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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와 이라

아르카와 이라

: 비인간화 시대의 대/화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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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1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26g | 140*210*30mm
ISBN13 9791191535051
ISBN10 11915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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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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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스트 관광객은 더는 타지마할과 만리장성 엽서에 만족하지 않아. 지금은 그에게 동양인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돼.”
“그 모든 것은 자기애적 경향이라고 불리는 것과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좋아요’를 받을 수 있는 더 근사한 의상이나 이국적인 장소가 필요하지. 자기애적인 관광객은 자신이 바라보고 있던 것으로 위장할 수 있어. 그와 타자는 사진 포즈의 플라스틱 자아 속에서 하나가 되는 거지.”

“타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순례자가 있어. 자신에게 더 솔직해지기 위해, 어떤 이야기를 들으며 배움을 얻기 위해, 또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떫은맛을 음미하며 남쪽의 한 가족과 마주 앉아 마테차를 마시는 여행자…”
“맞아. 아직은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예약하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지. 바다에 닿기 위한 사전 예약 없이, 강물에 발을 담그듯, 삶과 더불어 걷기 시작할 수 있어.”
---「여행, 바퀴, 레일 그리고 동물의 구속」중에서

“마치 ‘흔들어 터시오!’라고 말하듯이 삶이 머리와 얼굴에 쌓이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우리를 덮고 있다고 생각해 봐.”
“눈 덮인 (중부 안데스의) 거대한 산에서 배우는 것이 바로 겸양이야. 그 산신들에 둘러싸여 인간에게 걸맞은 진정한 크기로 돌아가는 거지. 거대한 건물 위와 기념비적인 초인간적 건축물 아래를 걸으며 경험하는 가공의 우월성을 뽐내지 않고 전체의 일부가 되는 것 말이야.”

“기후에 침식된 빙하 위에 서서 떠돌아다니는 눈옷 입은 북극곰의 이미지… 또는 야생동물 인형처럼 안마당에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구매자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나무늘보… 이것들은 생태 비평이 허위로 만들어 낸 사례가 아니야… 치아파스에서 우리에 갇힌 케찰을 보았어. 긴 깃털이 떨어진 상태였는데도 아직 뻔뻔하게 사진을 찍어 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인간이라는 종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그래서 그들과 맞서야 했어.”
“케찰은 공허한 시선으로부터 도망쳐 고속도로와 기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 삶의 내밀함 속에서 아름다움이 꽃을 피우는 법이지. 어떤 투어도 우리를 그 아름다움으로 데려갈 수 없고 그곳에 이르는 유일한 가이드는 마음이야.”
---「자유로운 케찰을 보다. 두 번이나!」중에서

“중력의 법칙은 인력의 법칙이기도 해. 땅은 하늘의 애무를 요구하지. 아무리 가벼워도 무게가 있는 것은 결코 지구의 흙의 부름을 피할 수 없어.”
“심지어 먼지도 사랑에 빠져 끌려가지…”
“케베도가 노래한 사랑에 빠진 먼지는 미래의 우리야. ‘먼지가 되리라. 그러나 사랑에 빠진 먼지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시대를 통틀어 시가 우리에게 제공한 가장 사실적인 동시에 가장 희망적인 이미지 중 하나야.”

“고대 메소아메리카 신인 늙은 불의 제왕 테오티우아칸의 이미지가 생각나. 노인은 엄청난 무게의 의례용 화로를 머리에 얹은 채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어. 노인의 몸짓은 우리에게 노년의 기품, 즉 머리 위에 남은 불의 잔재 같은 연륜을 드러내지. 상상의 재는 백발에서 빛을 발하는 비교적 견딜 수 있는 하중을 생성해.”
“노인이 머리 위에 얹고 있는 재는 그의 일생 동안 타버린 모든 불의 잔해야.”
“삶의 현실에 대한 매우 조형적인 표현. 그런 신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진실된 거울이야. 그것은 무릇 예술의 신성한 속성 중 하나지.”
“시간을 측정하는 최상의 도구는 시계가 아니라 거울이야.”
---「사랑에 빠진 먼지」중에서

“나란히 동행하는 두 개의 1이어서 나는 11이 참 마음에 들어. 11은 대화의 해시태그야.”
“맞아. 두 개로 늘어나는 1이기도 하지. 11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길을 가는 여윈 두 사람이야.”
“11은 디네족 여성의 매우 정교한 직물과도 같아. 마지막 한 땀으로 12의 완벽함에 도달할 수 있음에도 그녀들은 결국 불완전한 미완성의 바늘땀을 뜸으로써 오만함과 완벽주의의 환상을 피하지. 11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연습을, 도착이라기보다는 길을, 대성당이라기보다는 예배당을, 정상보다는 산을, 칼럼보다는 잡문을 의미해.”
“11은 통합을 꿈꾸지 않는 것 같아. 11이 1이라면 누구와 대화를 나누겠어? 너무 지루해서 자신의 그림자와 대화를 시작한 게으른 신처럼 말이야.”
---「나비의 비행, 현자의 꿈」중에서

“어느 날 태평양 연안 해변에서 두에르메아우토피스타스와 함께 달린 적이 있어. 그 긴 잿빛 모래사장이 다한 곳에서 이 친애하는 친구가 스핑크스 자세로 앉아 무無를 바라보기 시작했어. 나는 전율을 느꼈어. 나도 그 옆에 앉아 파도가 물러나고 들이닥치는 소리, 들이닥치고 물러나는 소리를 들었어. 비로소 우리는 침묵을 공유하게 되었어. 그 어떤 인간과 같이한 침묵보다 더 편안하고 깊이가 있었어.”
“아르카, 나는 침묵이 물 한 컵 같다는 상상을 해. 손닿는 범위 안에 있는 수수하고 투명하고 일상적인 물.”
“나는 대양처럼 광대한 신이면서, 동시에 어릴 때 놀던 물놀이 풀만큼 작은 신을 원하지. 마 른 잎이 초록을 되찾기 위해 마시는 작은 이슬방울 같은 작은 신을.”

“모든 피todas las sangres가 오직 하나의 강으로 흘러들면, 우리는 ‘깊은 강들’이라는 비전을 상실하고 말 거야.”
“극동과 관련된 우리의 평가들은 너무나 한계가 많아. 그래서 우리는 겨울이 끝날 무렵 얼어붙은 호수 위를 가는 여우들처럼 조심스럽게 걸어야 해. 아니 극심한 기후 위기 시대의 여우들처럼이라고 해야 하려나.”
---「침묵과 탈창조」중에서

“웨스트민스터사원은 도쿄와 서울의 왕릉에 해당해. 조상을 숭배하는 장소이자 왕실을 기리지. 영국 왕실의 섬나라 자아, 과거에 세계의 절반을 장악했던 제국을 떠올리며 한숨짓는 그 자아가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다시 현재화되어 제국의 갈망과 깊은 향수를 표현하면서 하늘을 찌르고 있어.”
“하지만 북미 대평원의 라코타 수족族의 티피, 즉 예의 하늘을 향하는 기둥을 갖춘 그들의 천막이 표명하는 하늘 열망은 그와는 달라. 콜롬비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눈흐와칼라의 코기족 주택, 즉 칸쿠루아의 원추형 지붕과도 다르고. 양 족속의 건축에서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세계관을 발견하게 돼.”
---「몇 사람의 얼싸안기」중에서

“우리 모두는 과거의 합sintesis과 현재의 합의 딸이요 아들이지. 우리 모두가 새로운 증거인 셈이야. 개개인마다 유일한 조합이면서, 또한 공통의 정신?생물학적 구조들의 조합이야. 그 구조들은 반복되고 재조합되는 기본 요소들로 구성되고, 불가피하게 사회문화적 조건의 영향을 받지. 물론 탐구도 하면서 동시에 상징을 통한 상상적 성찰의 길을 좇은 문명들도 있어. 탄트라교와 시바교 같은 일부 인도철학들이 그런 경우야. 또 호주의 일부 선주민 민족의 몽환시夢幻時 알처린가altjeringa, 아마존 무 루이족의 제의적 사유, 마야인 사이에서 아직 유효한 철학적 달력 체계 등의 선주민 철학들도 그런 경우이고. 무루이족 혹은 우이토토족의 노래꾼들에 따르면, 최초의 아버지 나이누에마는 꿈에서 본 실 한 가닥의 도움으로 무無의 닥을 더듬어 보았어… 수많은 아름답고 적확한 시?철학적 설명이 인간은 그림자, 꿈 혹은 공空과의 대화 속에서 형성된다고 암시하고 있어. 우리는 1에서 시작해서 또 다른 1에 이르는 대화들을 통해 단단해져.”
---「지금의 이주자… 그리고 예전의 이주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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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와 이라』는 가능한 미래들을 논하는 대화로의 초대, 그런 미래들의 구축 가능성으로의 초대이다. 이들은 창조적 노동, 부단한 문화 정체성 발명과 재창조, 우리의 다중 우주에서 서로 대화하는 문화와 종種들의 다양한 사유 및 감성에 의거한 지식 체계 등이 융합될 미래들이다. ??아르카와 이라??는 또한 세계의 인간화에 대한 긴급 촉구, 장차 환경과 인류에 닥칠 더 크나큰 재앙을 막기 위해 우리가 다시 만들어야 할 세상에 대한 긴급 촉구이기도 하다.”
- 라우라 레마 (프랑스 리옹 2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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