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34g | 145*205*20mm |
ISBN13 | 9791189943844 |
ISBN10 | 1189943840 |
발행일 | 2022년 11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34g | 145*205*20mm |
ISBN13 | 9791189943844 |
ISBN10 | 1189943840 |
작가의 말|욕하고 싶어? 그 욕을 네가 듣게 된다면? 프롤로그|언어생활에도 ‘자가진단’이 필요해! 1부 이래도 욕 저래도 욕 화나서 그래! 좋아서 그래! 장난인데 뭐 어때! 우리 친하잖아 센캐, 욕하는 나 멋있잖아! 어디 한번 해 봐! 욕에는 욕! 2부 너는 욕을 하면서, 듣기는 싫다고? 칭찬인지 장난인지 헷갈려! 기분 안 좋은데 더 짜증나 억울하기도 하고 반발심이 들어 무시당한 기분이야 너무 답답하고 숨 막혀 3부 욕 대신 이렇게! 별명 지어 주고 이름 불러 주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중심에 놓고 말하기 나만의 만능 말 찾기 여러 감정을 담은 부사 활용하기 흉내말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관용 표현으로 재치 있게 맞받아치기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오호, 이런 뜻이! 선조님들 감사해요 대응하지 않고 슬기롭게 넘어가는 법 에필로그|우리 모두 처음부터 욕을 쓰지는 않았어! 부록|욕과 비속어 |
요즘 욕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기 무섭게 고학년아이들이 있다면 끼리 끼리 모여 욕을 남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욕을 너무 싫어하는 나는 지나가다가 쌍욕을 듣는 것도 싫고 어린아이들이 그 소리에 노출되는 것도 정말 싫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욕이라는게 그들만의 문화처럼 하나의 언어로 자리잡고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해줘야하나라는 고민이 드는데 내가 주위서 욕을 너무 많이 들어 그런듯 싶다. 익숙함이 무섭다고 씨땡이라는 욕도 처음보다는 크게 충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욕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해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바른 언어를 사용하려고 누구나 노력해야한다. 그렇다고 욕 쓰지마라고만 강요하는건 바른말 사용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어려운 점이 많아 보인다. '욕하는 학생들 나빠 하지마~'라고 하기에 뭔가 부족해 보이는 이때 이 책이 바로 대안으로 떠올랐다.
욕 대신 말을 사용하자
어떻게??
3부를 아주 유심히 보았다
욕 대신 이런 말은 어떨까라며 다양하게 예시를 제안하고 있다.
여러 감정을 담은 부사 활용하기
흉내말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인상깊고 재미있게 본 부분은 관용표현으로 재치있게 맞받아치기
감각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자 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여러 욕의 뜻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제기랄 의 뜻을 알고 너무 놀랬다..
욕을 쓰는 학생들이 아무 생각없이 뜻도 없다고 여기는 그 욕들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썼으면 싶다. 뜻을 알고 나면 과연 쓸수있을까...
욕 대신 내가 만드는 말을 통해
욕이 줬던 기분도 느끼고? 상대를 불쾌하지 않게도 하며 바른 우리 말을 사용할수있으니
일석 삼조다.
욕, 쓸까 말까
욕, 나 욕쟁이야
욕. 탐구해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 격한 공감. 무모한 결심.
그렇게 이 책이 시작되었다.
무모한 이유는 정작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는
바른 언어생활이 기본인지라 욕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다
욕자체도, 욕을 쓰게 되는 상황도.
(사실 난 여기에 완전히 공감이 되지는 않아서 좀 부끄...;;)
1분. 스트레스-코르티솔-식욕-욕을 쓰는 '진짜' 이유를 찾아보기.
그러니까 화가 나는 이유를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거다.
부모가 자식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친한 친구 사이에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니까 사실 화는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하고
화를 깊이 파헤쳐보면 '무언가, 누군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같은
좋은 마음이 출발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욕은 결과적으로는 출발점의 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방해한다.
좋을 때도 하고, 장난으로도 하고, 멋있게 보이려고도 하고, 복수로도 하고
상황이 다르지만 결국 욕이 자신의 내부에 있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돕기보다는 방해한다는 점은 한결 같다.
2부. 듣는 입장이 되어보면 욕의 쓸모없음은 욕의 부정적인 역할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음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가 3부에 등장한다.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
가끔 아이들이 쓸 말이 없어 욕을 쓴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있는데
그때 대체할 말을 알려주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익히 들어보던 '나 전달법'으로 시작해서
욕대신 쓸 수 있는 부사들 ( 정말, 진짜, 엄청, 무지, 너무 )
감탄사들 ( 앗싸 우와 빙고 오호 키야 엥 세상에 맙소사 어라 에구구 칫)
흉내내는 말 (의성어 의태어들 ), 관용어, 속담
마지막으로 똥은 더러워서 피하기!
부록의 욕과 비속어 설명은 특히 유용하다!
***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다. 그런데 미디어 노출이 많은 요즘 어린이, 청소년들은 여기저기서 들은 기원, 뜻도 알 수 없는 비속어와 욕들을 쉽게 섞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른들 중에도 있다. 길거리나 주변에서 일말의 부끄러움 없이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청소년들이 겪을 만한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고 눈높이에 맞게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무심코 하는 말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재미있게 설명해줌으로서 올바른 언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