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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8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588g | 180*250*22mm |
| ISBN13 | 9791192143859 |
| ISBN10 | 119214385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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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제품은 사람들의 선호, 성향 및 한계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디자인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능적인 성향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우연히 일어날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보다는 이러한 ‘인터랙션’을 의도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
---「1장 | 스마트함을 넘어서는 소셜 디자인」중에서
여기서 인터랙션 지능과 인공지능을 확실히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빠른 검색, 패턴 인식, 복잡한 기획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이 지능형 상호작용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도움만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책의 아이디어는 사회적인 소통이 가능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차세대의 소비자 프로덕트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초석이 될 인터랙션 지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장 | 소셜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중에서
우리는 표현적 피드백에 사용될 큰 특징적 요소를 만들기 위해 사이먼의 귀를 과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호기심’을 로봇 캐릭터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우리의 목표와 부합하며, 새로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명령에 귀 기울이겠다는 과감한 의사 표현을 통해, 상호작용이 일어나기도 전에 사회적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다. 사이먼의 머리 상반구에 두드러지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귀는 더듬이와 비슷하게 두 개의 긴 반쪽짜리 캡슐처럼 생겼다. 디자인 목표의 일부는 기계로서(사람과 같은 생명체가 아닌) 로봇에 대한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귀는 유기적인 형상보다는 헬멧의 모양에 더 가깝다. 각각의 귀는 위아래와 앞뒤로 회전하는 2 자유도를 가졌다. 그 결과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주는 광범위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2장 | 소셜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중에서
키오스크는 일반적으로 강한 실재감을 갖도록 디자인되었고, 멀리서 알아볼 수 있으며, 어깨 높이만큼 곧게 서 있고, 스크린이 위를 향하고 있어 편안한 시각 확보가 가능하다. 키오스크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서로 적절한 간격으로 떨어져 배치되어 있다. 각각의 측면은 제품의 실재감이 사람과의 교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민감하게 고려하여 신중히 디자인된다. 키오스크는 항공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아하거나, 키가 크거나, 가늘거나, 귀엽거나, 건장하거나, 동그랗거나 또는 그 어떤 형태를 띠고 있다 해도 적정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하는 압도적인 공항 환경이라는 맥락 속에서 편안한 실재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장 | 제품이 가지는 실재감의 중요성」중에서
인튜이션 로보틱스의 도어 스컬러는 디지털적 온전함에 관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기계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내도록 하기보다는 더 로봇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컴퓨터 생성 음성에 가하는 필터와 같은 특성을 포함하는 정직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목하였다. 이브 베하르의 회사 퓨즈프로젝트가 이끄는 디자인 팀은 시뮬레이션된 얼굴 표정 대신 빛, 소리, 움직임을 통한 다중 모드 신체 언어에 크게 의존했다.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와 무엇이 아닌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할 수 없는지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항상 정직한 관계를 만든다. 그것은 당신을 속이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1장 | 스마트함을 넘어서는 소셜 디자인」중에서
여기서 인터랙션 지능과 인공지능을 확실히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빠른 검색, 패턴 인식, 복잡한 기획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이 지능형 상호작용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도움만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책의 아이디어는 사회적인 소통이 가능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차세대의 소비자 프로덕트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초석이 될 인터랙션 지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장 | 소셜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중에서
우리는 표현적 피드백에 사용될 큰 특징적 요소를 만들기 위해 사이먼의 귀를 과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호기심’을 로봇 캐릭터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우리의 목표와 부합하며, 새로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명령에 귀 기울이겠다는 과감한 의사 표현을 통해, 상호작용이 일어나기도 전에 사회적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다. 사이먼의 머리 상반구에 두드러지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귀는 더듬이와 비슷하게 두 개의 긴 반쪽짜리 캡슐처럼 생겼다. 디자인 목표의 일부는 기계로서(사람과 같은 생명체가 아닌) 로봇에 대한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귀는 유기적인 형상보다는 헬멧의 모양에 더 가깝다. 각각의 귀는 위아래와 앞뒤로 회전하는 2 자유도를 가졌다. 그 결과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주는 광범위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2장 | 소셜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중에서
키오스크는 일반적으로 강한 실재감을 갖도록 디자인되었고, 멀리서 알아볼 수 있으며, 어깨 높이만큼 곧게 서 있고, 스크린이 위를 향하고 있어 편안한 시각 확보가 가능하다. 키오스크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서로 적절한 간격으로 떨어져 배치되어 있다. 각각의 측면은 제품의 실재감이 사람과의 교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민감하게 고려하여 신중히 디자인된다. 키오스크는 항공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아하거나, 키가 크거나, 가늘거나, 귀엽거나, 건장하거나, 동그랗거나 또는 그 어떤 형태를 띠고 있다 해도 적정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하는 압도적인 공항 환경이라는 맥락 속에서 편안한 실재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장 | 제품이 가지는 실재감의 중요성」중에서
인튜이션 로보틱스의 도어 스컬러는 디지털적 온전함에 관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기계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내도록 하기보다는 더 로봇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컴퓨터 생성 음성에 가하는 필터와 같은 특성을 포함하는 정직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목하였다. 이브 베하르의 회사 퓨즈프로젝트가 이끄는 디자인 팀은 시뮬레이션된 얼굴 표정 대신 빛, 소리, 움직임을 통한 다중 모드 신체 언어에 크게 의존했다.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와 무엇이 아닌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할 수 없는지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항상 정직한 관계를 만든다. 그것은 당신을 속이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4장 | 커뮤니케이션으로 사물을 표현하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로봇을 공학이라고 보는 많은 시선이 존재한다. 하지만 로봇은 인간 곁에서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존재이기에, 인간을 위한 UX 디자인이 적용될 때 그 가치가 극대화된다. 로봇의 미래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로봇 UX 디자인에 한발 들여놓기를 추천한다.
- 한재권 (-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로봇 친구, 앨리스』 저자)
《로봇 UX》는 로봇을 인간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로봇의 기술 향상 경쟁보다 사용자를 위해 작동하도록 하는 인지적·감성적 측면의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저자의 표현처럼 우리는 ‘어떻게’가 ‘무엇’의 측면보다 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여 이 책은 실무자들이 의미 있고, 직관적이며, 유쾌한 인터랙션 기반 로봇을 디자인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 이철배 (LG전자 부사장/CX센터장)
아이작 아시모프와 칼라 다이애나가 로봇 3원칙을 가지고 대담을 나눴으면 어땠을까? 칼라 다이애나의 책 《로봇 UX》는 '교감'에 대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부터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까지 우리에게 뜻깊은 화두를 던지고 있다. UX 디자이너를 비롯해 로봇 서비스/상품기획자, 로봇 엔지니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필독서이다.
- 민영삼 (더디엔에이 총괄경험디자이너)
이 책은 쏟아지는 스마트 프로덕트와 인간의 공존에 관한 디자인적 관점의 예리한 통찰을 담고 있다.
- 존 마에다 (전 MIT 미디어랩 교수, 에버브릿지Everbridge 최고 고객 경험 책임자)
디자인에 대한 새롭고 사려 깊은 접근법으로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이 책은 유용한 예시와 높은 수준의 분석을 제시한다. 이보다 더 정확한 미래지침서는 없다.
- 롭 워커 (컬럼니스트, 『The Art of Noticing』 저자)
칼라 다이애나는 기술과 프로덕트 디자인의 세계에 항상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 왔고 이제야 세계가 그녀를 따라잡았다. 인간과 디지털 프로덕트가 가지는 관계에 대한 그녀의 독특한 통찰은 우리가 디자이너든 아니든 간에 아주 유의미한 시사점을 전달한다.
- 로버트 패브리칸트 (달버그 디자인Dalberg Design 공동 창업자, 『유저 프렌들리』 공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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