 미학적 장치들을 통해서 재현한다. 이 때문에 하조는 스캇 마머데이(N. Scott Momaday), 제임스 웰치(James Welch), 레슬리 마몬 실코(Leslie M. Silko), 사이먼 오티즈(Simon J. Ortiz) 등과 함께 소위 “네이티브 아메리칸 르네상스” 작가로 꼽힐 뿐만 아니라, 미국 문학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도 비평적으로 가장 칭송받는 시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문학적, 정치적으로 깊은 영향을 준 에이드리언 리치(Adrienne Rich)와 오드리 로드(Audre Lorde) 이후 미국 페미니스트 문단을 대표할 수 있는 시인이다. 하조가 2019년 5월 네이티브 아메리칸 시인 최초로 미국 시인 협회(The Academy of American Poets) 임원이 되고, 6월 제23대 미국 계관 시인(United States Poet Laureate)으로 임명된 것은 이런 하조의 위상을 잘 보여 준다.

조이 하조의 첫 시집은 1975년 아홉 개의 시를 담은 『마지막 노래(The Last Song)』라는 제목의 소책자로 출판되었다. 오클라호마와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하는 이 초기 작품들은 토착민의 억압받고 파괴된 역사에 대한 하조의 탁월한 힘과 통찰력을 보여 준다. 4년 후에는 첫 시집 『마지막 노래』 전체를 포함하는 첫 번째 장편 시집 『무슨 달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What Moon Drove Me to This?)』를 출간한다. 이 시집에서 하조는 일상의 경험과 깊은 정신적 진실을 혼합하는 시들을 선보인다. 하조는 종종 자신의 글에 토착 부족들의 이야기와 역사, 페미니스트와 사회 정의 시의 전통, 토착 신화, 상징, 가치를 포함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하조의 시가 종종 특정 장소들(예를 들면, 미 남서부, 남동부, 알래스카와 하와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인데, 이 ‘장소의 시학’은 장소에 대한 기억을 통해 존재와 정체성의 지속을 강조하는 토착민 문화의 생존 전략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해 하조의 작품은 종종 자전적이고, 자연 세계에 대한 내용을 많이 포함하며 무엇보다 생존과 언어의 한계에 대해 몰두한다. 예컨대 1983년 출간되어 비평적 찬사를 받은 시집 『그녀에게는 말 몇 필이 있었네(She Had Some Horses)』에는 토착민 전통 기도, 노래와 동물 이미지를 통합해 무언가 영적인 울림을 주는 듯한 효과를 내는 시들이 많다. 또한 자유와 자기실현을 위한 탐색을 표현하는 경향이 짙은데, 예를 들어 앤솔로지(anthology)에 가장 많이 실린 유명한 시 중 하나인 「그녀에게는 말 몇 필이 있었네(She Had Some Horses)」는 모순된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을 조화시켜 하나의 감각을 얻고자 애쓰는 여성의 “언어”를 묘사한다. 자연은 하조의 시에 중대한 주제다. 예를 들면 1989년 산문시집 『세계의 중심으로부터의 비밀(Secrets from the Center of the World)』은 시와 함께하는 남서부 풍경에 관한 컬러 사진들을 보여 줌으로써 그녀의 시와 실제 장소가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여성 조물주의 후손에 관한 이로쿼이(Iroquois) 신화를 바탕으로 한 『하늘에서 떨어진 여자(The Woman Who Fell from the Sky)』(1994), 『다음 세상으로 가는 지도 : 시와 이야기들(A Map to the Next World : Poetry and Tales)』(2000), 『우리가 인간이 된 방법(How We Became Human : New and Selected Poems)』(2002) 같은 작품들에서 하조는 신화와 민속학을 바탕으로 토착민의 경험을 다양하고 다중적이며 독특한 것으로 부활시키는 작업을 지속한다. 신화, 오래된 이야기, 자서전을 이용하면서 다른 세계를 조명함으로써 문화적 기억을 탐구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산문 및 에세이집 『영혼 대담, 노래 언어(Soul Talk, Song Language)』(2011), 시집 『신성한 존재에 대한 갈등 해결(Conflict Resolution for Holy Beings)』(2015)을 출간했다.

하조는 시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예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예술가로서, 색소폰 연주가, 보컬리스트, 쇼 호스트이기도 하다. 포에틱 저스티스(Poetic Justice)라는 이름의 재즈 밴드를 이끌면서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 몇몇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애로우 다이내믹스(Arrow Dynamics)라는 팀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시인은 『레드 드림스(Red Dreams)』와 『트레일 비욘드 티어즈(A Trail Beyond Tears)』(2010)를 포함해 오리지널 음악 앨범 4장을 발표했으며 2009년 올해의 최우수 토착 여성 아티스트상(Native American Music Award for Best Female Artist of the Year)을 받았다. 2009년부터는 [윙스 오브 나이트 스카이, 윙스 오브 모닝 라이트(Wings of Night Sky, Wings of Morning Light)]라는 자신만의 원 우먼 쇼(one-woman show)를 진행하고 있으며, 뮤지컬 [재즈가 발명되었을 때 우린 거기 있었다(We Were There When Jazz Was Invented)]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하조는 애리조나 대학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뉴멕시코 대학,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영문과 및 문예 창작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6년부터는 테네시 대학교 문예 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토착 예술 재단(Native Arts and Cultures Foundation)의 창립 멤버로서 후 세대 네이티브 아메리칸 예술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인은 수많은 상을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아메리카 토착민 작가 협회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from the Native Writers Circle of the Americas), 미국 시인 협회 월리스 스티븐스상(Wallace Stevens Award from the Academy of American Poets), 미국 시 협회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상(Wallace Stevens Award from the Poetry Society of America), 루스 릴리상 시 부문(Ruth Lilly Prize in Poetry)이 있으며, 특히 2012년 회고록 『미치도록 용감한(Crazy Brave : A Memoir)』은 아메리칸 북 어워드(American Book Award)와 2013년 미국 펜 센터상(PEN Center USA price)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 9월 미국 계관 시인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9번째 시집 『미국의 일출(An American Sunrise : Poems)』을 출간해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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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칭 선주민인 오지브웨족으로, 변호사, 환경 및 선주민 권리 운동가. Giniw Collective 설립자이며, 미네소타 파이프라인 반대 캠프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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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책, 시와 산문집의 작가로, 최근에는 『또 다른 밝은 출발Another Bright Departure』을 출간했다. 2018년 구겐하임 펠로우십, 2014년 아메리칸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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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저널리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시민운동가. 『하퍼스』, 『롤링스톤』, 『네이션』,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에 활발하게 글을 기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 브랜드를 통해 자본주의 세계의 이면을 해부한 데뷔작 『노 로고No Logo』(1999), 재난을 기회로 공공 영역을 민영화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류에 게 재앙을 가져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쇼크 독트린The Shock Doctrine』(2007)으로 세계적인 작가이자 참여 지식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서>라는 극찬을 받은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캐나다 출신의 저널리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시민운동가. 『하퍼스』, 『롤링스톤』, 『네이션』,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에 활발하게 글을 기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 브랜드를 통해 자본주의 세계의 이면을 해부한 데뷔작 『노 로고No Logo』(1999), 재난을 기회로 공공 영역을 민영화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류에 게 재앙을 가져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쇼크 독트린The Shock Doctrine』(2007)으로 세계적인 작가이자 참여 지식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서>라는 극찬을 받은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2014), <그린 뉴딜>을 선구적으로 주창한 『미래가 불타고 있다On Fire』(2019)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기후 문제를 진보적 의제로 끌어올렸다. 기후 정의 조직인 <더 리프>(TheLeap.org)의 공동 설립자이며, 2016년에는 언론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인권과 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시드니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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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 미국인 변호사, 교사, 활동가, 변화 창출가. 저서로 『신성한 가르침: 살아 있는 영성 기반의 변화를 위한 선주민의 지혜Sacred Instructions: Indigenous Wisdom for Living Spirit-Based Chang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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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NE C. MOSER

사회과학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연설가. 미국 기후 적응 분야의 리더로, 서부 매사추세츠에서 개인 연구 와 함께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리나 오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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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A ODEL

낱말을 사랑하는 환경 공학가. 기후정의가 영성적 주제라고 생각한다.

샤론 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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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OLDS

시와 관련한 많은 책을 펴냈다. 그중 『사슴의 도약Stag’s Leap』은 퓰리처상을, 『죽은 자와 산 자The Dead and the Living』는 전국책비평가회상을 받았다.

메리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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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Oliver

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에 첫 시집 『항해는 없다 외No Voyage and Other Poems』를 발표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새 시선집New and Selected Poems』으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뉴욕 타임스>가 “단연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이라고 인정한 메리 올리버의 시들은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한다. 월트 휘트먼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내면의 독백, 고독과 친밀하게 지냈
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에 첫 시집 『항해는 없다 외No Voyage and Other Poems』를 발표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새 시선집New and Selected Poems』으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뉴욕 타임스>가 “단연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이라고 인정한 메리 올리버의 시들은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한다. 월트 휘트먼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내면의 독백, 고독과 친밀하게 지냈다는 측면에서 에밀리 디킨슨과 비교되기도 한다.

미국 시인 맥신 쿠민은 소로가 “눈보라 관찰자”였던 것처럼 올리버는 “습지 순찰자”이며 “자연 세계에 대한 포기할 줄 모르는 안내자”라고 일컬었다. 서른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낸 메리 올리버는 예술가들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날마다 숲과 바닷가를 거닐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쓰면서 소박한 삶을 살았다. 2015년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긴 그는 예술가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소박한 삶을 살다 2019년 1월 17일, 여든세 살의 일기를 마치고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

『천 개의 아침』 을 포함한 스물여섯 권의 시집이 있으며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 등 일곱 권의 산문집을 썼다.

메리 올리버의 다른 상품

케이트 오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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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ORFF

건조환경에서 기후 적응과 생물종다양성에 초점을 두는 설계자. 조경건축실행조직SCOPE 설립자이자 컬럼비아대학 교수다.

재키 패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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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I PATTERSON

연구자, 정책 분석가, 조직가, 활동가. NAACP 환경 및 정의 프로그램 수석 책임자이자, 유색인 여성연합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레아 페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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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H PENNIMAN

아이티 혈통의 흑인 농부, 작가, 식량정의 운동가. 식량 시스템에서 인종주의 종식을 목표로 소울 파이어 팜Soul Fire Farm을 설립했으며, 토지에 대한 선조들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나이마 페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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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MA PENNIMAN

다차원적 예술가, 활동가, 치유사, 재배사, 그리고 지구의 건강과 공동체 회복력에 전념하는 교육가. <CLIMBING POETREE>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미술감독이기도 하다.

캐서린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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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RINE PIERCE

시인이며, 미시시피 주립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국립예술기금 수여자이자 푸시카트 문학상 수상자로, 4권의 시집을 냈다. 가장 최근의 저서로 『위험의 나날들Danger Days』이 있다.

마지 피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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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e Piercy

193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다. 가족 중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은 그녀는 미시건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다. 촉망받는 대학생 작가에게 수여하는 홉우드 상을 여러 번 받았고, 훗날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비서, 계산원, 강사 등 여성 임시직 노동자의 생활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 간 그녀는 계급과 여성 문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며,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 연합’ 뉴욕 지부장을 맡아 베트남전 반대 운동에 참여했고, 한편으로 『빠른 몰
193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다. 가족 중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은 그녀는 미시건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다. 촉망받는 대학생 작가에게 수여하는 홉우드 상을 여러 번 받았고, 훗날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비서, 계산원, 강사 등 여성 임시직 노동자의 생활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 간 그녀는 계급과 여성 문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며,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 연합’ 뉴욕 지부장을 맡아 베트남전 반대 운동에 참여했고, 한편으로 『빠른 몰락』(1969), 『독수리를 춤춰 잠들게 하라』(1970)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1년에 케이프코드로 이주한 이후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관심을 기울였고, 오랫동안 동료로 지낸 아이라 우드와 1982년에 결혼했다. 희곡 『마지막 백인계급』(1979)을 공동 집필했던 두 사람은 소설 『폭풍의 물결』(1998) 역시 함께 작업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입대』(1988)를 비롯하여 『한줄기로 땋은 삶』(1982), 『여자의 갈망』(1994) 등 여러 작품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회상록 『고양이와의 동침』(2002) 역시 호평을 받았다. 『그, 그녀, 그것』(1991)으로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하는 아서 C. 클락 상을 받기도 했다. 피어시는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정치적 작가로 자신을 정의한다. 지금까지 소설 열일곱 권과 시집 열일곱 권을 발표한 그녀는 여전히 열렬한 사회운동가이자 작가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켄드라 피에르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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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A PIERRE-LOUIS

<뉴욕타임스>,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Inside Climate News> 등의 기후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그린 워시드Green Washed』가 있다.

바시니 프라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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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SHINI PRAKASH

정의롭고 야심 찬 그린 뉴딜을 통해 기후변화를 멈추고 모두를 위한 경제적 번영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운동 선라이즈 무브먼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이다.

재니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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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SSE RAY

작가, 자연주의자, 활동가, 종자 보전 운동가. 저서로 『땅 밑의 씨앗The Seed Underground』,『핀훅Pinhook』을 비롯해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도서로 선정된 『크래커 차일드후드의 생태학Ecology of a Cracker Childhood』 등이 있다.

크리스틴 E. 니브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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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E. NIEVES RODRIGUEZ

어머니, 연설가, 작가, 신진 전략 실행가. 기후변화 리더십 조직인 푸에르토리코 부흥Emerge Puerto Rico의 공동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파비아나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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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ANNA RODRIGUEZ

다수의 상을 받은 미술가이자 문화 전략가. 사회변화 주체로서의 예술가에게 투자하는 전국 조직인 문화권 력센터 의장이기도 하다.

캐머런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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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ON RUSSELL

모델, 작가, 조직가이자, 모델 마피아Model Mafia의 공동 설립자.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창조적 협업과 공동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작업하고 있다.

마들렌 주빌리 사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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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JUBILEE SAITO

매사추세츠 서머빌 왕파노아그족의 땅에서 사는 만화가이자 디자이너. The All We Can Save Projec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며, 기후정의와 신성한 것에 관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애쉬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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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SANDERS

작가, 오디오 제작자, 기후활동가.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자랑스러운 유타인이다.

주디스 D. 슈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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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TH D. SCHWARTZ

버몬트에 근거를 둔 작가이자, 지구의 환경적 도전에 대한 자연 기반 해법에 관해 글을 쓰고 발언하는 언론인이다. 최근 저서로 『순록 연대기The Reindeer Chronicles』가 있다.

퍼트리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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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IA SMITH

8권의 시집을 낸 작가로, 저서 『방화 예술Incendiary Art』은 킹즐리 터프츠 포우잇트리 어워드,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북 어워드를 수상했고, 퓰리처상 본선에 올랐다.

에밀리 스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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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STENGEL

기후변화 시대에 재생 바다양식을 훈련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 그린웨이브GreenWave 공동 설립자.

사라 스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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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STILLMAN

<뉴요커> 전속 기자. 컬럼비아 저널리즘 학교에서 글로벌 이주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예일대학에서 가르치며 글을 쓰고, 맥아더 펠로우MacArthur Fellowship 수상자이기도 하다.

레아 카다모어 스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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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H CARDAMORE STOKES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이자,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의 정책 전문가. 저서로 『단락 정책Short Circuiting policy』이 있다.

아만다 스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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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DA STURGEON

수상 경력이 있는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의 건축가로, 건물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저서로 『바이오필릭 빌딩 건축Creating Biophilic Buildings』이 있다.

매기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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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E THOMAS

백악관 국내 기후정책 사무국의 수석 임원. 2020년 대선 민주당 예비선거 동안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기후 정책 자문으로 일했고, 이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도왔다.

헤더 맥티어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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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 MCTEER TONEY

미시시피 델타 출신. 청정 공기를 만드는 엄마들Moms Clean Air Force의 전국 현장 책임자이며, 전직 환경청 지역 담당자다. 미시시피 그린빌에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장으로 일했다.

알렉산드리아 빌라세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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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IA VILLASENOR

10대 기후활동가, 공동체 조직가, 뉴욕시의 대중 연설가. 지구 반란의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앨리스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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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Walker

1944년 미국 조지아주 이턴턴에서 소작농 부부의 여덟째 아이로 태어났다. 1961년 애틀랜타의 스펠먼대학교에 입학했고, 역사가이자 사회운동가인 하워드 진과 스토턴 린드의 영향을 받아 흑인민권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년 뒤 뉴욕의 세라로런스대학교로 편입했으며, 졸업 후 인권운동을 위해 남부로 귀향했다. 1968년 첫 시집 『한때』를 발표하고 1970년 첫 장편소설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번째 인생』을 출간했다. 웰즐리대학교와 매사추세츠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했으며, 단편집 『사랑과 고통』, 시집 『혁명하는 피튜니아』, 장편소설 『머리디언』 등의 작품을
1944년 미국 조지아주 이턴턴에서 소작농 부부의 여덟째 아이로 태어났다. 1961년 애틀랜타의 스펠먼대학교에 입학했고, 역사가이자 사회운동가인 하워드 진과 스토턴 린드의 영향을 받아 흑인민권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년 뒤 뉴욕의 세라로런스대학교로 편입했으며, 졸업 후 인권운동을 위해 남부로 귀향했다. 1968년 첫 시집 『한때』를 발표하고 1970년 첫 장편소설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번째 인생』을 출간했다.

웰즐리대학교와 매사추세츠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했으며, 단편집 『사랑과 고통』, 시집 『혁명하는 피튜니아』, 장편소설 『머리디언』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1980년대에는 여성주의 저널 『미즈』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1982년 『컬러 퍼플』을 출간해 이듬해 미국도서상과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열정적인 사회운동가로서 다양한 분야에 목소리를 내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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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웨스터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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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WESTERVELT

수상 경력이 있는 기후 저널리스트로, 팟캐스트 네트워크인 크리티컬 프리퀀시Critical Frequency의 설립자다. 기후 팟캐스트 “드릴드Drilled”의 리포터·진행자·제작자, 팟캐스트이자 뉴스레터인 핫테이크Hot Take의 공동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인 젤리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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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ZELIKOVA

기후변화 과학,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교차점에 관해 연구하는 생태학자. 탄소180Carbon180의 수석 과학자이자, 500인의 여성과학자500 Women Scientist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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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NA ELIZABETH JOHNSON

브루클린 출신의 해양생물학자, 정책 전문가, 작가. 해안 도시의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 어번 오션 랩Urban Ocean Lab의 공동 설립자이자, 기후 해결책에 관한 팟캐스트 “지구를 구하는 방법How to Save a Planet”의 공동 제작자다. 캐서린 윌킨슨과 함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The All We Can Save”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기후정책에 해양을 포함하기 위한 블루 뉴딜Blue New Deal 로드맵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와이트연구소Waitt Institute의 전무이사로서 EPA 및 NOAA에서 정책을 개발했으며, 과학을 위한 행진Ma
브루클린 출신의 해양생물학자, 정책 전문가, 작가. 해안 도시의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 어번 오션 랩Urban Ocean Lab의 공동 설립자이자, 기후 해결책에 관한 팟캐스트 “지구를 구하는 방법How to Save a Planet”의 공동 제작자다. 캐서린 윌킨슨과 함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The All We Can Save”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기후정책에 해양을 포함하기 위한 블루 뉴딜Blue New Deal 로드맵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와이트연구소Waitt Institute의 전무이사로서 EPA 및 NOAA에서 정책을 개발했으며, 과학을 위한 행진March for Science의 리더를 역임하고, 뉴욕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하버드대학에서 환경과학 및 공공정책으로 학사학위를, 스크립스해양학연구소에서 해양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잡지 『엘르Elle』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27인의 여성” 중 한 명으로 그녀를 선정했고, 잡지 『아웃사이드Outside』는 그녀를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해양생물학자”로 칭했으며, Time100 Next 2021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자신의 임무라 여긴다. 더 자세한 내용은 ayanaelizabeth.com과 소셜미디어 @ayanaeliza에서 볼 수 있다.

캐서린 K. 윌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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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ARINE K. WILKINSON

우리가 집이라 부르는 지구를 치유하기 위해 일하는 작가, 전략가, 교사. 저서로 『드로다운 리뷰The Drawdown Review』(2020),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드로다운Drawdown』(2017),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가 “매우 중요하고도 전복적인 이야기”라고 칭한 『신과 녹색 사이Between God&Green』(2012)가 있다.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과 함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레아 스토크스Leah Stokes와 팟캐스트 “정도의 문제A Matter of Degrees”를 공동 진행한다.
우리가 집이라 부르는 지구를 치유하기 위해 일하는 작가, 전략가, 교사. 저서로 『드로다운 리뷰The Drawdown Review』(2020),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드로다운Drawdown』(2017),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가 “매우 중요하고도 전복적인 이야기”라고 칭한 『신과 녹색 사이Between God&Green』(2012)가 있다.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과 함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레아 스토크스Leah Stokes와 팟캐스트 “정도의 문제A Matter of Degrees”를 공동 진행한다. 기후 해결책에 관한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드로다운Project Drawdown의 주요 작가이자 수석 편집자를 역임했다. 기후와 성평등에 대한 그녀의 TED 강연은 19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틀랜타 출신인 그녀는 옥스퍼드대학에서 로즈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지리환경학으로 박사학위를, 사우스대학 스완니캠퍼스에서 종교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아웃도어 아카데미 학생으로서 남부 애팔래치아에서 보낸 시간이 그녀의 인생행로를 만들었다. <타임>지는 그녀를 “세상을 구할 15인의 여성” 중 한 명으로, <아폴리티컬Apolitical>은 “성 정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녀는 산이나 말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kkwilkinson.com과 소셜미디어 @drkwilkinson에서 볼 수 있다.

등역민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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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물리학과 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 정책을 전공했다. 이후 20여 년간 불교단체에서 국제연대 사업을 주로 맡았다. 그 덕분에 인권과 정의, 평화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아시아의 여러 참여불교 운동가들과 교유하였고 세상을 변화시킬 대안 담론과 연대의 정신에 대해서 배웠다. 2012년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관한 종교간 대화’에 참석하면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경제·사회정책위원회(CEESP) 위원,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국제기후
이화여대 물리학과 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 정책을 전공했다. 이후 20여 년간 불교단체에서 국제연대 사업을 주로 맡았다. 그 덕분에 인권과 정의, 평화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아시아의 여러 참여불교 운동가들과 교유하였고 세상을 변화시킬 대안 담론과 연대의 정신에 대해서 배웠다. 2012년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관한 종교간 대화’에 참석하면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경제·사회정책위원회(CEESP) 위원,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국제기후종교시민(ICE) 네트워크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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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역박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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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은행에서 20년 일하다가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 바다를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기후위기를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씨네톡의 상영 영화를 번역하는 작업을 4년째 맡아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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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역신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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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지만 한 번씩은 집을 떠나보고 싶어한다. 눕는 게 취미지만 십 년에 한 번쯤은 몸고생을 하고 싶어한다. 사람이 자연에 조화롭게 사는 사회를 꿈꾼다. 기후 대응 NGO 〈푸른아시아〉에서 7년여 일했다. 열심을 내던 일에서 시나브로 매너리즘이 찾아왔다. 2018년, 어떻게 살지를 바닥에서 다시 묻기 위해 자전거와 함께 중국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1년 반 동안 튀르키예까지 12,500킬로미터를 페달질하며, 이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에서 사람도 문화도 환경도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여행을 목표로 했다. 더위와 자전거로 열이 오른 몸으로 차
집순이지만 한 번씩은 집을 떠나보고 싶어한다. 눕는 게 취미지만 십 년에 한 번쯤은 몸고생을 하고 싶어한다.

사람이 자연에 조화롭게 사는 사회를 꿈꾼다. 기후 대응 NGO 〈푸른아시아〉에서 7년여 일했다. 열심을 내던 일에서 시나브로 매너리즘이 찾아왔다. 2018년, 어떻게 살지를 바닥에서 다시 묻기 위해 자전거와 함께 중국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1년 반 동안 튀르키예까지 12,500킬로미터를 페달질하며, 이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에서 사람도 문화도 환경도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여행을 목표로 했다. 더위와 자전거로 열이 오른 몸으로 차가운 콜라 페트병을 외면해야 할 때는 눈을 질끈 감을 만큼 뼈아팠지만, 그래도 페트병 하나 만한 보람이 있었다. 그 보람이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습관이 되었다. 여정 중 유라시아 곳곳의 쓰레기장과 재활용장을 찾아다녔다. 내가 버린 것들은 결국은 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물건을 오래 쓰고 아껴 쓰고 쓰지 않기 위한 각종 '궁상'이, 다른 말로 하면 나와 다른 존재들과 우리의 터전을 존중하는 '우아함'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

여행하면서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살아 돌아오면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 쉽진 않다. 대학을 졸업하며 다시는 공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여행 후 대학원에 갔다. 환경교육 석사를 마치고 현재 교육학 박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있다. 천주교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JPIC와 NGO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에서 기후 대응 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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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역최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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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라오스에서 소수민족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대학원에서 에너지정책을 전공했으며, 아시아 시민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회의를 조직하고 기후취약국 주민들의 기후적응사업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자원활동을 해왔다. 현재 해양활동을 하고 있다.

등역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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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사회연구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서 활동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10년간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에너지체제의 정의로운 전환과 에너지 민주주의를 연구했으며, 에너지 전환, 도시 정치, 대중교통, 거버넌스의 민주화 등에 관심을 갖고 글을 썼다. 지금은 탈핵신문 운영위원장으로 신문 발간을 돕고, 기후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국가를 되찾자』 『GDP의 정치학』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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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96쪽 | 594g | 140*210*35mm
ISBN13
9791186036730

책 속으로

미국의 석탄발전소를 폐기함으로써 우리는 위험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를 해결하며 매년 8,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고, 연간 13만 건 이상의 천식 발작을 예방했다. 그동안에도 전등은 꺼지지 않았고, 전기 요금도 오르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더럽고 비싼 전기와 깨끗하고 저렴한 전기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은 식은 죽 먹기다. 우리는 미래의 설계자다. 화석연료 산업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기세는 우리 편이다. 기후위기를 피할 수 있는 전환은 앞으로 10년 안에 가능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자.
---「석탄을 넘어」중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먹는 대신 홍조류를 먹어야 한다고 상상해보자.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어디에서 해조류를 얻을까? 누가 키울까? 배송은 어떻게 할까? 비용이 얼마나 들까? 냉장고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화석연료가 우리 집과 자동차에만 동력을 공급하는 건 아니다. 의류 제조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까지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한다. 즉 화석연료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산업 종사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이다.
---「모두를 위한 그린 뉴딜」중에서

기후변화는 공정한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우리 중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 즉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핼리팩스의 여성과 어린이, 동아프리카에서 농작물을 기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농부, 해수면 상승과 침식으로 땅을 잃은 방글라데시인, 해수면 상승과 영구 동토층 해빙으로 전통을 위협받고 집을 잃은 북극인이 포함된다.
---「기후변화를 말하는 방법」중에서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하고 뉴올리언스를 보호하던 제방이 무너지자 도시의 약 80%가 물에 잠겼고, 주 전역에서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인근의 방대한 지역이 침수되면서 3m 이상이 물 아래 잠겼다. 뉴올리언스 인구는 카트리나 직전 약 48만 명에서 2006년에는 약 23만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2018년 뉴올리언스에 사는 흑인은 카트리나 이전보다 9만2,245명, 백인은 8,631명이 감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도시를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어진 시스템이 도시를 홍수에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
---「세 도시 이야기」중에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미래의 건물은 1년 내내 냉난방 시스템을 없애고 자연 환기와 햇빛에 의지할 것이다. 이미 고효율 패시브 태양광은 실외 온도가 화씨 45도(약 7.2℃)까지 낮아져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미래의 건물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고, 탄소 제로가 표준이 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며, 다른 모든 생물종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단지 이익을 얻기 위해 건물을 짓기보다 인류가 번영할 서식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을 위한 건물 설계」중에서

선라이즈는 기후위기의 해법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오랫동안 기후 조치는 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빼앗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린 뉴딜은 그 반대다. 즉 사람들에게 수백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노동자의 삶을 나아지게 한다. 그것은 서로 다른 집단의 사람들 간 불평등을 완화하고, 깨끗한 공기와 물을 보장한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멈춘다. 노동, 일자리, 건강, 형평성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유일한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선라이즈다」중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은 해양 먹이사슬의 기반일 뿐 아니라, 지구 산소의 절반가량을 생산한다. 이 마지막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자연계에 교차하는 위기를 즉시 다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그저 선하고 자연친화적 인간이 되는 것만으로, 심지어 죽어 없어지는 것만으로 그동안 우리가 저지른 일을 되돌릴 수 없다. 우리가 치유해야 할 것은 너무나 많고, 우리가 가는 길 또한 바꿔야 한다. 우리에겐 죽기 전에 해야 할 아름다운 일이 있다.
---「사라져가는 세상을 사랑하기」중에서

인간의 독창성과 용기로, 흙으로 덮인 신발 밑의 보이지 않는 수많은 존재의 도움으로 기후변화를 늦출 수도 있고, 어쩌면 멈출 수도 있다.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 78억 명의 식량을 재배하기 위해 지구 땅의 3분의 1 이상을 사용한다. 토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미생물을 먹여 살려야 한다. 이 기후 해법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땅을 돌보고 우리 식탁의 먹거리를 만드는 이들이다. 점점 더 많은 농부와 목장주가 자신의 땅을 재생하고자 한다. 당장 내일이라도 미국과 전 세계 수많은 땅에서 실행할 수 있다.
---「발밑의 해법들」중에서

식민지화, 자본주의, 백인 우월주의가 기획한 일 중 하나는 땅과의 신성한 연결고리를 잊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이윤을 위해 흙을 착취하는 것을 합리화할 수 있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초기 상승은 경운으로 인한 토양 유기물의 산성화 때문이다. 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산업혁명뿐 아니라 토양 착취와 함께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사회의 토양과 대기 남용은 기후변화로 인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유색인종 공동체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
---「검은 황금」중에서

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많은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가뭄과 같은 물 부족과 씨름하든, 홍수와 같이 물이 넘치는 것과 씨름하든 마찬가지다. 그리고 물의 작용은 기후, 생물다양성, 식량 안보와 교차하기 때문에 물의 과정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가 세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은 동사다」중에서

세상이 황폐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생명의 아름다움과 힘으로 충만하다. 우리는 파괴 행위에 연루됐음을 알면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로 결심하는 경계에 살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마치 우리가 미래를 믿는 것처럼, 마치 우리 각자가 씨앗인 것처럼. 나의 가장 허황된 꿈속에서 모든 종의 씨앗이 내게 소리치며 말한다. 땅 위의 모든 헐벗은 자리에 우리를 심고 자라게 하세요. 모든 경계에 씨앗을 심으세요.
---「땅속의 씨앗」중에서

기후위기는 가장 큰 세대 불평등입니다. 우리는 깨끗한 물을 풍족하게 갖는 대신, 가뭄으로 인해 악화되는 세계적인 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 붕괴는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9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합니다. 청년들이 넘겨받는 이 지구는 재앙으로 찌들어 있죠. 이건 불공평합니다. 우리 세대는 우리가 직면하는 특별한 위기와 취약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교육의 일부가 되어야 하죠.
---「어른들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기후위기는 지금 여기에 있다. 어떻게 우리는 이 지경이 됐을까? 한 가지 통상적인 답변은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20세기는 파괴와 기만의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바다는 플라스틱으로, 우리의 폐는 독으로, 마음은 기후 부정으로 채웠던 시대로. 모두의 노력과 더불어 21세기는 치유의 시대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세기에 탄소 오염을 줄이고 배출 곡선을 아래로 향하게 할 수 있다. 또 친구와 이웃, 바다 건너편 사람들과 미래 세대가 오염 없이 살아갈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전환을 위한 현장 지침서」중에서

소매를 걷어 올리자. 누구에게나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아직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이야기를 통해 상상해보기를 바란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변혁의 시대이며, 우리는 행동하는 세대다. 이 순간 당신은 중요한 존재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다.

---「앞으로 계속」중에서

출판사 리뷰

“모든 것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러나 나머지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기후운동 최전선의 여성 60명이 보내는 메시지


이제 모든 사람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에 관해 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시기에 행동하는가 그러지 않는가로 인류를 나눌 수 있는 시대다. 기후변화 앞에서 절망하고, 무력감을 느끼고, 분열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인류에게 해가 될 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저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혼란과 위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개인부터 국가적 차원까지 어떤 해법이 존재하는지, 어떤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변화로 상황을 바꿔야 하는지, 가능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함께 도달할지의 질문에 대답한다. 과학자, 공직자, 언론인, 변호사, 교사, 건축가, 패션모델, 활동가, 예술가, 농부, 그리고 기후 난민과 이주노동자까지 인종도 사는 곳도 나이도 다른 60명의 기후 운동 리더는 모두 여성이다.

인류의 강력한 위협인 기후변화와 극단적인 기상재해는 특히 여성과 소녀들을 더 큰 실향과 사망의 위험으로 내몬다. 이 책은 기후변화와 젠더 기반 폭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많은 문화권에서 물 확보, 식재료 재배, 음식 조리와 같은 핵심 생존 작업이 여성의 몫이고, 자연재해에서 다치거나 죽을 확률은 여성이 더 높으며, 오랜 가뭄과 홍수는 조혼 및 매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여성들이 우리 행성의 중요한 목소리이자 변화의 매개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여성은 중요한 논의의 장에서 배제되거나 심지어 적극적으로 억압의 대상이 된다. 이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인류를 더 큰 위험으로 몰아간다. 결국 고통받는 것은 모든 인간과 우리의 보금자리인 지구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만큼 기후 운동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연민, 창의성, 그리고 연대와 협력에 뿌리를 둔 여성들이 앞에 나서고 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이를 포용하며 사려 깊게 전달하는 여성의 기후 리더십은 그저 환경을 위해 노력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다. 이 책을 채우고 있는 여성 저자들은 당위적인 주장이 아니라 자신들의 활동과 그 결과로써 직접 대안을 보여준다. 퀼트처럼 짜인, 또는 향모처럼 땋인 다채로운 그림들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모든 이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은 변혁의 시대이며, 우리는 행동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아직 당신이 기후운동에 초대받지 않았다면, 이 책이 환영 인사가 될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가?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사람과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불공평에 관하여


기후변화가 현실이고 두려운 일이라는 걸 대부분 알지만, 무너지는 빙하나 북극곰의 문제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기후변화의 양상에 관해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은 행동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와 의욕을 다질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미 매년 90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죽는다.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게다가 기후변화는 공평하지 않다.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천식을 앓고, 청년세대는 기성세대가 마음껏 누렸던 깨끗한 천연자원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앞으로의 생에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별로 없는 청년들이 기후운동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가난한 사람들은 직격탄을 맞는다. 탄소발자국이 미미한 남태평양 섬 투발루가 물에 잠기고, 방글라데시 농부가 땅을 잃었으며, 영구 동토층 해빙으로 에스키모는 집을 떠난다.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85개국이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40%, 사망의 80%를 부담하는 절대적 불공평이다. 캘리포니아 산불은 고급 주택을 피해가지 않는다. 하지만 유색인종 사회, 선주민 보호구역, 작은 농촌 공동체는 재난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그리고 기후변화 피해의 불평등이 곧 전 지구의 통합적 위기가 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책을 기획한 엮은이들은 기후위기가 곧 리더십의 위기라고 말한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권력과 이윤을 좇으며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이들에게 더 큰 이익을 몰아준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통제되지 않는 경제성장, 채굴 자본주의, 소수의 손아귀에 부와 권력이 집중된 결과다. 기후위기를 신경 쓰지 않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가로막고 있는 이들 때문에 인류는 현 상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다른 수많은 종과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저자들은 과학이 우리 앞에 제시한 분명한 과제로서, 앞으로 10년 이내에 사회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여성적이고 여성주의적인 기후 리더십이다. 이것이 위기에서 벗어나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미래로 나아갈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모든 것을 바꾸려면 모두가 필요하다
향모처럼 땋인, 퀼트처럼 엮인 아이디어의 향연


2018년 IPCC에 따르면 10년 안에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2050년에는 탄소 제로를 달성해야만 한다. 시간이 별로 없다. 세계 어디서든 가뭄, 대홍수, 태풍, 산불, 폭염, 해수면 상승이 일어난다. 곤충과 새가 사라지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식량 생산을 어렵게 하며 질병이 확산하고 있다. 어떤 생태적 피해는 이제 회복이 불가능하고 얼음은 이미 녹았으며 일부 생물종은 멸종했다. 게다가 기후변화는 건강과 교육, 경제, 안보 등에 걸쳐 우리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압도적인 위기 앞에서 더 놀라운 사실은 아직 우리가 구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다.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정책을 변경하게 하고, 정치인에게 항의하고, 독립적인 기후 언론인을 지원하고, 거리로 나갈 수도 있다. 선택과 목소리, 네트워크, 돈, 투표, 기술, 창의력, 공동체 등 모든 것이 필요하다.

십대 기후활동가 시예 바스티다는 2019년 기후파업 운동을 조직하며 기후위기에 불평등한 영향을 받는 유색인종 청소년 또한 이 운동의 맨 앞에 있음을 알렸다. 나오미 클라인은 “재난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청년 기후활동가들의 활약과 ‘선라이즈 무브먼트’를 소개하며 그린 뉴딜을 위한 시민 불복종을 제안한다. 애비게일 딜런과 메리 앤 히트는 오염물질 조사와 집요한 캠페인으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폐기시켰고, 헤더 맥티어 토니는 지역의 흑인 여성 공동체에서 기후 대응 지침서를 만들었다. 매기 토머스는 기후정책을 들고 선거운동에 합류했고, 캐서린 헤이호는 과학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관해 강연하고 사람들을 설득했으며, 에밀리 앳킨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다.

이들은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하고, 설계하고, 정치권에 압력을 행사하는 한편 사람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기후파업 시위에 동참하며, 화석연료 기업에서 농성하고, 벌목이 예정된 숲에 드러눕는다.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방법이나 교통과 건축의 재설계 등 필요한 해법을 점검하고, 토양의 생명력을 일깨우고 물의 순환을 개발하는 등 재생에 집중한다. 이 밖에도 위기의 근원을 적극적으로 멈추게 할 정부의 행동 촉구 등 해야 할 일은 아주 많다. 이처럼 저자들은 실천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위기를 막으려 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들은 재앙을 향해가는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준다. 권력자들은 유권자의 기세를 신경 쓰고, 자본은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저항이 증가하자 시스템이 변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환이 지구적으로 확장되어 인종, 계층, 조직 전반에 걸친 인류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변혁의 시대에 행동하는 세대
이토록 중요한 순간에 살아 있다는 것


여성 기후 리더들의 목소리를 엮은 기후활동가 캐서린 K. 윌킨슨과 해양생물학자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은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중심으로 ‘All We Can Save’라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록산 게이, 엠마 왓슨, 제인 폰다 등이 추천한 책으로 이름을 알린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은 LA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 많은 매체에서 논픽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스미소니언 매거진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양극화와 고립이 지배적인 오늘날, 기후운동을 위한 커다란 테이블을 마련하고 모두를 환영한다고 선언하는 이 책은 해결책을 절실히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비록 북미의 이야기가 대다수이고 선주민 문화나 인종 차별처럼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진실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독자들도 보편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일은 힘들고 불확실하지만, 우리는 투쟁 정신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며 모든 걸음마다 서로를 보살필 것이다. 때로는 지도에 없는 길을 그려나가며 비틀거리기도 할 것이다. 실수를 용서하고, 서로 공감하며, 우리의 길을 친절하게 인도하자. 에이드리언 리치의 더욱 사무치는 구절로 말하자면, 우리가 울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 그리고도 여전히 전사로 봐 주는 사람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이 그런 친밀한 그룹의 모습을 구현했기를 바란다. 이 책의 글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서로에 대한, 지구에 대한, 모든 존재에 대한, 정의에 대한, 생명을 주는 미래에 대한 맹렬한 사랑이다. 정복이 아닌 사랑을, 오만이 아닌 겸손을, 경직된 전제가 아닌 관대한 호기심을 품고 전진하자. 이토록 중요한 순간에 살아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열린 마음으로 진실을 찾고, 용기를 북돋우고, 해법에 집중하며 나아가자.”

추천평

“이 강인한 글들을 채우고 있는 것은, 감히 말하자면 희망이다.”
“기후위기의 복잡성을 차곡차곡 담은 모자이크이자 아이디어의 향연.” - 롤링스톤스
“기후위기가 가져오는 충격적인 피해를 어떻게 이해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정의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인지를 보여주는 불꽃 같은, 희망에 찬 선언문.” - Mashable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해법들로 무장한 강력한 합창. 이 놀랍고도 야심찬 책의 작가는 모두 여성이다.” - 매거진 Self
“‘페미니스트 기후 르네상스’라 불리는 시대를 연 용감한 활동가, 언론인, 기후운동가에게 바치는 헌사.” - Grist
“우리가 기다려온 아이디어, 해법, 영감, 비전. 기후위기 운동 최전선에 있는 여성들의 놀라운 선집이다. 너무도 절실한 희망의 빛이며, 이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 즉 공동의 행동이 가능함을 알려준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인용하자면, ‘당신이 염려하는 것들을 위해 싸워라, 그러나 다른 이가 함께하게 될 방식으로 하라.’ 이 책은 그렇게 하고 있다.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 Goodreads
“기후 전문가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과 캐더린 K. 윌킨슨은 기후위기 앞에서 집단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활용하는 60명의 용감한 여성들의 합창을 만들었다. 그렇게 나온 책은 세계를 위한 찬가다. 전장의 함성이었다가 단결의 곡조가 되고, 비탄의 멜로디이자 다가올 세대를 위해 울리는 구원의 노래이기도 하다.” - Atmos
“이 책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가장 진정한 의미에서, 힘을 모으고 깨어진 것을 고쳐 나갈 길을 제시한다. 이 글들은 자연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모든 글이 남겨진 것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복원에 모두가 뛰어들도록 초대하는, 정말이지 인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요청한다.” - Gizmodo
“기후변화에 관한, 여성들의 시와 산문으로 꾸며진 책. 존슨과 윌킨슨은 여성을 억압하는 정치와 사회구조가 지구 환경을 난파에 이르게 하며, 또한 동시에 일어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제로섬 게임 같은 건 없다. 이 책은 단지 머리로만 움직이는 지도력이 아니라, ‘가슴으로 움직이는’ 정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기와 경쟁을 초월할 여성들을 보여준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크고 작은 방식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를 담은, 잘 엄선된 글모음.” - Kirkus Reviews
“기후와 관련한 글들이 절망적이고 우울하게 만들기 쉽지만, 이 선집은 정직과 용기 덕분에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고 일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 BuzzFeed
“이 책은 흥미롭고 읽을 만할 뿐 아니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촉매이기도 하다. 여성 기후 지도자들을 위한 지원과 공동체를 움직이는 새로운 프로젝트.” - Smithsonian Magazine
“기후 미래에 관한 우리의 비전을 다시 만들어주는, 지혜와 온기, 영감을 제공하는 빛나는 책. 분명한 여성적 특질과 페미니스트 접근으로 에세이, 시, 삽화를 솜씨 있게 모았다. 기후에 관한 사회의 가장 의미 있는 목소리들이 아름답게 분야를 가로지른다.” - Yes! Magazine
“이 책의 지면은 근심에 찬 주체와 공동체에게 공감의 조망을, 그리고 함께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 존슨과 윌킨슨은 운동을 형성하는 이 책을 통해 높은 기준선을 만들었다.” - Bloomberg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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