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에밀리 디킨슨 시 선집
리커버에디션
베스트
고전문학 top100 10주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을유세계문학전집 여성과 문학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2

에밀리 디킨슨

관심작가 알림신청
 

Emily Dickinson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적 감수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 소설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애머스트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냈으며, 평생 결혼하지 않다. 평생 살며 1800편의 시를 남겼다. 자신의 시를 직접 출판하거나 세상에 거의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수의 친구와 가족, 지인들에게 보여주기를 좋아했다. 자연을 사랑했으며 동물, 식물, 계절의 변화에서 깊은 영감을 얻었다. 말년에는 은둔생활을 했으며 시작 활동을 했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매우 높은 지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뛰어난 유머 감각도 보여준다. 운율이나 문법에서 파격성이 있어서 19세기에는 인정받지 못했으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적 감수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 소설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애머스트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냈으며, 평생 결혼하지 않다. 평생 살며 1800편의 시를 남겼다. 자신의 시를 직접 출판하거나 세상에 거의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수의 친구와 가족, 지인들에게 보여주기를 좋아했다. 자연을 사랑했으며 동물, 식물, 계절의 변화에서 깊은 영감을 얻었다. 말년에는 은둔생활을 했으며 시작 활동을 했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매우 높은 지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뛰어난 유머 감각도 보여준다. 운율이나 문법에서 파격성이 있어서 19세기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20세기에는 형이상학적인 시가 유행하면서 더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0여 편씩 시를 직접 필사하고 편집한 손제본 형태의 파시클fascicle 40권에 보관했고 더러는 편지봉투를 뜯어 그 안에 적어두기도 했다. 주변의 일상과 자연을 시에 담아 사랑, 죽음, 상실, 영원함, 아름다움, 글쓰기와 읽기의 즐거움을 노래한 시인은 당시 청교도의 엄숙함이나 가부장적 질서, 물질주의 생활양식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리듬과 형식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유했다. 현재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 시인 가운데 한 명이며, 많은 후배 시인들과 비평가는 물론 음악가와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페미니스트 뮤즈이기도 하다.

에밀리 디킨슨의 다른 상품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샬롯 브론테 연구: 여성론적 접근』이다. 지금은 카이스트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성·역사·소설』등이, 옮긴 책으로 『빌레뜨』, 『설득』, 『밝은 모퉁이 집』, 『민들레 와인』, 『달빛 속을 걷다』, 『젠더란 무엇인가』(공역),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공역) 등이 있다. 19세기 영미소설, 문화연구, 페미니즘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윤교찬 교수 등 대전 지역의 다른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연구 등을 함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샬롯 브론테 연구: 여성론적 접근』이다. 지금은 카이스트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성·역사·소설』등이, 옮긴 책으로 『빌레뜨』, 『설득』, 『밝은 모퉁이 집』, 『민들레 와인』, 『달빛 속을 걷다』, 『젠더란 무엇인가』(공역),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공역) 등이 있다. 19세기 영미소설, 문화연구, 페미니즘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윤교찬 교수 등 대전 지역의 다른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는 벤야민을 읽고 있다. 이 모임에서 공부한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조애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40g | 128*188*18mm
ISBN13
9788932405315

출판사 리뷰

2024년 세계 여성의 날(3/8)을 맞아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선정한 여성 작가의 작품 5종을 리커버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브론테 자매의 소설, 에밀리 디킨슨의 시 선집,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전적 소설, 이디스 워튼의 중단편 소설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며 한 인간으로 오롯이 서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내적 갈등이 탁월하게 묘사된 작품들이다. 본 세계문학전집이 지향해 온 ‘작가를 연구한 전문가의 원전에 충실한 번역’은 이번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에서도 빛을 발하고, 아티스트 홍지희가 각 문학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형상화한 표지 이미지는 본 에디션에 특별한 색을 부여한다.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 작품은 『워더링 하이츠』, 『제인 에어』, 『에밀리 디킨슨 시 선집』, 『버너 자매』, 『아주 편안한 죽음』으로, 다섯 작품 속에는 역경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는 인물도 있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도 있다. 그들 모두 어려움을 헤쳐 가며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며 한 인간으로 오롯이 서기 위해 분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내적 갈등이나 여성의 미묘한 심리가 탁월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번 리커버 에디션은 표지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개정판을 출간한다는 마음으로 작품 전면을 꼼꼼히 살피며 교정과 윤문, 역자의 검수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번역의 엄밀함과 표현의 적확성, 원작의 개성을 살린 을유세계문학전집의 품격을 본 리커버 에디션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의 표지는 깨진 유리와 금속, 자연물, 일회용품 등을 이용한 업사이클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아티스트 홍지희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홍 화가가 다섯 작품을 읽고 받은 영감을 작품별로 형상화한 작업물을 표지에 담았는데, 깨진 유리의 반짝임과 한지 단(段)이 만들어 낸 그림자가 인생의 빛과 그늘을 표현한 듯한 느낌을 준다.

표지 작품에 대하여

을유세계문학전집 리커버 작업으로 맡게 된 다섯 권의 책. 고전을 회화 작가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것이 어떠한 연결고리로 나에게 온 건지 궁금했다. 여성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였고, 자아에 대한 태도는 내가 쌓아 온 이야기와 닮아 있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맞닿으며 변주할 듯 맴도는 우리의 모습 같았다. 그래서 형태와 물성이 주는 특성만으로 일체의 설명 없이 교집합을 이루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래픽처럼 단순하지만 회화처럼 내밀하고 궁금하길 원했다. 열린 결말 같은 이미지는 되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구실이기도 하다. 자극 없이 상상을 펼칠 수 있던 시대의 문학은 은근한 빛이 깃들어 있다. 누군가는 유리 조각에서 예리함을 보고, 어떤 이는 투명한 빛을 본다. 부드럽지만 질긴 생명력을 가진 것과 섬세하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물성은 고요한 듯 치열하게 어우러진다. 켜켜이 쌓인 한지는 텍스트 속 관계처럼 한 붓으로 연결되며 순수를 간직한 유물처럼 고유한 다섯 목소리를 전한다. - 홍지희(화가)

추천평

이제까지 남성의 경험과 기존의 언어는 일치했지만, 여성의 삶과 언어는 불일치했다. ‘여성 문학’은 이 불일치를 자원 삼아 인간의 조건을 새로운 양식으로 전환시켰다. 을유문화사의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은 시대와 지역,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의 의미를 갱신, 확장한 대표 선집으로서 손색이 없다. - 정희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문학박사)
그녀들의 책이 거듭 태어났다. 같은 이야기가 새롭게 읽힌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나는 그녀들의 작품에서 나 자신을 다시 읽을 수 있었다. 그녀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다. - 장영은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 저자)
19세기와 20세기의 여성 작가들은 이중적인 위치에 있었다. 이들은 자신이 누구고 세계가 어떤 곳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보편적인 작가의 일을 수행했던 동시에 여성이기에 보편의 위치를 점유하기 위해 분투해야 했다. 우리가 공감할 만큼 가까운 동시에 다르게 비춰 볼 만큼 먼 이 작가들의 탁월한 성취를 읽으며 지금의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돌아본다. - 김겨울 (작가)

리뷰/한줄평15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15,300
1 15,300