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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한국과학문학상이동
김준녕 | 허블 | 202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9건 | 판매지수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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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12g | 125*210*24mm
ISBN13 9791190090698
ISBN10 119009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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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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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체들은 277년 전, 자신들만이 전 우주의 유일한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즉, 외계 생명체는 없었다. ‘위대한 아브만미르 박사’가 알아낸 사실이었다.
--- p.9

나는 우리 조상으로부터 받은 유전자 상당수가 편집된 상태로 태어났다. 나는 아버지처럼 한량 같지도 않았고, 어머니처럼 미신을 믿지도 않았으며, 형처럼 주어진 운명에 순응적이지도 않았다. 나는 그들과는 모든 면에서 달랐다. 살아남기 위해 나는 무엇도 할 수 있었다.
--- p.25

유일한 탈출구는 하나였다. 지구를 떠나는 것. 오직 그것뿐이었다.
--- p.35

내가 갈 우주가 그 노래들만큼 평온하기만을 바랐다.
--- p.69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이었다. 아래로는 우리가 떠나온 지구가 아까의 소란조차 없었다는 듯이 고요하게 돌고 있었다. 지구 너머로는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
--- p.165

무궁화호를 건조한 지구인들은 지옥으로 변한 지구에서 벗어나려 우주선을 쏘았다. 1대 비행사들은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며 탈출에 성공했지만, 140년 치가 아닌 40년 치 식량만을 실어놓은 지구인들의 간악한 술수로 인하여 무궁화호는 식량난을 겪으며 분열했고, 끝내는 서로를 죽였다. 살아남은 765명은 다시는 그런 참사가 없어야 한다면서 엄격한 규율을 세웠다. 우리의 사명은 이들에 의해단 한마디로 정의됐다. ‘모두의 생존.’
--- p.170

“맞아. 여기서는 태어난 거 자체가 죄야. 그 죄가 다른 모든 것보다 커.”
--- p.195

당연한 이야기였다. 다 살자고 그랬던 것이니까. 다 같이 살자고. 그러자고 우리가 전부 그렇게 살았던 것인데.
--- p.216

“프랑스라는 나라의 국기가 이 삼색 등의 색과 같았습니다. 박애, 자유, 평등. 모두 무궁화호에 가장 부족한 것들이죠.”
--- p.242

“상관없어요. 그 사람들, 더 고통 받아야 해요. 그 사람들은 그냥 죽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더 고통스러워요.”
“뭐라고?”
하나는 내 황당한 표정에도 꿋꿋하게 말을 이어갔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더 힘들다고요. 죽은 사람은 잠깐이라도 쉴 수 있지만, 우리는, 매 순간, 매일 이 짓을 해야 하니까요.”
--- p.265

무궁화호는 엄격한 규칙과 규율로 모두의 생존을 강조했다. 내가 이렇게 무궁화호 자체에 반발심을 느끼게 된 것도 아카데미에서의 교육 때문이 아니라 칠칠팔과 함께 겪은 하층민에 대한 멸시와 모욕, 그리고 배고픔 때문이었다.
--- p.294

아내라는 단어 하나에 K의 지령을 거부하겠다는 그 의지 자체가 맥없이 사라졌다. 죽을 사람과 죽은 사람은 더는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어서 아이가 살아갈 순간들이 떠올랐다. 운이 나쁘면 태어나자마자 죽을 것이다. 운이 좋으면 살아남아 아카데미에서 길러질 것이다. 아니, 그 반대인가? 아이가 살아남는다면 내가 받은 것과 같은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서 13세가 되면 현장에 파견될 것이다. 이발사가 되거나, 아내처럼 바닥 청소부가 되겠지. K가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 아이는 우리처럼 살지는 않았으면 해.”
--- p.295

“믿어보자. 우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 p.39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부

기후 위기가 할퀴고 간 지구, 특히 한반도는 극심한 대기근에 시달린다.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나’는 가족과 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무궁화호 프로젝트’에 참가하려 한다. ‘무궁화호 프로젝트’란, 바로 우주의 끝을 감싸고 있는 의문의 ‘막’을 탐사하러 직접 우주로 나서는 것. 나는 망설임 없이 ‘무궁화호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우주선에 함께 탈 친구 ‘형섭’, ‘하나’와 만나게 된다. 그러던 와중 무궁화호 프로젝트가 축소되고 우주선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수가 줄게 되자, ‘나’와 ‘형섭’은 무궁화호에 탑승할 동기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만다. 한편, 상부에서는 무궁화호 프로젝트를 자체를 취소하려 하고, ‘나’와 ‘형섭’은 무궁화호에 탑승하기 위해 또 다시 살육의 현장에 뛰어든다.

★2부

1대 비행사가 무궁화호에 승선하고, 무궁화호가 지구를 떠나온 지 약 20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무궁화호는 여전히 고요하게 우주를 유영하며 ‘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무궁화호 선내 이발사 ‘이육칠’은 죄수들의 머리를 깎고, 죄수들을 스팀기에 넣어 죽이는 일종의 ‘사형 집행관’ 역할을 한다. 스팀기에 넣어진 죄수들은 비료가 되어 무궁화호 선내 인원들의 유일한 양식인 감자의 거름으로 쓰인다. 어느 날 ‘이육칠’은 같은 이발사인 ‘칠칠팔’로부터 의문의 쪽지를 받게 되고 그 쪽지가 ‘혁명’을 일으키려는 불씨임을 알게 된다. 무궁화호 내에서도 가장 하층민인 이발사 ‘이육칠’은 거대한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밤새도록 멈추지 못하고 읽었다. 내내 심사위원임을 잊고 독자로서 몰입했다.
- 김보영 (소설가)
갈증을 해갈해주는 큰 비와도 같은 작품, 이만한 길이의 작품을 제대로 알고 장악하여 쓴 악력이 대단하다.
- 김성중 (소설가)
생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수작
- 김희선 (소설가)
섣불리 희망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냉소로 빠지지 않는다.
- 인아영 (문학평론가)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며 만장일치로 빠르게 장편 대상으로 뽑혔다.
- 강지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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