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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공략집

: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함께 보내는 일상이 행복하도록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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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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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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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90g | 148*210*11mm
ISBN13 979116983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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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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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는 태어날 때 이미 난소 속의 원시난포를 200만 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에 필요한 ‘난자의 바탕’을 갖고 태어나는 셈이죠. 원시난포는 매달 1개씩 난자로 배란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비눗방울이 탁탁 터지며 사라지듯이 한 달에 약 1,000개씩 감소합니다. 배란이나 월경이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줄어들며, 초경 때는 약 20~30만 개, 35세 정도가 되면 태어날 때 가졌던 원시난포 약 200만 개 중에서 1~2%, 즉, 2~3만 개만이 남게 됩니다. 완경 시기가 되면 그 수가 0에 가까워집니다.
--- p.15

출산 후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짜증, 의욕 상실, 불안, 우울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지면 ‘산후우울증’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신체적으로는 어깨 결림, 관절통, 건초염, 부종, 변비, 탈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증상은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 p.21

우리 인간을 포함해, 동물은 강한 유전자를 남길 수 있는지 없는지를 페로몬이라 불리는 냄새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사춘기에는 이 냄새를 후각으로 구분하는 힘이 크게 발달합니다. 따라서 사춘기 딸에게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아빠의 냄새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냄새, 다시 말해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강렬하고 고약한 냄새입니다. 그러므로 아이 입장에서 코를 틀어 쥘 만큼 아빠에게서 냄새가 난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빠, 냄새나!”라는 말을 듣더라도 너무 충격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 p.58

사춘기와 갱년기의 갈등은 호르몬 대 호르몬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역할의 호르몬이 불안정한 상태로 한 지붕 아래에 있으니, 얽히고 설키면서 때로는 힘든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반항기에 접어든 딸과 엄마의 체험담을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 p.75

갱년기가 시작되면 성호르몬이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사춘기와 마찬가지로 몸에 일어나는 변화가 점점 더 커집니다. 그에 따라 마음도 심하게 요동치는데요, 마음이 따라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금방 피곤해지고, 일에서도 실수가 늘어나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아이에게도 감정적으로 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가 된 기분이 들고, 이런 자신의 모습이 답답합니다.
몸과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너무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같은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이 생기는 이유는 당신이 게으르거나 성격이 변해서가 아니니까요.
--- p.84

갱년기 장애라고 하면 흔히 여성 특유의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남성에게도 갱년기 장애가 있습니다.
남성은 대개 40세 이후부터 성호르몬이 조금씩 감소하는데, 이것이 급격히 줄어들면 우울감이나 짜증, 불면, 발한, 손발 시림 등, 여성과 비슷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 갱년기 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55~65세입니다. 여성의 경우 완경이 오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다 보니 발견이 어렵습니다.
--- p.104

한편, 여성들 또한 여성스럽게 살기를 강요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성에 대한 편견 때문에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거나, 힘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여성이 많을 것입니다. 사춘기를 다룬 2장에서도 언급했듯이, 성은 그러데이션과 같습니다. 편견은 자기 자신도 틀에 끼워 넣게 됩니다. 편견을 내려놓고 상대방도 자신도 한 명의 ‘사람’으로 바라봅시다.
--- p.110

심리학자 융에 따르면, 갱년기에 그동안 숨겨졌던 문제나 욕구를 직면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나이 들어서 이런 고민을 한다고 부끄럽게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내 인생이 이 대로 괜찮은지 멈춰 서게 되는 마음 뒤에는, 한 번 뿐인 인생을 소중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중년에 맞이한 위기, 이왕이면 자신의 인생을 더 적극적으로 살아갈 기회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 p.149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자녀가 불행해진다면 진짜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먼저 ‘내가 행복해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채워져야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그래야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배려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과거와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과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채우는 일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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