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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대신 말

리뷰 총점9.6 리뷰 24건 | 판매지수 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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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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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34g | 145*205*20mm
ISBN13 9791189943844
ISBN10 11899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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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욕하고 싶어? 그 욕을 네가 듣게 된다면?
프롤로그|언어생활에도 ‘자가진단’이 필요해!

1부 이래도 욕 저래도 욕
화나서 그래!
좋아서 그래!
장난인데 뭐 어때! 우리 친하잖아
센캐, 욕하는 나 멋있잖아!
어디 한번 해 봐! 욕에는 욕!

2부 너는 욕을 하면서, 듣기는 싫다고?
칭찬인지 장난인지 헷갈려!
기분 안 좋은데 더 짜증나
억울하기도 하고 반발심이 들어
무시당한 기분이야
너무 답답하고 숨 막혀

3부 욕 대신 이렇게!
별명 지어 주고 이름 불러 주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중심에 놓고 말하기
나만의 만능 말 찾기
여러 감정을 담은 부사 활용하기
흉내말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관용 표현으로 재치 있게 맞받아치기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오호, 이런 뜻이! 선조님들 감사해요
대응하지 않고 슬기롭게 넘어가는 법

에필로그|우리 모두 처음부터 욕을 쓰지는 않았어!
부록|욕과 비속어

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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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욕하는 습관도 문제지만, 우리가 쓰는 욕의 뜻도 문제야. 알고 보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을 매우 욕보이는 말이 대부분이거든.
--- p.23

인터넷에서는 표정이나 손짓, 발짓은 보이지 않잖아. 그러니까 웹으로 소통할 때는 내 감정을 전할 수 있는 표현을 섞어 보는 거야. 감탄사도 좋고, 단어도 좋아. 어떨 때는 문장 부호만 추가해도 내 감정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돼.
--- p.78

우리가 느낀 다양한 마음을 단순한 욕으로 표현한다는 게 아쉽지 않아? 욕은 우리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거칠고 부족한 도구 아닐까 싶어.
--- p.114

그러니까 ‘장난인데 뭐’, ‘친해서 그랬어’라는 생각으로 말을 쉽게 해서는 안 돼. 내가 누군가에게 던진 장난스러운 욕이, 생각 없이 말한 부정적인 말이,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 p.1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욕하고 싶어? 그 욕을 네가 듣게 된다면?
그 뜻도 어감도 센, 다른 언어를 잠식하는 욕의 경고!

욕이 욕인 것은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말이라고 사회적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욕의 사전적인 정의를 봐도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 또는 남을 저주하는 말’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욕의 뜻도 문제이지만 욕의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거센 발음 때문에 각인 효과가 너무 강하다는 데 있다. EBS의 한 다큐멘터리에서 실험을 했듯이 욕을 하게 되면 우리의 뇌 속에서 다른 언어들이 점점 잠식되어 사라진다. 때문에 욕을 쓰게 되면 욕이 아닌 다른 표현들이 점점 더 떠오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처음부터 욕을 쓰지는 않았다. 세 살 아이가 욕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의 언어 세계는 싫으면 싫다, 배고프면 배고프다, 미우면 밉다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부모들 또한 아이에게는 되도록 좋은 것을 보여 주고, 좋은 말을 들려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아이가 10대가 되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욕의 문화에 노출된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쓰는 욕을 따라 하고, 개인 방송에서 진행자가 툭 내뱉는 욕을 멋인 줄 알고 따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아무 감각 없이 하는 욕, 그런데 그 욕을 내가 듣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욕을 하는 사람은 별생각 없이 할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상황이 다르다. 오랫동안 욕에 노출되거나 언어폭력에 시달리면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은 망가질뿐더러,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다. 인내심 또한 한계에 다다라서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거나, 작은 일에도 욱할 수 있다. 마음이 아프게 되면 그만큼 위험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내가 무심코 장난으로 한 욕 한마디 때문에 친구들이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도 떨어진다면 그 친구의 인생에 나는 본의 아닌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욕이 주는 경고이다! 욕을 하고 싶을 때는 그 욕을 내가 들었을 때 어떨지, 역지사지해 보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욕이 솔직한 표현을 이길 수 없지!
욕으로 뭉뚱그리지 말고 부사, 감탄사, 관용 표현 등 구체적으로 표현해 봐!

그렇다면 욕 대신 어떤 말들을 써야 할까? 이 책의 백미는 바로 욕 대신 어떤 말을 써야 할지를 알려 주는 ‘욕 대신 이렇게’ 부분이다. 우리말은 감정 표현도 풍부하고, 부사, 감탄사, 관형어, 소리와 상태를 말하는 흉내말(의성어, 의태어)이 발달된 언어이다. 뿐만 아니라,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속담 등 다양한 언어 표현이 있다. 그 언어의 세계로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의외로 재미있는 세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네 명의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꼭 얘기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것이다. 욕이 아니더라도 내 감정을 더욱 적절하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말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우린 모두 갓 태어났을 땐 아주 귀여운 아기였다. 토끼 새끼, 수달 새끼, 캥커루 새끼처럼 동물의 새끼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귀엽다. 그런데 사람을 동물의 어린 것에 빗대어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을 얕잡아 보거나 욕되게 하려는 행동일 뿐이다. 동물의 어린 것이라는 표현 대신 친구의 별명을 지어 주고, 이름을 불러 주는 건 어떤가? 김춘수 시인은 〈꽃〉이라는 시를 보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거나 친근한 별명을 불러 주는 것은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도 같은 행위이다.

욕 속에는 비밀의 말이 숨어 있다는 것도 아는가? 바로 욕을 하는 대상인 ‘너는’이라는 말이다. ‘(너는) 바보!’ ‘(너는) 개짜증 나!’ 이처럼 욕은 ‘너는’의 대상인 상대를 대놓고 비난하는 말일 뿐이다. ‘너는’이라는 말보다는 ‘나는’이라는 말을 주어로 말하기! 춤 경연 대회를 앞두고 같은 팀의 리더가 팀원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너가 계속 실수를 하니 (나는) 속상하다.’ ‘너의 짜증을 들으니 (나는) 우울하다’ 이 말을 들은 팀원도 ‘너 왜 못하니?’라는 비난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우리 같이 잘해 보자!’라는 격려의 말로 받아들일 것이다. ‘너’가 아닌 ‘나’를 중심에 놓고 말했을 때 비로소 기적은 일어난다.

교육자이자 언어학자, 우리말 전문가들의 욕퇴치 처방전
욕을 이기는 다양한 방법, ㅆㅂ·ㅈㄴ 욕을 넘어선 유쾌하고 경쾌한 말과 언어생활


네 명의 저자들은 교육자이자 언어학자, 사전을 편찬하는 우리말 전문가들로 다양한 욕 퇴치 처방전을 안내하고 있다. 욕이 아니더라도 나의 감정과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감칠맛 나는 우리말 표현들로, 욕을 이기는 다양한 방법의 처방전이다. 먼저 여러 감정을 담는 부사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떤가? ‘존나 힘들어!’ 대신 ‘정말 힘들어!’ ‘엄청 힘들어!’ ‘겁나게 힘들어!’ 등이다. ‘와’ ‘헐’ ‘대박’ 같은 감탄사를 넣는 표현도 내 감정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아니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흉내말은 어떤가? 새로 산 교복에 음식물이 쏟아져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존나 짜증나!’ 대신 ‘새로 산 교복인데 속이 상해 펄쩍펄쩍 뛰겠네요.’ ‘제 머릿속에 우르르 콩쾅 천둥번개가 치네요.’ 같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흉내말로 표현해 보는 거다. 비록 속은 상하지만, 재미있는 말 표현 덕분에 그 상황이 덜 속상하고 재미있게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고 보니 ‘까마귀 아래턱 떨어질 소리’ ‘삶은 호박에 이 안 들 소리’ ‘명문 집어먹고 휴지 똥 눌 놈’ ‘벼락 맞은 꽹과리’ 같은 그 상황에 딱 들어맞는 재치 있는 우리말 관용 표현도 많다. 평소에 관용 표현을 많이 익혀 두었다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딱 맞는 표현들을 쓴다면, 의외로 친구들의 관심을 듬뿍 받는 반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촌철살인’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는 언어생활의 지혜를 알려 주는 선조들의 유산도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말에는 힘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불리고, 어떤 이야기를 들어왔는지에 따라 사람들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내가 하는 욕은 나의 언어를 파괴하고, 내가 듣는 욕은 나의 자아개념을 파괴시킨다는 걸 꼭 기억하자! 욕이 아니더라도 내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평소에 익혀 두자! 욕보다 힘이 센 우리말 표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2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욕 대신 다른 말을 쓰고 싶다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핸**림 | 2023.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욕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기 무섭게 고학년아이들이 있다면 끼리 끼리 모여 욕을 남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욕을 너무 싫어하는 나는 지나가다가 쌍욕을 듣는 것도 싫고 어린아이들이 그 소리에 노출되는 것도 정말 싫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욕이라는게 그들만의 문화처럼 하나의 언어로 자리잡고있는건 아닌가라;
리뷰제목

요즘 욕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기 무섭게 고학년아이들이 있다면 끼리 끼리 모여 욕을 남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욕을 너무 싫어하는 나는 지나가다가 쌍욕을 듣는 것도 싫고 어린아이들이 그 소리에 노출되는 것도 정말 싫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욕이라는게 그들만의 문화처럼 하나의 언어로 자리잡고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해줘야하나라는 고민이 드는데 내가 주위서 욕을 너무 많이 들어 그런듯 싶다. 익숙함이 무섭다고 씨땡이라는 욕도 처음보다는 크게 충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욕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해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바른 언어를 사용하려고 누구나 노력해야한다. 그렇다고 욕 쓰지마라고만 강요하는건 바른말 사용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어려운 점이 많아 보인다. '욕하는 학생들 나빠 하지마~'라고 하기에 뭔가 부족해 보이는 이때 이 책이 바로 대안으로 떠올랐다. 

 

욕 대신 말을 사용하자 

어떻게??

 

3부를 아주 유심히 보았다

욕 대신 이런 말은 어떨까라며 다양하게 예시를 제안하고 있다.

 

여러 감정을 담은 부사 활용하기 

흉내말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인상깊고 재미있게 본 부분은 관용표현으로 재치있게 맞받아치기

감각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자 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여러 욕의 뜻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제기랄 의 뜻을 알고 너무 놀랬다..

 

욕을 쓰는 학생들이 아무 생각없이 뜻도 없다고 여기는 그 욕들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썼으면 싶다. 뜻을 알고 나면 과연 쓸수있을까...

 

욕 대신 내가 만드는 말을 통해 

욕이 줬던 기분도 느끼고? 상대를 불쾌하지 않게도 하며 바른 우리 말을 사용할수있으니 

일석 삼조다. 

 

욕, 쓸까 말까 

욕, 나 욕쟁이야 

욕. 탐구해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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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욕 대신 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라* | 2023.05.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 격한 공감. 무모한 결심.   그렇게 이 책이 시작되었다.  무모한 이유는 정작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는  바른 언어생활이 기본인지라 욕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다 욕자체도, 욕을 쓰게 되는 상황도.  (사실 난 여기에 완전히 공감이 되지는 않아서 좀 부끄...;;)   1분. 스트레스-코르티솔-식욕-욕을 쓰는 '진짜' 이유를 찾;
리뷰제목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 격한 공감. 무모한 결심.

 

그렇게 이 책이 시작되었다. 

무모한 이유는 정작 학부모이자 교사인 우리는 

바른 언어생활이 기본인지라 욕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다

욕자체도, 욕을 쓰게 되는 상황도. 

(사실 난 여기에 완전히 공감이 되지는 않아서 좀 부끄...;;)

 

1분. 스트레스-코르티솔-식욕-욕을 쓰는 '진짜' 이유를 찾아보기.

그러니까 화가 나는 이유를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거다. 

부모가 자식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친한 친구 사이에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니까 사실 화는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하고 

화를 깊이 파헤쳐보면 '무언가, 누군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같은

좋은 마음이 출발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욕은 결과적으로는 출발점의 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방해한다. 

 

좋을 때도 하고, 장난으로도 하고, 멋있게 보이려고도 하고, 복수로도 하고

상황이 다르지만 결국 욕이 자신의 내부에 있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돕기보다는 방해한다는 점은 한결 같다. 

 

2부. 듣는 입장이 되어보면 욕의 쓸모없음은 욕의 부정적인 역할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음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가 3부에 등장한다.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 

가끔 아이들이 쓸 말이 없어 욕을 쓴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있는데

그때 대체할 말을 알려주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익히 들어보던 '나 전달법'으로 시작해서 

욕대신 쓸 수 있는 부사들 ( 정말, 진짜, 엄청, 무지, 너무 ) 

감탄사들 ( 앗싸 우와 빙고 오호 키야 엥 세상에 맙소사 어라 에구구 칫)

흉내내는 말 (의성어 의태어들 ), 관용어, 속담

마지막으로 똥은 더러워서 피하기!

 

부록의 욕과 비속어 설명은 특히 유용하다!

 

***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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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대신 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c******2 | 2023.05.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말에는 힘이 있다. 그런데 미디어 노출이 많은 요즘 어린이, 청소년들은 여기저기서 들은 기원, 뜻도 알 수 없는 비속어와 욕들을 쉽게 섞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른들 중에도 있다. 길거리나 주변에서 일말의 부끄러움 없이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청소년들이;
리뷰제목

말에는 힘이 있다. 그런데 미디어 노출이 많은 요즘 어린이, 청소년들은 여기저기서 들은 기원, 뜻도 알 수 없는 비속어와 욕들을 쉽게 섞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른들 중에도 있다. 길거리나 주변에서 일말의 부끄러움 없이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청소년들이 겪을 만한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고 눈높이에 맞게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무심코 하는 말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재미있게 설명해줌으로서 올바른 언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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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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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겸*이 | 2023.02.11
구매 평점5점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책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 2023.01.05
평점5점
학생들 그리고 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할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우**기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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